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48시간으로 사는 마법 - 방송국 헤르미온느 이재은의 삶을 빛나게 하는 마법의 주문
이재은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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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쯤인가 미라클모닝이라는 챌린지가 활발하게 성행한 적이 있었다. 오전 4시~5시 사이에 기상하여 하루를 알차고 밀도있게 사용하자라는 자기계발이었던 걸로 기억이 나는데 나 또한 그 챌린지에 도전을 하려고 했지만 밤낮이 바뀐 습관이 너무나 오랜 시간 지속이 되어서 그런지 쉽게 달성하지 못한 기억이 있다. 그런데 MBC 뉴스데스크에서 간판 아나운서를 지내고 있는 이재은 아나운서님의 시간 관리에 대한 본인의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낸 책을 읽어보니 새벽 루틴을 가지는 것이 하루를 얼마나 보람되고 알차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새벽에 일어나는 것이 습관이 된 사람은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닐지 모르지만 나처럼 밤낮이 바뀐 습관이나 버릇을 가진 사람들 대부분은 새벽 기상이 너무나 고되고 힘든 과정이다. 특히나 지금처럼 날씨가 추운 계절이면 일찍 일어나야겠다는 다짐은 어느샌가 사라지고 몸과 마음은 이불과 하나가 되곤한다. 하지만 아나운서님은 아침 일찍 일어나면 따뜻한 차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정신을 맑게 해주고 무거웠던 몸과 마음을 일깨우는 하나의 원동력이라 말을 하고 있다.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이 생각보다 대단한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닌 것 같지만 이렇게 작은 것부터 시작하고 꾸준히 실천하는 새벽 루틴이 도전을 할 수 있는 첫걸음이라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새벽 루틴을 만들기 위해서는 한 번에 무언가를 이루려는 조급한 마음은 버리고 철저한 계획과 루틴에 따라 하루하루를 쌓아간다는 마음으로 실천을 한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나 또한 공부를 매일 하기 위해서 플래너도 작성해서 목표한 것들을 하나씩 실천을 해오고 있지만 그 계획이라는 것이 플래너에 적힌대로 실천이 되지 않을 때가 많다. 그렇지만 오늘 그 계획을 실천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절대 불안해 하지 말고 당장 내 삶에 드라마틱한 변화가 없다고 해도 포기는 하지 말자 라는 마음으로 꾸준하고 정직하게 한 걸음씩 걸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내 삶의 주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렇게 아침 일찍 일어나는 새벽 루틴을 실행 할 수 있다면 남은 시간을 잘 쪼개고 사용하는 방법을 조금씩 터득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는 그냥 무작정 공부를 하고 나서 잠깐 짬이 날 때마다 휴식을 취했지만 지금은 30분 단위로 시간 계획을 세우려고 하고, 틈이 나는 시간을 어떻게 잘 활용을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는 좋은 습관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공부가 주가 되는 24시간을 운동도 하고 휴식도 취하고, 밥도 먹고, 집안 일도 할 수 있는 기적의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기분이 들어서 무기력했던 나 자신을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내년 새해에는 항상 좋은 일들만 생길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드는 것 같다.

 

- 본 포스팅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생각이 담긴 소중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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