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돈의 역사 - 명화로 읽는 돈에 얽힌 욕망의 세계사
한명훈 지음 / 지식의숲(넥서스)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부를 향한 인간의 욕망과 광기의 세계사

은화에서 기상 화폐까지 - "돈은 권력이다."

중세 암흑기 이후 대항해 시대에 이르러 스페인이 볼리비아에서 은광을 발견하고, 네덜란드가 일본에서 은광을 독점하면서 해상 강국으로 도약한다. 이는 국제 간의 결제나 금융 거래 시 기본이 되는 기축통화의 역할을 하는 은화를 주도하는 국가가 되었기 때문이다. 스페인과 네덜란드에 밀려 기회를 엿보던 영국은 기축통화를 은에서 금으로 바꾸는 금본위제를 채택한다. '금 보관증 제도'를 도입하여 은행은 금을 담보로 보관증을 발행하여 시장에 막대한 통화를 공급한다. 이것은 현대 화폐 시스템의 시작을 알리며 영국이 전 세계 금융을 지배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영국의 금본위제를 제안한 사람은 '만유인력의 법칙'으로 과학 책에서 보던 '아이작 뉴턴'이다. 물리학자로 알려진 그는 사실 정치적 인물로 무려 30년간 영국 왕립 조폐 국장으로 제임했다. 뉴턴은 신용의 가치를 통해 금본위제 기반의 화폐를 발행하여 영국의 '파운드'를 세계 기축 통화로 만드는데 큰 기여를 했다.



V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