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고 우공비 초등 수학 3-1 (2018년) - 새교육과정 초등 신사고 우공비 (2018년)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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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했다고 좋아했더니 봄방학이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겨울방학이나 봄방학이나 기간은 슬프게도 거의 비슷하네요.
겨울방학떄 선행학습 또는 기본을 제대로 잡아 주지 못했다 생각하시면 이번 봄방학때는 제대로 계획세우셔서 움직여보세요.
저도 나름 시간별로 계획을 세웠는데 아이가 지 꿀리는데로 이용하더라구요. ㅡㅡ; 그래도 완벽하진 못했지만 나름 많이 따라준거 같아서 뿌듯하지만,
다가오는 봄방학때는 이제 형아의 자세로 놓치지 않고 합니다.
그중에서 3학년 우공비 수학은 이제 매일 분량을 꼭 해야겠어요.
겨울방학은 스마트쎈으로 매일 분량을 해나갔기 때문에 나름 좀 양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풀었답니다.
이제 한번 훌터본거니 3학년 수학문제집이지만 복습한다는 생각으로 또 풀어가야겠어요

 

 

우공비 문제집은 친구 딸램의 소개로? ㅋㅋ 접하게 되었는데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덕분인지 울아이도 참 좋아하는 문제집이예요
교과수학과 맞춰 가기에도 좋고, 조금 빠르게 가는것도 괜찮아요.
개념을 확실하게 잡아주고 문제 유형도 여러가지로 풀면서 나가니 교과학습이 조금은 쉽고 더 자신감 있게 가는거 같아요.

 


 

 

 

 

이미지연상 학습법은 이미 다들 알고 계시죠?
개념을 이미지로 표현해서 쉽게 이해하고 기억도 오래할 수 있도록 했어요
작년에는 교과학습보다 조금 더 느리게 갔는데 이녀석이 개념은 다 안답시고 제대로 안보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3학년부터는 교과보다 조금 더 빠르게 갈려고 합니다.
그리고 학교수업을 듣고, 모르는건 선생님한테 한번 더 물어서 직접 설명듣고, 그게 더 나을거 같더라구요.

3학년때 배우게 되는 단원별 내용도 미리볼 수 있는데요
제일 눈에 띄는것이 분수와 소수입니다 뜨하하하핫
1학기 마지막에 배우게 되는데 아우 6단원 배울때 어쩔까나 걱정이 앞섭니다.
아이도 문제를 보더니 허걱! 하네요 하하

그러니 기본부터 꼼꼼하게 배워야한다고 한번 더 주입해주고  기초가 튼튼하지 못하면 무너지게 되어 있다고 잔소리잔소리하며
2학년때 배웠던 내용이지만 덧셈, 뺄셈도 제대로 알고 있는지 다시 풀어보자고 더 어려운 문제들이 나온다고 말이죠
집중하지 않으면 숫자하나에 수학은 다 틀리게 되어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네요 ㅋㅋ

 

 

 

 

2단원에서 배우는 평면도형 부분인데요.  먼저 선의 종류에 대해 배웁니다 그래야 도형을 이해할 수 있으니깐요.
아이들이 기억하는 이미지 연상은 오른쪾에 개념 쏙 눈에 쏙 부분이랍니다.
작은 그림하나 말풍선들이 별거 아닌거 같아 보이지만, 아이들은 안그래요.  이 그림대로 표정?을 기억하면서 "어떻게 하고 있었는데~ " 라고 기억합니다.

 

 

 

 

 

1단원 뎃셈과 뺄셈부분입니다.
먼저 개념을 3부분으로 나뉘어서 설명해주고 개념확인하기로 문제까지 줍니다.
3부분으로 나눠주는게 덧셈도 난의도가 있죠?  받아올림이 없는 세자리수, 받아올림이 1번 있는 세자리수, 받아올림이 2번, 3번 있는 세자리수 더하기 개념입니다.

또또 개념에서는 세자리수 더하기 문제를 여러방법으로 풀 수 있는 법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아이가 문제를 풀때 가장 편해 하는 방법을 선택해도 좋을거 같아요,


울 아이는 자기가 생각하는 편한 방법으로 계산을 하더라구요.  저랑 계산하는 법이 다르던데 본인은 그게 편하다고 하네요.

 

 

 

 

 

개념잡는 덧셈 문제들을 풀고 나면 실력쌓는비법 문제가 나옵니다.
덧셈의 개념을 알려주었으니 이제 너의 실력을 보겠다는 거죠 ㅎㅎㅎ
단순한 문제부터 서술형까지 나옵니다.

