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식포럼 인사이트 2022 - 글로벌 리더들의 미래 전략
매일경제 세계지식포럼 사무국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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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외에도 세계는 기후변화, 급격한 기술적 변화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어려움은 특정 국가나 일부 인종에 국한되지 않고 국경을 초월한 범세계적인 차원의 문제이다. 그리고 비즈니스 관점에서도 중요한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 기업들이 사회에서 가지는 역할에 대한 잣대가 더욱 엄격해지고 있다. 이는 사회문제 해결에서 있어 기업의 적극적 역할에 대한 높아진 기대를 의미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업들이 ESG 전략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기 시작했다. ESG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이윤 창출을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경영 전략이다. Environment기업의 환경보호, Social responsibility사회적 책임, Governance지배구조는 경영자, 투자자, 소비자 모두에게 가치 판단에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단순한 마케팅이나 부차적인 수준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기업 경영과 투자 결정에 있어서 핵심 요소가 된 것이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더 높은 가격 프리미엄으로 고객을 유치함으로써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 밥 스턴펠스 맥킨지앤드컴퍼니 글로벌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기업은 "지속 가능한 성장에 집중하는 게 더 강하고 회복탄력성 높은 글로벌 경제를 만드는 길"을 가야 한다고 말한다. ESG 전략이 과연 지속 가능한 성장의 열쇠가 되어줄지 미래의 순간이 궁금해진다. 자주 방문하는 스타벅스에서도 ESG 전략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빨대 대신 종이 빨대를, 일회용 컵 대신에 텀블러 사용을 유도한다. 환경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알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불편함을 느낄 때가 많다. 특히 종이 빨대는 사용감에 있어서 극불호이다. 대체할 수 있는 기술적 향상도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 소비자로서의 나의 입장이다. 


v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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