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에 만약은 없다 - 명리학의 대가 방산선생의 촌철살인 운명해법
노상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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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항상 걱정을 달고 사는 것 같다. 지금 현재 상황에 대해서 만족감이나 행복감을 느끼지 못해서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한 것 같다. 그래서 종교에 의지하고, 사주팔자에 집착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나 또한 녹록지 못한 가정환경과 변변치 못한 직업(?) 때문인지 몰라도 내 사주팔자가 좋지 않아서 혹은 나의 좋은 운은 다 지나가버려서 지금은 불운한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신세 한탄도 하고 있다.


그래서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이것저것 도전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내 팔자는 내가 알아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이 책을 먼저 읽게 되었고, 그 다음에는 사주에 대해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식신이나 비겁이니 처음 들어보는 단어부터가 이해가 잘 되지 않았지만 이정도의 노력과 공부는 당연히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조금씩 사주 공부를 해보니 저자가 책을 만든 의도와 생각을 조금이나마 이해를 할 수 있었다.


만약에 박복한 사주를 가진 사람이 복이 많은 사주를 가진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면 과연 잘 살게 될까?? 표면적으로나 단기적으로는 잘 살 수 있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본질은 그것이 아니라고 저자는 말한다. 결혼해서 잘 살게 되는 것은 상대방의 운 덕분일 수도 있지만 결혼을 함으로써 새로운 마음가짐, 새로운 환경에서의 생활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본인의 운의 흐름이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운이 좋은 것처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그것을 바로 때라고 하는 것이다. 소질이 있는 사람이 아무리 노력해도 때가 맞지 않으면 의도한 결과를 낼 수 없는 것처럼 결혼하기 전에는 박복한 사주였지만 결혼을 한 때에는 본인의 좋은 기운을 가진 때와 맞물려있기 때문에 복이 많은 것처럼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사람은 항상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노력이 없는 것을 바로 만들어주지는 못해도 운의 흐름과 노력이 만나게 되면 엄청난 긍정적인 에너지와 대운에 가까운 운이 다가오는 것이라 한다. 그래서 마음 공부도 꾸준히 하고, 나라는 작은 우주를 중심으로 주변 사람에 대한 긍정적인 노력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 주변 사람들이 내 운의 흐름에 큰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 본 글은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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