그리고 뺄셈 개념잡기로 넘어가는데요.   뎃셈 개념이 안 잡힐 수 없는거 같아요 ^^
같의 유형의 문제를 한장씩 풀고 점점 난의도 높게 푼 다음 뎃셈을 전체적으로 테스트 보는거죠 그리고 뺄셈으로 넘어간답니다.
뺄셈도 진행이 똑같이 됩니다.   뺄셈 실력쌓는비법까지 다 풀고 나면
뎃셈과 뺄셈의 문제해결비법을 풀게 되는데요   이부분은 단순한 덧셈뺄셈은 없어요.
생각을 하면서 풀면 가능하답니다. ^^ 이제 개념도 쌓았으니 조금씩 머리를 굴려가며 문제를 풀어야 겠지요?

 

 

 

 

 

 

 

그렇다고 벌써 서술형의 어려운 문제는 아니예요
아직 단원평가도 남았답니다 ^^

단원평가는 1,2회 20문제씩 나온답니다
요거는 엄마 도움없이 스스로 시험치듯 풀어보세요.  아이가 문제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나 볼 수 있어요


우공비수학이 좋은 이유는 시험치듯 문제를 푼 후 틀린문제나 풀때 힘들었던거 애매했던 문제들은 동영상강의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요
모든 문제를 다 들을 수 있는건 아니구요   사진에서처럼
동영상표시가 되어 있는 문제들은 강의를 들을 수 있답니다.

 

 

 

 

 

 

 

드디어 단원의 마무리 서술형평가 문제 입니다~~ ^ㅇ^
아이들 다 싫어하죠 하하하하
울아이도 단원평가에 나오는 서술형도 몇개인지 먼저 확인하는 녀석이라 이렇게 서술형평가를 따로 보는거 싫어하지만!
점점 학교시험도 서술형의 비중을 늘려가고 있답니다.   그래서 안풀수가 없어요.
1단원에서는 서술형 8문제 밖에 안됩니다. ㅋㅋ 문제양이 적다는걸로 위로하며 ㅋㅋ 아이가 힘들어하면 반쪽씩 풀어도 되요
너무 많은야의 문제로 아이가 수학을 질려하지 않게 해주세요
학원가지 않고 홈스쿨로 아는 친구들도 풀이과정을 어떻게 해줘야할까 고민하는 부모님들 계시죠?
여기에도 동영상강의가 있어요 QR코드만 찍으면 무료로 볼 수 있으니 너무 좋아요

 

 

 

 

 

 

문제집에 나와있는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찍으면 동영상 강의가 되는 문제 번호들이 쭈~~욱 뜹니다.
해당 번호를 터치해서 강의를 들으시면 됩된답니다.
 문제풀이 동영상 강의가 무료라는 사실!

 

 

 

얼마전 덧셈, 뺄셈 문제해결비법을 혼자 풀더니 3,4번 문제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머리를 쥐어짜다 비워두었더라구요.
사진에서 보시면 1번 3번 문제는 이런 문제를 어떻게 풀것인지 그 방법을 설명하면서 답만 적을 수 있게 해 놓아고
2번, 4번 문제는 이제 스스로 풀이 과정까지 생각해서 문제를 풀 수 있게 해 놓았답니다.
처음부터 스스로 풀어! 가 아니라 "이런 문제는 이런식으로 풀어라~ "라고 풀는 방법을 알려준 후 스스로 풀 수 있게 문제를 줍니다.
이런 학습이 반복되다 보면 아이 스스로가 1,3번 같이 문제가 나오면 자신만만해 하지 않을까요?

 

 

 

 

 

 

 

이제 울아이는 우공비 오답노트도 되게 잘 활용하고 있어요
지난 2학년 2학기부터 조금씩 쓰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틀리면 쓰고, 또 풀이과정이 복잡하면 또 쓰고,
학교 시험전에는 오답노트를 보면서 틀린 문제들을 한번 더 풀어보기도 했답니다.

저도 오답노트같은건 하하하하 처음 사용해보는지라,  처음에는 습관도 안되고 귀찮기도 하고 했는데
자꾸 찾아 쓰다 보니 이제는 아이가 오답노트 오답노트 하면서 찾아요
그렇다고 고학년 처럼 정말 제대로 틀린 문제를 옮겨쓰고 예쁘게 풀진 않아요.
이렇게는 엄마가 문제를 옮겨 줄때 뿐이지만,  그래도 오답노트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만족합니다.

