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 할아버지네 헌책방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5
권안 지음, 김효진 그림, 조미경 도움글 / 주니어김영사 / 201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참 기다리다가 이제야 읽었다.

책을 읽은 것은 나의 마음을 살찌우고, 평화과 생각의 여유를 준다는 것을 잊고 있었다.

바쁘다는 핑계, 만날 사람들이 많다는 핑계...그런것들보다 책이 먼저이어야 한다.

계속 따뜻한 마음으로 더 많은 책을 읽고 나를 절제하며 세상을 보듬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앞부분을 보면서 진부하게 흘러갈듯한

할아버지의 만남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친구와 가족관계를 회복하는 이야기가

매우 진실되고 따뜻하게 다가온다.

자칫 뻔한 이야기라는, 그리고 연관되는 줄거리로 인해

이야기의 감동이 약할것이 모두 무색할정도로

이야기에서 진정성을 느낄 수 있다.


책을 소개하는 것이 약간 억지스러울때도 있지만

그 책을 소개하면서 자연스럽게 책에 대한 지식을 넓힐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좋게 볼 수 있다.


아마 톨스토이 할아버지는

한달마다 전세계를 돌며 아이들에게 책에 대한 감동을 주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