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라는 소중한 세계 - 호미네 계절집
김희경.이지훈 지음 / 안온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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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라는 소중한 세계'란 책 제목처럼
집이라는 곳은어떤 세계일까?
밖에서 힘들게 일하고 공부하고 때론 사람들에게 치여도 집이란 공간에 들어오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곳 그래서 치유가 되고 다시 힘을 얻을 수 있는 그런 소중한 공간이라고 생각 한다

🏷작가님 가족은 결혼 후에 오피스텔이랑 아파트에 살다가 현재는 양평에 전원주택을 짓고 살고 계신다
이 책을 읽기전에 난 아파트가 편하고 살기 좋아 라고 생각했지 한번도 주택을 짓고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적없다
(남편은 마당있는 집에 큰 개를 키우면서 살고싶다고 한다)
근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설계를 하게 된다면 어떤 공간을 만들까? 우리 가족에게 필요한 공간은 무엇일까? 이런 생각을 자연스레 하면서 책을 읽었다

P.26 마당 있는집, 내가 가꾼 집에서 우리 가족의 시간을 담으며 오래오래 살고 싶어.
아이가 성장하고 나서 어린 시절을 추억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냥 한곳에 오래 살고 싶어.가족에게 고향이 되어줄 집. 한없이 편안한집.

🏷책에서도 집을 짓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효율적인 동선을 고려한 구조, 창문을 어떻게 낼것인지 고민, 수도, 전기 하물러 콘센트 정하는 문제 등등 무엇하나 쉬운게 없었다

P.32 창은 가장 큰 인테리어다.
창은 그 자체로 아름다울 수 있다 거기에 패브릭이 더해지는 모습을 상상해보자. 시야를 틔우면
공간에 확장감을 더해주고, 시시각각 별하는 볕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조명이 된다

P.52 눈에 보이는 것에서 시작해 눈에 보이지 않는 모든 것을 건축주가 직접 고르고 결정해야한다

🎈집을 지으려는 이들이 가장 먼저 할 일은 자신이 어떤사람인지 아는것 이라고 한다
나는 어떤 취향을 가진 사람인지, 내가 받아들일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는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새로운 집에서 어떤 일상을 누리고 싶은지 알아야 한다

🏷이 집에 인상적인 부분은 음악을 좋아하는 남편을 위한 음악듣는 공간과 집안에서 계절을 그대로 느낄수 있는 그런 공간이 있다는게 인상적이고 부러웠다
지금 살고있는 집에 이사와서 집을 꾸밀땐 아마 아파트는 구조는 비슷해서 가구와 가전 배치도 비슷하기에 나의 취향이 반영된집은 아니였다 그리고 지금 현재는 아이들 취향이 반영된 알록달록 장난감이 가득한 집이다😆😆😆

🏷내가 살고 집은 어떤집 일까 생각해보았다 나의취향은 무엇인지..어떤 모습으로 꾸미고 싶은지...
따뜻한 햇볕이 들어오는 장소에 커피를 마시면 책을 읽을 수 있는 그런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좀 더 가족들과 지낼 수 있는 공간이 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내가 당장 전원주택을 짓고 살아야만 내 취향대로 꾸밀 수 있는건 아니기에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집에 그런 따뜻한 공간들을 만들어 봐야겠다고 다짐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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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대로 아이를 키우지 않겠습니다 - 뇌과학으로 배우는 엄마의 감정 수업
곽윤정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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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처음 봤을땐 화내는 엄마의 모습, 짜증을내는 아이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뇌과학으로 감정을 배워보고 뇌 영역마다 발달시기를 배워 아이들 양육하는데 도움을 주는 내용의 책이였습니다


p.47 태어나서 10세 정도가 될때까지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다양한 기능과 능력을 담당하는 뇌의 시냅스가 계속 만들어진다고 말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시냅스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시냅스가 형성됩니다
그렇다고 특별한 경험이 필요한것은 아닙니다
아이의 일상생활 속에서 만지고, 듣고, 보는경험에 의해 만들어진다 특히 사고하고, 계산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인지 능력의 형성이 그렇습니다.