 

 

 

 

 

오답노트에 문제를 읽으면서 적고, 문제를 이해하면서 자꾸 곱씹어 봅니다.
그렇게 문제를 엄마의 조언을 참고해서 자꾸자꾸 풀려고 하다보니 풀렸어요.  "오예~~ " 풀었다고 난리난리 ㅋㅋ
서술형도 문제를 읽지도 않고 거부부터 하고 보는 녀석인데
얼마전에는 서술형이 몇개 있었는데 "난 할 수 있어!" 라고 생각하고 풀었더니 풀렸다고 방방 뛰고 난리 ㅋㅋㅋ
구지 꼭 그런 마음가짐을 갖지 않아도 풀리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서술형이란거 자체에서 거부를 하더라구요.
이제는 조금씩 자신감도 얻어가며 문제에 겁내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읽고, 읽고, 또 읽고, 읽어가며 숫자를 적어보게 하고 하니깐 문제를 조금 더 빨리 이해하는거 같아요.
그래서 자꾸 문제가 제시하는대로 숫자를 써보라고 합니다.  이것도 울 아이에게는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남자아이라 그런지 일단 쓰는걸 싫어해서 자꾸 머리로만 생각하고 머리로만 쓸려고 하거든요 ㅠㅠ


이제 점점 어려워지는 수학 기초부터 탄탄하게 다지고 새로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우공비수학 문제집으로 이번 봄방학 또 달려야죠 ^^ 꼼꼼하게 개념 착착!!! 예습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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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가족 생각가지 펼치기 1
조승현 지음, 정승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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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아이세움 생각가지 펼치기1 나와가족
마인드맵 그리기 아이들 참으로 어려워하는데요.  초등생이 되어도 자주 접하지 않은 아이들은 많이 어려워 한답니다.
초등입학전부터 생각가지 만드는걸 해보는거예요
바로 이 책!! '나와 가족'을 통해서 아이들 호기심도 해결하고 본문 내용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정보들도 알아보아요

 

 

 

 

포스터가 책과 함께 포함되어 있어요
나와 가족 속에는 총 4가지에 대한 소주제가 있어요
소주제 맞춰 본문을 공부하고 생각가지를 만들어보아요~

제가 먼저 봤을때 꼭 처음부터 순서대로 볼 필요는 없을거 같았어요
그래서 4가지중 어느것을 먼저 보고 싶냐고 물어보고 그 부분을 먼저 읽었답니다.


 

 

 생각가지를 어떻게 펼칠까요?
저도 이런공부?를 한 세대가 아니라 ㅋㅋ 예전에는 아이랑 마인드맵을 그리는걸 했었는데
이것도 여러가지 방법으로 그릴 수 있어요
여러가지를 모아서 하나로 또는 하나의 주제를 여러가지로 등등 방법은 다양하답니다.

책을 어떻게 보는지 간단하게 설명되어 있는데 눈에 쏙쏙 들어옵니다.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질문! 호기심이 많죠? 질문으로 관심유도
호기심을 해결하다 보면 지식은 저절로!!
본문에서 알게 된 내용을 생각가지로 정리합니다
아주 쉽죠? 설명이 간단하게 되어 있답니다

 

 

 

아이는 건강한 생활을 제일 먼저 선택했습니다.
건강한 생활에는 어떤게 있을까 아이랑 생각해 보아요
그리고 아이도 궁금해했던 질문들 왜 손을 자주 씻어야 하고, 왜 목욕을 해야하고, 왜 날마다 밥을 먹어야 하는지, 몸이 아프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런 어찌보면  우리는 당연하게 해 왔던것들이라 왜? 라는 의문을 가지지 않았지만,
이제 세상을 알아가고 하나씩 배우는 어린이들 유아들에겐 왜?왜?? 라는 의문을 갖게 하는 것들인거 같아요

이 질문을 읽으면서 가만 생각해보니 울아이도 이와 관련된 질문을 한거 같아요
왜 밥은 매일 3번 먹어야하는걸까?
손은 왜 씻어야해? 
이런 질문을 했던게 문득 생각나네요 ㅋㅋ
지금 5,6살 아이들도 이런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울아이도 그맘때쯤 저런 질문을 했으니 말이죠

 

 

 

이젠 알면서도 귀찮아서 안하는.... 어른과 같아지는 아들램 ㅡㅡ;;
요즘은 손을 씻는게 아니라 물 묻히고 나는 수준이라 매번 다시! 다시! 를 반복한다죠...
책을 읽으면서 본인 스스로도 멋쩍은지.. 슥슥 따라 씻는 흉내를 냅니다

 

 

그리고 양치가 항상 아쉬운 녀석.   치아가 난리나 있기 때문에 특히나 더 잘 읽어보라고 했어요
이제는 큰애가 되니깐 어릴때 배웠던 습관은 온데간데 없고,, 슥슥 대충 후다닥 이 자리잡혀가는거 같아 매번 잔소리 하는데도
그렇게나 이 닦는게 귀찮고 싫은가 봐요 ㅠㅠ
왜 양치를 깨끗하게 해야하는지 이부분은 소리내어 읽도록 유도..ㅋㅋ 그럼 좀 더 정독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죠

 

