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서 친구 경서 큰곰자리 23
정성희 지음, 안은진 그림 / 책읽는곰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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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에 책을 읽었다.


내용도 흥미진진 했고, 흐름도 좋았고, 친구들의 이야기와 따뜻함이 있었다.

명절때 동생과 나눴던 이야기에 우리가 가난한 편이었다 해도 

정말 찢어지게 가난하지는 않았었다는 이야기... 그래서 부모님께 더 감사하고,

세상에 감사하자 함께 이야기 했었다.


먼저 경서는 비닐하우스에 살지만, 따뜻함이 가득한 엄마가 있다.

조금 부족한 가족 형편에도 맛있는 반찬을 준비해 놓으신다. 

그래서 잘 싸우고 일이 많은 먼저 경서이지만 그리 동생과 가족에게 정을 가득 품고 있다.


나중 경서는 숨기는 것이 있는 친구이다.

세상의 어두움을 알고 있다. 참 다행이다. 


서로를 돕고, 서로에게 의지하며 사는 모습도 보기 좋다.

앞으로 더 많이 남았지만 잘 해나갈 것이다.


별 반개를 고민했던 이유가 

엔딩이었다.


해피엔딩을 바라는 것은 아니었으나, 두 경서가 왠지 걱정이 많이 되었다.


아무일 없이 잘 마무리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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