⁉️시냅스란?
우리가 무엇인가를 새롭게 배우고 듣고 학습하면 관련있는 뉴런 사이에 새로운 통로가 형성되는데, 그것이 바로 시냅스입니다

🏷부모의 기분을 먹고 자라는 아이들
정서 역시 뇌세포의 연결망인 시냅스와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영유아기에 엄마 혹은 양육자와의 상호작용과 경험이 정서와 관련된 시냅스를 풍부하게 만들어냅니다

<엄마의 태도가 아이의 기분을 만드는 2.2.2 육아법>

🎈0세~12개월 :표현하지 않을 뿐 아이는 모든것을 알고 있다
*뇌발달의 결정적 시기는 있다
다양하고 즐거운 경험을 많이 할수록 아기의 뇌발달은 활발히 이뤄진다
그렇다고 인지적 수준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의 글자, 수학적 이해, 영어등 과도한 학습이 오히려 이후의 학습저해를 초래하기도 한다
*아기의 EQ발달
생후 1세까지는 감정이 발생하는 변연계의 결정적시기이므로 아기와 정서적 상호작용을 많이 하는 것이좋다
안아주기, 토닥여주기, 쓰다듬어주기, 대화하기,등 정서적 상호작용이 될 수있는 행동을 자주 해줘야합니다

🎈1~3세 :부모의 일관성 있는 태도가 바른 아이로 이끈다
P.167 생후 3세까지는 기초적인 수준의 신체능력, 인지능력의 발달이 이루어지는 결정적 시기입니다 결정적 시기이다 보니 어떤 정보든 스펀지 처럼 받아드리는데 유익한정보이든 나쁜정보이든 구별없이 받아드리기에 부모님이 주의가 필요하다
P.194 유아기 때의 모든 경험은 기억을 못할 뿐이지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뇌에 어딘가 계속 남아 있는 것이지요 긍정적인 정서가 담긴 기억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4~6세 :이 시기에 만들어진 발달로 아이는 평생을살아간다.
자녀들의 거울세포는 부모님께서 보여주시는 인간관계의 기술, 도덕적 행동, 감정 조절 방법을 그내로 따라한다는걸 기억해주세요
P.275 부모님의 감정 조절 능력과 자녀의 감정 조절 능력이 거의 일치하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책은 0~6세까지 '아이들의 뇌'의 초첨을 맞추어 쓰여진 책입니다 아직 스스로 자신의 상태나 기분, 감정 등을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어떤 방향으로 양육을 하는게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고
특히, 아이들이 기억을 못하는거 같지만 뇌에 어딘가 남아있다는 말에 좀 더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하도록 매일노력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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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통장 구제하기 프로젝트 - 30만 원으로 시작한 만화가의 노동 탈출 일대기
이삭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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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 작가님은 웹툰 작가이다.
작품이 끝나고 다른 작품이 연재 되기전 모아둔 돈을 거의 다 사용하게 되고 통장에 30만원 남게되어 그 뒤에 경제공부를 하셔 지금은 어느정도 경제자유를 이루셨다고 하신다(그래서 세미 경제 자유라고 하심)

🎈우리는 돈관리 라고 하면 첫번째로 절약을 생각한다 하지만 이건 실행의 단계로, 마지막 단계에 가깝다 실행을 앞서 우리는
먼저 도달할 목적지를 설정하는게 우선이다
그리고 지금 나의 경제적 상황을 파악하고 목적지 도달까지 계획과 전략을 세우고 실행하는 것이다

P.18 출발지점과 골인 지점을 알고, 본인의 역량을 파악한 후 골인 지점으로 가기 위해 어떤 전략을 사용해야 더 효율적이고 빠르게 도착할 수 있을지 계획을 짜는게 우선이다


🎈인상적이였던 부분은 지출 관리하기이다
목표달성을 위해 지출을 줄이거나 수입(소득)을 늘려야한다
수입에는 일을해서 버는 근로소득이 있고
수동소득 (사업소득,저작권, 인세) 투자소득(돈이 나를 위해 일하는거)인 자산소득이 있다
1.로직트리 작성
: 어떤 주제나 문제를 나뭇가지 형태로 세분화 하며 정리하는 도구다
이렇게 표로 작성을 하면 보기에도 편하고 무엇보다 중요한 기회를 포착 할 수 시야와 실행력이 생긴다
2.일의 확장성 :새로운 일에 도전했을 때 새로운 선택지가 열리는 경우이다
일을 선택할때 지금 당장 수입의 크기보다 가능하면 확장성이 높은 일 위주로 선택해보자
3.수동적 수입늘리기 프로젝트
지금 내가 가진것,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기
무엇보다 실행해보는게 중요하다

🎈수입을 늘리는거라면 단지 돈을 더많이 버는거라고 생각했다 일을 많이하거나 월급을 많이 받거나(근로소득) 이렇게만 생각했었기에 수동소득에 관한 부분을 더 관심있게 읽었다

