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페이지, 지적 교양을 위한 철학 수업 - 인간의 본질에 대한 통찰이 담긴 입문서
조이현 지음 / RISE(떠오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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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각박하고 어지러운 시기에 내 몸뚱이하나 마음 편안히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게 해주었다." 내가 책을 읽으면서 감동을 받았던 느낌을 적은 것이다. 이 책은 철학적인 짧은 구절과 함께 여러 철학자들의 이야기들이 함께 해설을 해주어서 어렵게 생각해왔던 철학을 쉽게 이해가 되었고 그만큼 깨달음의 깊이가 깊어지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다른 일반책보다 크기가 약간 작았고 두께도 그렇게 두꺼운 편이 아니라서 가방에 넣고 다녀고 부담이 없고 그냥 맨손으로 들고 다녀도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손에 항상 들고 다니면서 좋은 철학 글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특히 인간의 본성을 잘 끄집어내면서 나쁜 본성과 좋은 본성을 구분하여 나쁜 본성은 좋은 본성으로 보강하도록 깨달음을 주는 글들이 많았고 좋은 본성은 그 나름대로 강화할 수 있도록 부각을 시켜주는 부분들이 너무나 좋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인간의 본성과 인생의 본질에 대한 철학적인 부분들을 철학자의 말을 인용하여 하루에 1~2페이지 정도의 글이 있어서 하루에 10분 정도의 시간만 있으면 깊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어서 가성비가 좋은 책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렇게 책으로 깨달은 부분을 그냥 머릿 속으로 이해하고 간직하기보다는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인생을 끝도 없는 반복의 연속적인 것이라 지금 순간의 고통 때문에 좌절하거나, 불행한 인생 때문에 무엇인가를 포기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매 순간 불행을 겪는다고 할지하도 그 부정을 견딜 수 있는 사람으로 점점 바뀌도록 노력해야하고 그 고통스러운 인생을 밀어내려고 하는 것보다 온전히 내 삶에 받아들이는 것이 행복하고 긍정적인 인생이 되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저자의 말처럼 실천하는 것이 쉽지 않아보이지만 꾸준하게 사람의 본성과 인생에 대한 철학을 조금씩 공부를 하게 되면 내 삶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되짚어보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깨달음을 얻었다면 나 스스로 돌이키는 것이 없으면 아무런 가치가 없게 되는 것처럼 깨달았으면 실천하는 습관을 만들고 지금 내가 느끼고 있는 불행의 순간을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야 되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의 단점을 보강하고 장점을 부각하여 어제보다 나은 인생의 주인공으로 거듭나고 싶다는 의욕적인 다짐도 하게 되었다.


- 본 글은 리앤프리 카페에서 진행하는 서평단으로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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