그리고 양치가 항상 아쉬운 녀석.   치아가 난리나 있기 때문에 특히나 더 잘 읽어보라고 했어요
이제는 큰애가 되니깐 어릴때 배웠던 습관은 온데간데 없고,, 슥슥 대충 후다닥 이 자리잡혀가는거 같아 매번 잔소리 하는데도
그렇게나 이 닦는게 귀찮고 싫은가 봐요 ㅠㅠ
왜 양치를 깨끗하게 해야하는지 이부분은 소리내어 읽도록 유도..ㅋㅋ 그럼 좀 더 정독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죠

 

 

 


 

 

식품구성은 어떻게 되어있는지 요렇게 보면서 분류하는것도 보고 어떤음식이 어디에 좋은지 왜 먹어야하는지..
같이 읽어보며 이야기하면서 편식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것도 잡아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과일, 야채를 잘 먹기는 하지만, 과일 야채가 상처를 잘 낫게 하고, 병에 잘 걸리지 않게 도와준다고 되어 있답니다.
아이들 시선에서 잘 이해 할 수 있게 설명되어 있어요

 

건강한 생활의 생각가지 기본적으로 나와있습니다.
본문에서 읽으면서 배웠던 글들입니다.   전 이걸 먼저 보여주기 전에 먼저 아이 스스로 마인드맵을 그리게 해 보았어요

 

구석구석씻기에서 빵터짐 ㅋㅋ
발톱, 손톱, 겨드랑이 ㅋㅋㅋ 넘 크게 웃음 안되서 ㅋㄷㅋㄷ

 

 

이번책을 읽으면서 다시 마인드맵 그리기 이게 초딩에게도 어렵다는 생각 또 해봤네요
유치때는 잘해오다가 초등 들어오면서 독후활동도 거의 멈춘상태라 ㅡㅡ;;
나와가족을 통해서 지식책은 간단하게라도 생각가지를 만들어 보게 해야겠어요.  내용에도 더 집중하고 자꾸 생각하게끔 만드니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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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먼저 사과할게요 - 바른 인성 존중하는 마음 처음부터 제대로 12
홍종의 지음, 김중석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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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북스 '처음부터 제대로' 12권 [내가 먼저 사과 할게요]
이책은 요즘 뉴스에도 많이 등장하는 갑질논란을 주인공 예은이가 새 아파트로 이사가서 겪는 이야기를 기록했답니다.
예은이의 마음이 갑질에서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그려지는데요
울 아이들도 존중의 의미를 깨달아 먼저 존중하면 존중을 받게 된다는것을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제목에서 봤을때는 친구들과의 이야기인줄 알았더니 아니더라구요
어른들이 배우는? 배워야할 마음까지 있어서 아이가 읽은 뒤 저도 읽어봤어요
(내용을 알게 된게 아이가 책을 너무 빨리 읽어서 무슨 내용인지 알고 넘기는거냐고 확인차 ^^;; 읽었다가 끝까지 읽게 되었네요)

 

 

 

 

 

2층 주택에 주인집 할아버지네가 2층에 살고 예은이네는 1층에 살았어요
예은이가 1층에 사는데도 집에서 뛰어다니면 뛴다고 살살 걸으라 하고,
흙마당에 신발 끌고 다니지 말라고 먼지난다고 하고,  대문 살살 닫아라고 문 부서진다고 하고
예은이는 할아버지의 이런 잔소리에 다 화가 나있었어요
주인집 할아버지라서 화도 못내었던거죠.  그런데 예은이네가 새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주인집 할아버지가 새아파트 경시실에서 근무할꺼라고 합니다
예은이는 머릿속이 삐잉~~~  너무 놀라서 어지러울 지경이였죠


예은이는 아파트 경비가 무슨일을 하는지 엄마에게 물어봅니다.
아파트 관리하는 일이라는걸 알게 되죠.
여기서 부터 예은이는 갑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제는 예은이가 주인집이 된거고 할아버지는 주인인 아파트 일을 봐주는 사람이라고 인식하게 되죠
주택에 살때도 할아버지의 잔소리는 주인집이라서 그런거라 생각하고 있었나봅니다.
엄마가 할아버지는 말이 거칠어서 그렇지 예은이를 많이 좋아하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라고 해도
어린 예은이에게는 보이는 그대로 생각 할 수 밖에 없었으니깐요

예은이는 2년동안 주인집 할아버지 한테 당했다고 생각하며
자기도 적어도 2년 동안은 복수할꺼라 생각합니다.

