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심리학
바이원팅 지음, 최인애 옮김 / 미래와사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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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은 오래 전부터 우리 인간 생활 속에 깊숙히 자리 잡고 있다. 다른 사람의 보이지 않은 의중을 알아보기 위하여, 혹은 나 자신을 좀 더 깊숙이 알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사람들이 심리학을 스스로 공부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 "괴짜심리학" 책도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 궁금했던 다른 사람의 심리, 그리고 나 자신조차도 인식하지 못했던 무의식적인 심리학을 자세하게 풀어놓은 책이라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다른 사람이 왜 이렇게 행동을 할까,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지? 에 대한 의문점을 알려주기도 하지만 가장 핵심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주로 소개가 되어 있다.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지 못하는 사람, 왜 자신은 자발적인 하우스푸어가 되는가, 진실한 자아를 되찾기 위한 훈련 등이 책의 가장 첫번째 챕터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그 반증이다.


그리고 자신의 컴플렉스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고 그 스트레스는 적절히 분출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상대방에게 육체적, 심리적으로 상처를 주게 된다. 그렇게 되면 아무리 가족이어도 친한 친구여도 상처받은 마음을 쉽게 치유할 수가 없기 때문에 서로 힘든 관계가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자기 자신의 컴플렉스에 대한 집착을 놓아 주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저자는 말을 한다. 그리고 나서 문제의 본질을 자세하게 바라볼 수 있고 해결하는 법을 발견할 수 있다.


실생활에서 흔하게 생각하는 불가사의하고 신기한 심리학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라서 생각보다 재미있게 읽었다. 그러면서 자기 자신에 대한 심리를 항상 바라보고 집중하는 연습을 하는 것을 강조하는 저자의 말은 지금 심적으로 많이 힘든 나 자신에게 조그만 위로가 되는 듯하다. 항상 자기 자신을 갉아먹는 습관을 지양하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긍정적인 자신이 되어야겠다.




- 본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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