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많이 팔리는지는 모르겠지만, 여름 휴가철 겨냥해서인지 읽을 만한 책이 쏟아져 나온다.
어디서 나오나 했더니 엘릭시르, 그것도 생각보다 빨리 나왔다. 작년말 일미 종결자.
뉴욕 타임스 58주 베스트셀러.
1년이 52주이니 대단한 기록이다.
절반쯤 읽고 전작 <우아한 연인>부터 주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절판이어서 중고로 구입.
<모스크바의 신사>가 꾸준히 길게 간 책이라면, 이 책이야말로 작년에 현지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감으로 리스트에서 빛이 났던 작품.
지금도 인기가 사그라들지 않는다.
근데 어째 한국에선 시들?
이 책이 언제 나올까 기다리다가 잊고 말았었지. 나오자마자 샀다. 퓰리처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도 대단하지만, 정작 내가 관심을 가졌던 건 에드거상 신인상까지 받았었다는 거...
근데 분량에 비해 분권하고 가격도 좀 있어 고민은 했었다. 실물은 만족.
매트 헤이그에 대한 관심도 좀 있다.
이번 여름은 이 정도만 읽어도 충분할 것 같기도.
그런데 어째 뭐가 더 나올 것 같단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