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지치지 않는 몸
나카노 제임스 슈이치 지음, 문혜원 옮김 / 비타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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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크게 몸을 상하게 할 만큼 노동을 하거나 고생을 한 적이 거의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매일 피곤한 기분이 드는 건 왜일까?? 예전보다 코로나 감염에 대한 심각도가 줄어들어서 요즘은 기분 좋게 산책을 하는데 기분만 잠깐 좋다는 것만 느끼고 몸은 피곤하고 지친다는 느낌을 요즘 많이 체감하는 편이다.


"절대 지치지 않는 몸" 이라는 제목의 책을 본 순간 이 책을 반드시 읽어봐야겠다는 확신이 들어서 책을 보게 되었는데 역시 사람은 꾸준하게 활동을 해야 오히려 피로가 풀리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람은 해가 있는 시간에 활발하게 움직이고 밤에는 그로 인한 약간의 피로함으로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다. 가령 어렸을 때 소풍을 가던 날에는 낮에는 신나게 뛰어 놀다가 저녁에 집에 오면 쉽게 잠이 와서 그 다음 날 아침에는 개운하게 일어났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이처럼 낮에는 활발하게 움직이는 액션을 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요즘 현대 사회에서의 사람들은 그런 활동을 지나치게 제한되어 있어서 밤에 깊게 잠을 취하지 못하게 되는 날들이 생기는 이유라고 작가는 이야기한다.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도적으로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을 정해두고 일어나서 활동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다. 그리고 약간 힘이 들고 숨이 찰 정도의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것이 오히려 피곤함에 길들여져 있는 몸을 피로 해소 물질이 분비가 잘 되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마냥 정적인 활동으로 피곤함을 물리치기보다는 몸을 조금이라도 움직여서 피로 해소 물질이 잘 나오도록 하는 것이 지치지 않는 몸이 되고 실제 나이보다 더 젊은 신체 나이를 가질 수 있다는 것도 강조하였다.


2주 간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는 연습을 꾸준히 하면서 머리로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을 몸이 자연스럽게 운동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꾸준히 운동을 해오다가 갑자기 하기 싫은 마음이 들거나 자신한테 적절한 보상이 주어지지 않았을 때는 과감하게 쉴 수 있는 여유를 가지는 것도 필요하다. 그래서 내일은 더 열심히 하면 된다. 라고 자신한테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을 부여하면 매일 양치를 하는 것처럼 운동도 조금씩 꾸준하게 할 수 있는 습관이 만들어 질 것이다.


이렇게 운동을 습관화가 되어 있으면 피로 해소 물질 분비가 활성화되는 것은 물론 심리적인 피로감을 해소하는데 탁월한 효능을 가지기 때문에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는 말도 있지만 건강한 육체가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나한테는 더 크게 와 닿았다. 가만히 있는 시간이 길어진만큼 의식적으로 더 몸을 움직이고 햇볕을 쬐면서 운동을 하는 습관을 조금씩 만들어야겠다. 예전보다 더 나은 나 자신을 위해서라도 더 노력해보자.



본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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