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은 늑대 토토의 그림책
자카리아 오호라 그림, 에이미 다이크맨 글, 서남희 옮김 / 토토북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동생이 있는 언니, 오빠, 누나, 형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해봤을 만한 행동들... 

동생이 생긴 토끼의 작은 행동들 하나하나가

동생이 있는 독자와 공감대를 쉽게 형성할 수 있을 듯 하다.

토끼까족에게 토끼가 아닌  늑대 동생이 생기는 일 자체가 현실적으론 말이 안되지만

동생이 생기고 동생을 부정하고 싶은 토끼의 입장에서 보면 이 부분 또한 충분히 공감이 된다.

 

하지만 동생과 둘만 남겨진 위기상황에서 토끼는 누구보다 용감한 동생을 사랑하는 누나가 된다.

커다란 곰을 등장시키면서 재미있게 표현 한 부분또한 재미있다. 

 

동물들의 채색을 조각칼 느낌이 나는 판화로 표현한 것과 

동물들의 세심한 표정도  책에서 찾을 수 있는  재미있는 볼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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