 

 

예은이가 학교가는길
집에서 내려오니 할아버지와 딱 마추쳤습니다.
할아버지는 "책가방이 그게 뭐냐며 똑바로 메야지" 라고 할아버지만의 인사였던거죠
그런데 예은이는 자기를 본지 5초도 안되서 벌써 호통을 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할아버지를 보고 인사도 안한다고 했더니 예은이는 자기가 왜 먼저 인사를 해야되냐고  버럭 큰소리를 치게 되죠
가만 생각해보니 이모네 아파트 경비 할아버지들은 손님으로 가도 보는 대로 먼저 인사를 했던거죠
그래서 예은이는 "경비 할아버지가 먼저 인사해야지 왜 제가 먼저 해요?" 라고 하자 할아버지가 가만 있지 않았겠죠?
그런 말버릇을 어디서 배웠냐고,,, 여느 할아버지가 손자, 손녀를 꾸중하듯이 소리를 치는데  유니폼까지 입고 있으니
예은이는 더 무섭게 느껴져서 자기도 모르게 그만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이 모습에 정범이 아줌마가 왜 아침부터 아이를 괴롭히냐고 간섭이 시작되고
이 이야기는 소문을 타고 아이를 때렸다는 이야기로 번지게 됩니다.

 

 

 

그 일이 있은 뒤 정범이는 예은이에게 자기가 복수해주겠다며 계획을 짭니다.
그리고는 학교길 무턱대로 경비할아버지에게 달려가서 부딪히며 넘어지며 앙앙 아주 크게 울음을 터뜨리고
할아버지가 발을 걸어서 넘어졌다고 소리치게 됩니다.  
이 모습은 예은이는 처음부터 불안해서 정범이 뒤를 몰래 뒤 쫒아 왔답니다.

당연히 지나가던 사람들은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하며 수근거립니다.
아이를 때리는 경비원이 있질 않나, 저 할아버지는 말투도 너무 딱딱하며 경비하는 분들이 괴팍하다는며
주인집 할아버지를 노려보며 이야기를 하자 할아버지는 버럭 호통을 치지만 
아줌마들은 아이가 없는 말을 지어내겠냐며 또 호통을 친다고 하자 할아버지는 쉽게 말을 잊지 못합니다.


그래도 결국엔 예은이가 정신차리고?  정범이가 잘못된 부분을 똑부러지게 이야기를 합니다.
할아버지의 잘못은 하나도 없었던건데 말이죠.
예은이도 예은이가 왜 그렇게 할아버지 편에서 이야기를 했는지 모르겠다고 하지만,
예은이는 잘못했습니다 라고 자기가 먼저 말하고 정범이도 따라하게 합니다.
여기서 예은이는 그간의 자기의 잘못을 함께 사과하는거 같아요.  그런 느낌을 받았답니다.



이 이야기를 보면서 똑같은 일은 아니더라도 이런 비슷한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날거 같아요.
아파트에 떨어진 과자봉지 하나라도 경비원, 청소원이 치우는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듯하고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것부터 교육을 시켜야하는데 이런 교육은 없고, 청소원이 뭐하는 사람이냐며 따지는것이 참 많이 안타까운거 같아요


 

 

 

 

이 책을 통해서 존중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내가 먼저 남을 존중하면 남도 나를 존중하게 된다는것도 아이가 바르게 인식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제는 아이가 학교생활을 하고 작은 사회에서 생활하는 것이므로 서로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는 점
책속에 있는 바른인성 디딤돌 코너에  또 상세하게 몇가지를 예를 들어 주었더라구요.
존중하는 행동...이라고 하면 아이는 어떤걸 이야기하는지 모르거든요


그리고 아이에게 내가 먼저 존중하고 배려한 행동이 몇번이나 되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해보면 좋을거 같아요.
아이는 한번 있다고 하네요 ㅋㅋㅋㅋ

 

 

 

 

존중이 꼭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도 보고, 입장바꿔 생각해보기도 아이랑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
요즘  '처음부터 제대로' 책을 통해서 많은것을 배우는거 같아요.
이런 배려와 존중이 학교생활, 교우관계에도 아주 필요한 부분이죠.
아이가 바른인성을 키워가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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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마니또 - 바른 인성 협동하는 마음 처음부터 제대로 11
박현숙 지음, 김주경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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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학교생활에 함에 있어서 협동은 빼 놓을 수 없는거 같아요
모듬활동이라는걸 1학년부터 하기 때문에 협동을 알게 모르게 배워가고 있답니다.
오늘은 인성교육이 초등독서가 되는 '다 함께 마니또'를 잠깐 소개해드릴께요

마니또라고 하면 저도 학교 다닐때 했던 기억이 나는데 울 아이도 학교 생활하면서 마니또를 했었고,
또 이렇게 책에서도 보니깐 반가움이 더해지는데요.   여기 선생님은 어떤 마음에서부터 마니또를 하게 되었을까요?

