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부자 프로젝트

주식 부자 프로젝트 - 하루 만 원으로 시작하는
채상욱 지음 / 비에이블 / 2020년 9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증시는 전례없는 현상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 세계 증시가 이처럼 동시에 빠른 속도로 폭락한 경우도 없었지만 한국과 미국 등 주요 증시가 통화 및 재정 정책을 신속하게 한 덕분에 단기간 반등 했었던 경우도 거의 드물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실물경제와 증시가 폭락하고 이익보다는 손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오히려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다른 분야에서는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추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한 추세에 맞게 이 책이 지금 시대에 알맞은 주식 투자 종목을 고르는 방법과 투자를 하는 방법, 성장주인지 아닌지 구별해내는 방법 등 저자가 경험을 해왔던 것을 바탕으로 잘 기술되어 있는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래묵은 주식 관련 정보와 종목들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작년부터 지금 현재까지의 주식 시장에서 일어난 상황들을 설명하고 특히나 성장가능성이 높은 성장주(성장가능성이 높은 산업 또는 기업) 중심으로 작가가 분석한 정보를 여러 사례를 들어 설명을 한 것이 개인적으로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또한 미국 증시 시장과 우리 나라 증시 시장에서 인기있는 종목들을 나열하고 비교하면서 앞으로의 산업 구조 변화를 보여주면서 투자하는 방향을 알려주었습니다.

흔히 주식은 유튜브나 경제신문, 경제TV채널에서 전문가들이 전망하는 산업이나 종목들을 일러주곤 합니다. 그 정보를 들은 개미(개인투자자)들은 그 정보가 진실이든 아니든 전문가가 예측하고 분석한 정보이니깐 필터링없이 투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물론 그 정보가 틀리거나 잘못된 정보는 아니지만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증시시장에서는 그 정보 하나만 가지고 투자하는 것은 투기와 가깝다고 생각이 듭니다. 요즘 경제와 증시 전반의 종합적인 추세를 확인하고 한 두 종목에만 몰빵하는 위험한 투자만 하지 않으면 주식으로 비교적 안전한 재테크를 할 수 있고 저 또한 꾸준한 주식 공부와 경제 공부를 병행하여 건강하고 효율적인 주식 투자를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