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생의 비밀과외 - 무조건 통하는 전교 1등의 합격 루틴
소린TV(안소린) 지음 / 다산에듀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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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에 가고 싶어서 이 책을 읽은 게 아니다. 예전 중.고등학생일 때 공부와 진로에 대한 방황을 했던 추억이 있어서 이 책을 읽고 싶었다. 역시나 저자도 중학교 때 진로 결정과 가정 형편 때문에 공부에 대한 방황을 했었지만 공부를 열심히 함으로써 자신과 가족이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책을 읽는 나한테는 너무나 공감이 되었다.


공부는 머리가 좋아야 높은 성적을 받을 수 있고 한 번 공부했던 이론들은 실전 시험 때 정확하게 기억이 나는 사람이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게 공부하는 사람은 정말 극소수에 불과할 것이다. 대부분의 공부를 잘 하는 사람은 머리가 좋은 것도 있겠지만 꾸준히 공부를 할 수 있는 근성과 끊임없는 자기 관리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 또한 넉넉치 못했던 가정 형편 때문에 공부를 열심히 해야하는 동기부여를 가지고 있었고, 자투리 시간을 통해서 단어 암기와 간단한 수학 문제를 풀어내는 훈련을 자연스럽게 했다고 한다. 그러한 작은 습관들이 모여서 지금의 저자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학창 시절 때에 나도 경제적으로 힘든 가정 환경에서 자라와서 공부만이 살길이다. 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를 했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지금은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그러한 동기부여만으로는 열심히 공부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도 공부라는 것이 반드시 수능을 위한, 학생들을 위한 공부가 아닌, 성인이 되어서도 자기 계발과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부라는 것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책을 통해서 다시금 일깨워주기도 했다.


그래서 저자의 말대로 딱 일주일만 버텨보기로 했다. 하루에 1시간, 2시간 공부하는 것이 고통스럽고 힘들지만 하루하루를 포기하지 않고 일주일만 버텨서 공부에 대한 적응과 관성을 이끌어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그래서 하루에 2시간을 하든 3시간을 하든간에 일주일정도만 꾸준히 하다보면 공부에 대한 관성을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어서 좀 더 꾸준한 공부 습관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도 들었다. 그리고 막연히 이론만 읽으면서 시험 공부를 하기보다는 기출문제를 통해서 좀 더 효율적인 공부를 통해서 왠지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이 드는 기분도 들었다.


공부에 대한 흥미를 잃지말고 동기부여를 자신만의 내적동기를 잘 만들어서 꾸준하게 공부를 해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래서 나도 공부를 하다가 하기가 싫어지거나 집중력이 흩어질 경우에는 다시 집중을 할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학창 시절 때 열심히 공부했었던 기억을 더듬어서 공부를 열심히 함으로써 내가 얻을 수 있는 여러가지 이점들을 떠올리면서 열심히 공부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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