 

 

 

 

이 책은 다른책과는 다르게 디딤돌교과서 부분이 없어요.  아이가 먼저 알아서 그 부분이 없다고  계속 읽으면 되는거냐고 하더라구요 ^^
이책에는 마지막에 협동에 대한 설명이 있답니다.
마니또를 통해서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인데 아이가 되게 흥미롭게 봤어요
내가만약...  이라고 생각하며 볼 수 있는 책이여서 아이들 인성발달에도 도움이 될거예요

 

 

 

 

남문이 반에 병호라는 친구가 있어요 이 친구는 남문이 1학년때 같은반이여서 어떤 아이인지 알고 있었죠
수업시간에 코까지 고며 잠만 자고 그래서 공부도 못하고 선생님이 깨워도 꿈쩍도 안하고 잘 씻지도 않고 그래서 친구들은 병호랑 짝꿍하기를 다 싫어했어요

1학년때 같은반이여서 일까요? 선생님이 남문이에게 병호를 도와주라고 합니다. 이말은 짝꿍이 되어라는 말이죠
남문이는 속으로 '싫어요'를 얼마나 외쳤는지요.  하지만 엄마가 선생님 말씀에 싫다는 말을 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했기 때문에
이건 아주 무서운 말이기에 용돈이 끊길 수도 있고 어쩜 집에서 쫒겨날 수 있고 ㅋㅋ 이런 생각에 남문이는 파리가 하품하는 소리만큼 작게 "예"라고 대답했어요

파리가 하품하는 소리만큼 작은 소리... 이런 표현들 하나에 아이랑 낄낄거리며 웃었어요
이게 얼마나 작은 소리일까? 말이죠 ㅋㅋ



병호랑 짝이 된 첫날부터 남문이는 속이 터집니다
수업이 시작되자 졸기 시작하는 병호. 양치질을 안해서 숨을 쉴때마다 나는 냄새 코를 막고 깨워 보지만 꿈쩍도 안하고
알림장 쓰는 시간 알림장을 꺼내라고 소리를 버럭 질러도 금붕어처럼 눈만 끄음벅끄음벅
결국 남문이는 병호 가방에서 알림장을 꺼내 써주었습니다

옆에 지나던 수형이가 흐흐흐흐 속 터져 죽겠지? 라며 놀립니다. 수형이는 1학년때 병호랑 짝꿍이였거든요
금요일은 실내화를 집에가져가서 빨아오는 날 병호의 실내화는 검은 물감을 칠해 놓은것처럼 쌔까맣지만 병호는 자꾸만 사물함에 실내화를 넣습니다.
결국 남문이는 선생님께 병호와 짝꿍을 못하겠다고 계속 짝꿍하다가는 속 터져 죽을거라며 눈물이 쏟아졌어요


이런 남문이를 보며 지다가던 수형이가 웃습니다.
그때 선생님이 그럼 수형이가 병호 짝꿍을 하자고 자리를 옮겼습니다
수형이도 날마다 가슴을 치며 답답했고 결국 병호를 도와주지 못하겠다고 했어요


반에서 얌전하고 공부도 열심히하고 선생님 말도 잘 듣고 꼼꼼한 성격이였죠.  민수를 병호 짝꿍으로 자리를 옮겼어요
꼼꼼하게 병호를 챙겼지만 민수도 몇일가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결국 혼자 앉게 된 병호

 

 

 

 

선생님은 재미있는 놀이라며 마니또 놀이를 설명합니다
제비뽑기로 친구 한명을 뽑아 그 친구에게 수호천사처럼 잘해 주는 놀이
이 놀이는 비밀을 지키는게 가장 중요한 놀이죠. 

딱 3주동안 하기로 기간을 정했어요
그리고 마니또에게 잘해 준 사람에게는 선생님이 특별한 선물을 주기로 했어요

남문이는 선물도 싫고 다 귀찮았지만, 딱 고개를 돌렸는데 소라와 눈이 마주쳤어요
소라는 마음에 들었나봐요.  ㅋㅋ 소라를 뽑으면 되겠다고 생각했지만 그게 마음처럼 될까요? ㅋㅋ
남문이는 쪽지를 펼치는 순간 비명이 저절로 나왔어요 '이병호'라고 쓰여있었던거죠

 

 

 

 

 

 

3주를 손가락으로 세어가며 21일만 참자고 생각했지요
알림장 쓰는 것만 도와주기로 생각하고 그럴려면 옆에 앉아야하니 병호와 짝꿍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선생님을 부르는 순간 수형이가 손을 번쩍 들더니 병호랑 짝꿍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선생님도 고개를 갸웃거릴 정도죠 울면서 짝을 못하겠다고 했는데 말이죠
수형이가 병호 마니또?  남문이가 병호 마니또인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수형이는 수업시간에 병호를 계속 깨우고 병호는 줄기차게 자고
수형이는 얼굴이 벌게져서 한숨을 푹푹 내쉬었어요.  수형이가 왜 이렇게 힘든 일을 자청해서 하는걸까요?

