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

배움을 경영하라 - 교육 CEO 강영중의 배움 이야기
강영중 지음 / 대교출판 / 2010년 7월

배우고 가르치며 같이 성장한다는 그의 좌우명에서 교육에 대한 열정과 신념을 읽을 수 있다.
자존심이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스스로 판단해 얻은 결과다.
오늘은 정말 좋은 날이다. 분명 내 생애 최고의 날이 될 것이다.


 

대교그룹의 강영중 회장이 배움과 성장과 성고에 관해서 쓴 이야기...

 

정직과 신념을 바탕으로 자신을 믿고,

열심히 공부하고 도전하는 삶...

 

누구나 꿈꾸는 삶이지만

참으로 그렇게 살기가 힘든것도 또한 사실일 것이다.

 

아이들에게도 끊이없는 노력하고 도전하라 이야기 하지만

교사인 나도 그러기가 쉽지 않다.

 

어쩔 수 없이 개인적인 홍보성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것을 보면서

조금 아쉬움이 들지만,

좋은 개인 사례들이라 생각한다^^

 

끊임없이 삶을 반성하게 만드는...

나는 미처 몰랐네 그대가 나였다는 것을 - 무위당 장일순 잠언집
김익록 엮음 / 시골생활(도솔) / 2010년 1월

무위당 선생님에 대해 평소에 관심을 많이 두고, 

관련된 책도 두어권 읽으면서 

나의 삶이 색을 만들어가고 있었다. 

이 책은 매우 편안하게 잠언집 형태로 접근을 하면서도 

필요한 메세지를 매우 효과적으로 잘 전달하였다. 

받아드리는 사람들이 부담없이 

무위당 선생님의 뜻을 알 수 있게 차분히 하나씩 조곤조곤 이야기 하는 느낌이 들었다. 

살며 고민하는 

많은 것들이 욕심에서 비롯되고, 

사람과 자연과 작은것에 감사하지 못함이... 

책을 읽는 내내 느껴진다. 

정말 좋은책! 

몇십권 구입해서 지인들에게 선물해야겠다~~

우리나라의 이호철 선생님과 같은 이야기...

선생님, 내 부하 해 - 하이타니 겐지로 선생님과 함께 어린이 시 쓰기
하이타니 겐지로 지음, 햇살과 나무꾼 옮김 / 양철북 / 2009년 12월

아이들에게 시쓰는 법을 안내해 주는 책! 

시줍기에 있는 짧게 정리한 내용들은 모두 눈에 쏙쏙 들어온다. 

시 줍기 / 시의 렌즈는 비율 1만배 / 주름짓 뱃살은 시의 적 / 위대한 말 발명가 / 빗대는 말은 시 체조 등등.. 

모든말이 귀에 쏙쏙 들어오는 이야기들 이었다.  

내용 모아서 아이들에게 전해주면 좋은 동시 슬때 큰 도움이 될듯하다.  

이호철 선생님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좋은 기억을 이 책에서도 느꼈다. 

번역과 관련되어서 그런건지,  일본 아이들이 다른건지 잘 모르겠지만 

약간 정서적으로 맞지 않은 느낌도 들었다. 

그래도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한번씩 읽어보면 정말 좋은 책이라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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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 몇편 모으기  

비행기를 타고 

똥을 마구 뿌려 보고 싶다 

오줌도 

하늘 위에서 실컷 싸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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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 가족 

아이들을 위한?

질병과 의학 이야기 33가지 -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ㅣ 을파소 삼삼 시리즈 5
우미아 지음, 쌈팍 그림 / 을파소 / 2009년 10월

건강에 모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때, 

시기적으 참 잘 나온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구성상 질병에 대한 이야기들과 극복을 위한 내용들이 나와있는데, 

표현 방식과 내용이 쉽게 쓴다고 썼으나 아이들이 이해하기에는 어려워 보였다. 

질병과 관련된 용어들이 워낙 어렵고, 생소한 말들이 많아서 

아이들에게는 어쩔 수 없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용기있게 어려울수 있는 질병에 관한 부분을 건드렸고,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고민할 꺼리를 만들어 주었다는 부분에는 높이 상을 줄만하다. 

다음에는 더 아이들의 눈을 맞추기를 바라며...

충분히 여유있는 내공의 책!

세 번째 별명 꿀꿀이 - 올레졸레 북녘동화 올망졸망 남녘동화 ㅣ 사계절 저학년문고 43
지홍길 외 지음, 김성민 그림 / 사계절 / 2009년 8월

내가 참 좋아하는 스타일의 책!

 

북한 작가가 아이들을 위해 쓴 이야기 모임 책이다.

두편의 이야기들이 모두 북한 냄새가 물씬 풍겼다.

 

그들의 노동 존중의 가치와

노동 착취의 대상일 뿐인 불합리한 기업에 대한 비판!

 

인간이라는 절대권력자에 바로 복종하고자 하는 참새의 이야기로 비추는

권력에의 당연한 수긍!

 

왠지 그런것이 시종일관 조금 아주 조금 찝찝하게 만들었다.

 

허나!

작가의 순수한 글의 향기는 그 찝찝함을 덮기에 충분하였다.

 

책에 조금더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좋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