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희망 신기록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44
로빈 스티븐슨 지음, 이지혜 옮김, 방상호 그림 / 책속물고기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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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를 나도 쓰고 싶다.


아이들의 따뜻한 시선과 그 시선이 만들어 내는 감동의 이야기.

늦둥이 여동생이 태어난지 얼마 안되어서 갑자기 하늘나라로 떠나고, 그 가족이 슬품을 견뎌내고 이겨낸다. 

가족중에 누군가가 죽는다는 것은 정말 견디기 힘든 일이다. 사람마다 극복하는 방법이 다를것이고 그 과정안에 다른 가족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주인공 잭의 마음이 참 실감난다. 딱 그 나이의 아이의 모습이다. 4~5학년 초등학생 남자 아이들이 갖는 생각이 다 보인다. 아주 실감나게 잘 적었다.


케이티의 등장이 조금 쌩뚱맞다. 새로운 변화가 힘이 된다는 것은 다시 다가온다. 주변에 이런 친구나 친구의 엄마가 없다면 어땠을까? 우리는 각자의 주변에서 변화의 힘을 가지고 와야한다. 그것을 찾고 노력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겠으나 그런과정은 꼭 필요하다.


엄마를 위해 친구들과 노래를 하는 부분에서 노래가 들려온다. 영화로 만들어도 참 좋은 작품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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