 

 

 

 

 

 

지난번에는 민수가 병호 화장실을 따라가더니 이번에는 수형이가 따라갑니다
가서 뭘하는걸까요?  남문이는 몰래가서 봅니다.  그리고 궁금해서 물어보지만 비밀이라며 안 알려주네요

금요일이 되자 민수가 병호 실내화를 벗길려고 애를씁니다.  병호는 쌔까만 실내화를 안 벗으려고 용쓰고 말이죠
민수는 병호에게 왜 챙기는 걸까요?

혹시 선생님이 병호이름을 3장 넣은건 아닐까요?

 

 

 

 

3주가 지났어요 그 동안 병호는 차츰 달라졌어요
병호는 알림장을 쓸때 칠판에 적힌 글씨를 직접 옮겨 적기도 하고 더듬더듬 읽기도 하고 병호는 한글을 아주 몰랐던게 아니였어요
조금 헷갈려 했을 뿐이예요
또 예전만큼 수업시간에 졸지도 않고, 실내화도 빨아와서 아주 깨끗해졌어요 ^^


이제 선생님이 준비한 선물을 받을 차례
자기의 마니또가 누구였는지 어떻게 잘 해주었는지 발표하는 시간입니다.
궁금하네요 정말 선생님이 3장의 이병호 이름을 넣은걸까요?

남문이의 마니또는 병호인게 밝혀졌었구요
수형이의 마니또는 선생님이였답니다~ 선생님이 병호 걱정을 많이 하시는거 같아서 병호를 돕기로 마음 먹었고
그럼 민수는요?
민수의 마니또는 수형이였어요 ^^  수형이가 병호를 도와주느라 애쓰는 걸 보고 병호를 같이 돕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병호한테 실내화로 엉덩이를 얻어맞으면서까지 자기 가방에 집어 넣었나봅니다
수형이는 수업시간에 병호가 졸지않게 사탕도 먹여가며 깨웠고,  남문이는 알림장 쓰는걸 도와주고, 민수는 실내화를 빨아오고
이렇게 친구들이 서로 협동해서 도와주니 혼자 감당할때보다 덜 힘들었나 봅니다.
3주동안 지속되었으니 병호도 조금씩 변화가 되었고 말이죠

 

 

 

 

협동은 어려운게 아니예요
자기가 맡은일에 열심히 하면 된답니다.
협동이 뭘까? 물어보니 아이는 선뜻 대답을 못합니다. 
하지만 모둠활동을 예로 들어서 설명해주니 이해를 하며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합니다.
마침 10월달이 되면서 짝꿍이 바뀌고 모듬조도 바뀌었어요
그래서 그 전 조원들과 비교도 하고 지금 모듬조는 협동이 안되나봅니다. 여자친구 2명이 자꾸 자기네들끼리 따로 연습한다고 ㅋㅋ
그래서 발표하는데 자기네 조는 엉망이 되었다고 하네요
맞아요 협동심을 길러주기 위해서도 모듬조는 친구가 싫든 좋든 같이 도와주고 같이 무언가를 완성하고 같이 해야된다는걸
그 친구들도 빨리 알았으면 좋겠네요 ^^
협동은 화합할'협' 한가지'동'자를 써서 힘과 마음을 함께 합한다는 뜻이란것도 함께 알려주며
마지막페이지에 설명되어 있는 집에서 가족들과 학교 반 친구들과 협동 할 수 있는것을 읽어보았답니다

이번 책도 아이들 바른 인성교육에 도움이 많이 될거 같아 뿌듯합니다.
초등독서 한권한권씩 읽어 나갈때마다 마음의 양식도 차곡차곡 쌓이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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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로봇 천 원에 팔아요! - 용돈으로 배우는 경제 이야기 처음부터 제대로 9
김영미 글, 송효정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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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경제교육은 참으로 힘들죠?
용돈기입장... 이것도 저도 예전에 해봤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용돈을 아직 주는 나이가 아니다 보니깐 쓰다말다 애매하더라구요
그래서 돈에 대한 개념이 없는거 같기도 하고
예전에 어느 티비방송을 보다보니깐 용돈기입장은 고학년부터 쓰는게 적절하다고 하는걸 봤어요
그전에는 개념부터 심어주어라는 이야기던데요
7~10세 (울아이가 여기에 해당되니 이 나이 밖에 기억이 ^^;;) 때에는
1만원으로 어떤것을 살 수 있는지 물건값을 알 수 있게끔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게 하라고 한거 같아요.
그렇게 한달정도? 경험하다보면 1만원의 가치를 알게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저도 아이에게 실수를 했더라구요.  전문가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말이죠.
아이에게 부모의 노동을 상기 시키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어른 눈에는 애들이 사고 싶어하는것들이 쓸데없는게 많아서..  이걸 살려면 내가 몇시간을 더 일해야하고 등등..
전 아이에게 이런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그 뒤론 안합니다 ㅡㅡ;;;
어릴때부터 너무 해서 그런지 아이 입에서 "엄마 돈없어?" " 엄마 이건 비싼거야?"  이런말을 자주 듣게 되네요 ㅠㅠ
뭐 물론 앞, 뒤도 없이 "엄마 나 이거 하나만 사줘" 라고 할때도 있습니다 ㅋㅋ