또 책에는 초보자들위한 금융상품 설명과 투자리스크에 관해도 설명되어있다 제테크 책이라 용어들도 어렵고 내용도 어려우면 어쩌나했는데 초보자들이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게 쓰여있다
돈관리에 관한 책이였지만 삶에 적용해 볼 수 있는 부분들도 많아서 제테크책이상 자기계발서 같은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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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기록하다
최완근 지음 / 메이킹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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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무언가 끊임없이 기록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는거 같다
사진, 글, 그림으로 때론 다른 방식으로도 기록한다
이 책은 기록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또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기록하며, 아울러 기록하는 자의 소양과 기록 도구인 사진에 관하여 이야기 한다

📚기록이란 후일에 남길 목적으로 어떤 사실을 남기는것이다 개인적인 기록은 나란 존재의 증거이다 그러기에 과시나 소통의 기록을 넘어 자신의 내면을 찬찬히 그리고 깊게 들여보고 나의 기록을 생산 해야한다.

P.20 개인의 생각을 세상에 표현한다는 것은 그사람의 시각을 통해 바라본 세상이고 그 사람의 전체가 들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P.40 어떤 삶을 살았건, 그 속에 담긴 경험과 통찰력은 나만이 가진 것입니다 나만의 색으로 물들인 것입니다.

✏️지금 내가 꾸준히 글을 쓰는건 책읽고 인스타에 기록하는거랑 하루에 일은 적는 일기 정도이다
나에 글쓰는 목적은 후일에 남길 목적이라기 보단 읽고 지내온 하루를 기억하고 스스로 보고 싶을때 보기 위함이 크다
글을 쓰다보면 나의 생각이 정리 되기도하고 나의 마음을 들여보게 되어 글을 쓰게 되는거 같다
작가님은 여러가지 이유로 나를 기록하라고 하신다 그러면서 기록자는 자신을 성찰하고 안목을 길르고 꿈을 꾸며 계속 배워야 한다고 하신다
또 우리 주변에 모든것이 글을 쓸 소재이며 우리의 이야기가 세상 최고는 아니지만 유일하기에 가치가 있다고 하신다

P.218 기억은 휘발성이 있습니다
기억은 담아 놓고 꿰어 놓아야 합니다 기록을 통해서 말입니다

📚앞으로도 나는 계속 기록을 할것이다
나의 추억을 위해 그리고 나의 미래를 위해....
지금 나의 일상을 기록할것이고 내가 기억하고 싶은것을 기록할것이다

P.220 기록은 단지 있는 사실을 기억하기 위함 만이 아닙니다. 기록은 기억이 속(음지)에서 변질되거나 부패되지 않기 위함입니다.
기록은 기억을 숙성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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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반딧불이의 하루 : 첫 비행을 떠나요!
베스 사이센스 지음, 카트린 베네츠 그림, 홍명지 옮김 / 작가와비평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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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이 쿨쿨 잠들고 숲이 어두워지면 우리는 반딧불이 에디슨 가족을 만날 수 있다
오늘은 반딧불이 에디슨의 첫 비행이 있는 날이다. 출발 전 부터 신난 에디슨은 가족들을 따라 첫비행을 하게된다. 바깥 세상이 처음인 에디슨은 보고 싶은것도 많고 신기한것도 많다
처음 듣는 아름다운 개구리 소리, 처음 맡는 향긋한 꽃향기와 달콤한 꿀과 진액
엉덩이 불빛이 희미해지는것도 모르고 에디슨은 새로운 경험을 하느냐 바쁘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이 처음 세상을 경험했던 순간들이 기억났다 책 속 반딧불이가 블루베리를 처음 먹고 시큼하다고 하는데 첫째 아이도 처음 과일 퓨레를 먹고 시큼해 했던 표정들이 떠올랐고 처음 눈을 보았을때 와~~~하며 좋아하던 모습, 바다를 보고 달려가던 모습들 ..에디슨 처럼 모든게 신기해 하던 그 모습이 떠올랐다
그리고 그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들이 나에게도 처음이라 신기하고도 감사했던 기억들도 떠올랐다

앞으로도 아이들에겐 처음인 순간들이 많을텐데 그 경험이 때론 신기하기도 재미있기도
때론 책 속에서 처럼 갑자기 비를 만나게 되는 힘든 경험도 있을것이다.
그 때 옆에서 따뜻한 위로가 되는 엄마가 있다는걸 책을 읽으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여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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