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렁이가 세균 아저씨를 꿀꺽 삼키면 날마다 그림책 (물고기 그림책) 27
에릭 바튀 글.그림, 박나리 옮김 / 책속물고기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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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이 작은 동물에서 큰 동물을 거쳐서

어떻게 전염되고 병에 걸려가는가를 나타내고 있다.


작은 동물에서 큰 동물로 병이 전해지는 과정의 아이디어는 참 좋으나,

그 과정이 너무 많은 분량을 차지 하고 있다.

후반부에 사자가 병을 다 이겨내고 큰 기침 한번으로 세균을 내 보냈다는 부분이 참 시원하게 기분이 좋아지는 부분이었다.

일부러 치료를 위한 내용만 있을 필요는 없겠으나,

병에 걸리는 과정보다는 밥을 잘 먹었다는가, 잘 쉬었다는가 하는 내용이 들어가면 어떨까 한다.


맨 마지막에 수두 세균을 만났다는 것이 세균아저씨라는 제목에 맞지 않는 느낌이다.


섬세함이 부족하지만 참 재미있게 읽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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