타로묘묘의 타로카드 레슨 - 누구나 바로 점칠 수 있는 타로카드 실전 리딩 북
타로묘묘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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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에 대해 항상 궁금해하고 의문을 가질 때가 많았다. 특히나 나이를 점점 먹어감에 따라 미래에 대한 걱정 때문인지 아니면 노파심에 그런건지 잘 모르겠지만 항상 의문이 생기고 선택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생기는 요즘인 것 같다. 그래서 내 사주에 대한 공부를 해보기도 하고 명상과 자기 객관화를 통해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는 연습을 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다가 타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는데 막상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확신이 서지 않았다. 그러던 차에 타로묘묘 라는 저자의 유튜브가 생각이 났고 마침 책도 발간했다는 소식에 얼른 책을 읽어보기로 했다.


이 책은 78가지의 모든 타로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는 책이 아니다. 모든 타로의 카드를 숙지하고 공부하는 자세는 훌륭하지만 처음부터 어렵게 시작할 필요는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래서 22장의 메이저 카드를 먼저 숙지를 한 다음에 나머지 카드에 대해 공부를 하고 습득을 하면 각각의 상황에 맞는 리딩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처음에 나도 책을 받았을 때는 카드가 많이 부족해 보여서 출판사에서 실수를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을 했었지만 저자의 책을 읽고 나서는 단번의 출판 의도를 알게 되었다. 그래서 22장의 메이저 카드의 기본 내용을 공부하면서 각자의 리딩과 상황에 따라 해석하는 방법이 다르다는 것을 상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처음 타로카드를 배우는 입문자에게는 좋은 지침서가 되는 것 같아서 좋았다.


보통 타로 카드를 보게 되면 자신의 가까운 미래를 알고 싶어하는데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것이 아마도 연애, 일, 금전 쪽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저자도 오랜 시간 축적된 타로 케이스를 통해 상담자가 원하는 혹은 간절히 바라는 것에 초점을 두는 타로 리딩을 중점으로 설명을 해주시는 것 같았다. 그래서 상황에 맞는 적절한 리딩방법과 설명이 잘 해설이 되어 있어서 다른 사람의 운도 점칠 수 있고, 나 스스로의 운을 점칠 수 있어서 기대와 설렘을 가지면서 타로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다. 비교적 얇은 책이지만 적절한 리딩과 카드의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알맹이가 꽉 찬 가성비있는 책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 이 글은 리뷰어스클럽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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