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돈의 역사 - 명화로 읽는 돈에 얽힌 욕망의 세계사
한명훈 지음 / 지식의숲(넥서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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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된 역사에서 목격했듯 이런 영광의 순간도 잠시, 1929년 대공황이 발발하면서 영국은 금본위제를 포기하고 금 기축 통화 시대는 종식된다. 이를 기회로 미국은 달러를 기축통화로 하는 금환본위제를 요구하여 미국 중심의 금융 질서를 마련한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기축통화 달러로 미국은 글로벌 경제와 정치 헤게모니를 쥐고 있다.

"미국 최대의 발명품은 달러"라고 했던가. 달러의 힘은 아직도 유럽의 유로화나 중국의 위안화도 덤비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역사를 통해서 어떤 화폐도 영원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로마 제국의 은화도 인플레이션으로 무너졌다.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전 세계 각국은 엄청난 양의 돈을 풀어내어 화폐가치는 떨어지고 있다. 로마 제국의 은화와 무엇이 다를까. 미래 화폐로 주목받고 있는 비트 코인이 과연 달러를 대체할 것인가? 그렇게 된다면 비트 코인의 패권은 누구 몫으로 돌아가게 될까?


V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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