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타운하우스

타운하우스
전지영 지음 / 창비 / 2024년 12월

사회파 미스터리, 하드보일드랑 어울릴 것 같다.

[100자평] 남류문학론

남류문학론
우에노 지즈코.오구라 지카코.도미오카 타에코 지음, 최고은 옮김 / 버터북스 / 2024년 12월

책이 참 괜찮다. 나도 좀 안다 싶은 무라카미 하루키부터 펴서 좀 읽다가 앞에서부터 이어지는 어떤 흐름이 있는 듯해 돌아감. 한국 작가들 버전도 있어야 할 것 같은데 ㅋㅋㅋ

[100자평] 푸른 들판을 걷다

푸른 들판을 걷다
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 다산책방 / 2024년 8월

문장 하나하나가 허투루 쓰인 게 없다. 압축된 이미지가 내 머릿속에 펼쳐질 때 냄새나 빛의 세기까지 느껴질 정도로 생생하다. 내게 있어 올해의 인물은 한강 작가이지만, 올해의 책은 클레어 키건의 소설들이 맞다.

[100자평] 헌치백

헌치백 - 2023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이치카와 사오 지음, 양윤옥 옮김 / 허블 / 2023년 10월

책에 이런 식으로 압도당한 경험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색다른 작품. 일본 소설을 즐겨 읽는다면 이 책은 꼭 읽어봐야 할 듯하다.

[100자평] 소년이 온다

소년이 온다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 지음 / 창비 / 2014년 5월

목포역에서 용산역 올라오는 기차 안에서 읽으며 눈물이 왈칵 터질 것 같아 곤란해 하며 읽었다. 살고 싶다고 생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