이제 찬이처럼 아르바이트를 하던지 ㅋㅋㅋㅋ 직접 돈을 벌어서 사라고 하고 있습니다

 

 

 

 

엄마의 백마디 말보다 책에서 보는 한줄의 말을 더 따르는 녀석!
섭섭하기도 하지만,  책에 나오는 말이라도 따라 할려고 하니 다행이란 생각으로 위로합니다.

키위북스 '처음부터 제대로' 이책은 한권한권 다 놓칠 수 없는 제대로된 이야기들이 많아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내용은 경제 관념을 어릴때 부터 형성해주면 좋잖아요?
그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울 아이와 같은 사내아이 찬이와 그의 친구 민수 이 두친구들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는 책이예요


 

 

 

 

 

글밥이 많다 느껴지시나요?
울아이도 글밥 많은건 읽어보지도 않고 글씨 너무 많다고 안읽으려고 하는데요.  이 책은 혼자 다 읽어요
그리고 교과서 디딤돌 부분( 소제목 이야기가 끝나면 나옵니다)은 용어도 조금 어렵고 내용을 정리해 놓은거라
부모님이 읽어주시면 더 좋아요.  이부분은 울아이도 엄마가 읽어줘..라고 요청하기도 하고..
막상 읽어보면 아이 혼자 보다는 같이 읽어보고 이야기하는게 도움이 많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교과서 디딤돌 부분이예요
아이 혼자 읽으면 좀 딱딱한 내용이기도 하고 어려운 단어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부분을 안읽고 그냥 지나치기에는 뭔가 아쉬운듯한 느낌이 들던걸요

 

 

 

 

 

 

 

 

 

찬이 스스로 집안일 이것저것을 하면서 용돈을 벌고, 또 몽땅 다 써버리고 혼나기도 하고 ㅋㅋ
용돈을 아껴쓰기도 하고 통장을 만들어 저금도 하게 되고 , 그러면서 꿈을 적는 수첩까지 쓰게 됩니다.

엄마 심부름하면서, 아빠 구두 닦아주면서  등등 집안일을 도와주면서 벌 수 있는 용돈
찬이의 용돈이야기를 통해서 아이들이 쉽게 경제를 배우게 되어요.  내용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거든요
나중에는 벼룩시장에서 로봇을 천원에 파는 경제 활동을 하기도 하지요
이런게 단순하다 생각들겠지만, 아이들에겐 엄청 큰일을 한거거든요 ㅋㅋ
울아이도 동네 벼룩시장이 열린다고 하면 뭐 좀 팔거 없냐고 ㅡㅡ;;  이거 팔까? ?저거 팔까??
혼자 심각하게 고민하는 모습보면 웃기기도 한데.. 직접 팔아보게 하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2학년 1학기때 이런 경제활동을 반 친구들과 수업시간에 진행하더라구요.
안입는 옷이라던지 책, 장난감 등등. .벼룩할 물건들을 친구들과 최대 500원까지 금액을 책정해서 시장을 열었었어요.
이때 정말 나름 고민을 많이 하고 팔릴까? 안팔릴까? 이건 너무 비싼게 아닐까?
이런 고민을 막 했던거 같아요 ㅋㅋ 아이랑 꼭 학교에서가 아니라 요즘은 프리마켓도 많이 열리니 직접 참여해보는것도 좋고
아이랑 같이 구경 나가보는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거 같아요

 

 

 

 

 

 

독서노트에 쓴걸 보니 민수처럼 용돈을 받아서 필요한데 쓰겠다고 하네요
지금 팽이 산다고 용돈을 모으고 있는 중인 녀석이라 ㅋㅋ
나중에 추가해서 적은거 보니 책을 많이 읽어서 용돈 받을거라고 하네요 ㅋㅋ
(요건 다독 다이어리를 진행중인데 중간중간 힘내라고 500원 1000원씩 용돈주는 권수들이 있거든요)

어쨌든 우리집에서 아이가 용돈 벌 수 있는걸 잘 찾아서 쓴거 같아요
저렇게 다짐 해놓고도 할머니가 용돈이라도 주면 마트가기 바쁜 녀석 ㅋㅋ
정말 티비 방송에 나온것처럼 1천원으로 무엇을 살 수 있는지 물건 값을 볼 수 있는 경험을 같이 해봐야겠어요..
요건 대형마트가서 해보는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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