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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말공부 - 말투 하나로 적을 만들지 않는
사이토 다카시 지음, 황미숙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1월
평점 :
우리는 매일 말을 하면서 살고 있다. 혹여 말을 하지 않아도 문자나 SNS로 자신의 의견을 글로 표현하면서 살고 있다. 즉 사람과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이 과거에 비해 다양해졌고, 말을 하는 사람, 듣는 사람 모두의 기분을 항상 신경쓰면서 주고 받는 것이 중요해졌다. 가령 과거에는 직장 상사가 부하 직원에게 강압적이거나 무성의한 말로 명령을 내렸다고 하자면 지금은 그렇게 지시를 하는 것은 직장에서 서로간의 불협화음이 생기기 쉬운 시기가 되었다. 그러면 어떻게 말을 해야 자신이 원하는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가??
그것은 말투 하나만 바꾸면 된다. 말투라는 것이 같은 문장이거나 같은 단어라도 말투 하나 바뀌게 되면 듣는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들 수도 있고 상하게 만들 수 있는 신기하고도 무서운 존재이다.
그래서 상대방에게 부정적인 표현을 하는 것보다 그 표현을 긍정적인 내용으로 바꿔서 말하면 듣는 사람의 마음은 경직되거나 반발심이 들기보다는 자신의 실수를 금방 인정하고 좀 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이 생긴다는 것이다. 특히 한국과 일본같은 경우에는 나이에 따라 사는 환경과 시대가 다르다보니 Z세대, Y세대처럼 세대가 나뉘게 되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나라는 같지만 마치 다른 나라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형태로 변하다보니 서로의 가치관의 충돌과 의사소통의 부재로 인해서 생각보다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서로의 가치관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 상황을 마냥 비관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어른의 말공부처럼 세대가 다르더라고 긍정적인 말투로 가꾸고 다듬는 훈련을 함으로써 직장이든 가족간이든 서로 잘 융합이 잘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책을 읽으면서 깨닫게 되었다.
온화하고 품격있는 말 한마디로 진정한 어른의 말공부를 실천해야겠다는 다짐이 생겼다. 깊이있는 말투로 사람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행동 하나에 진심을 담아 진중하고 꾸밈없는 긍정적인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 본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