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비사비 라이프 - 없는 대로 잘 살아갑니다
줄리 포인터 애덤스 지음, 박여진 옮김 / 윌북 / 2017년 11월
평점 :
품절


간소하고 간결한삶,
물건 없이 살아가고자 노력하는 삶,겉치레보다 본질에 집중하는 삶이
미니멀라이프의 모습과도 비슷해보입니다.

단출하고 소박하고 느긋한 삶을 추구하는 이름부터 아기자기한 와비사비라이프
비울수록 행복해지는 법,소박한 삶에 담긴 그들의 멋과 아름다움을 만나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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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이번 달은요~ - 아기가 들려주는 그림 육아 이야기
서희엄마 지음, 인공 그림 / 지식과감성#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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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뱃속에 있지만 
이제 서서히 태동이라는 이름으로 
하루하루 존재를 알려주고 있는 뚜둥이 

덕분에 매일매일을 
설레는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지금도 이렇게 신기하고 설레는데 
내년 이맘때쯤이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있을까 
더 궁금하고 기분 좋은 상상을 하고 있는 요즘이다.



그러다 만나게 된 책! 
"엄마 아빠, 이번 달은요~ " 

글/ 서희엄마 
일러스트/ 인공 
2017
지식과감성


첫 육아 
설레고도 걱정되는 첫 육아 1년 

이 책은 
아기가 들려주는 그림육아 이야기 
아이가 커가는 소중한 순간을 
기록하는 따뜻한 기록장이다. 

어떤 모습으로 만나게 될지 
어떤 순간들이 찾아오게 될지 
행복한 마음으로 예습하고 싶어서 만나보게 된 책♡



손바닥만 하지만 
딱딱하고 고급스러운 종이로 뿜뿜 
튼튼하게 제작되어 있다.

매달 아이의 기념적인 순간이 될 
자라나는 기록과 
예쁜 일러스트가 함께 담겨 있어서  
아기의 발달 기록도 확인할 수도 있고

육아 카드, 성장 카드처럼 
아가 옆에 쭉쭉 펼쳐서 
매달 셀프 스냅처럼 기념사진을 찍어서 
기록하면 참 좋겠다.


각 개월 수마다 
필요하거나 체크해야 할 사항들이 
알아두기 팁으로 자세히 적혀 있고 

기록해놓으면 좋을 것들을 
메모해놓을 수 있게 되어 있어 

하나하나 남겨 놓으면 
소중한 우리 아가의 

하나뿐인 기록장이 될 것 같다.



2개월 때쯤 되면 
목드는 연습도, 
배를 대고 눕혀주는 터미타임도 해달라는 아가의 기록 

친구들이 아가가 태어나기 전에 
미리 육아서랑 응급상황 대처를 달달 달달 예습 복습하라고 
충고를 해줬었다
막상 닥치면 할 일이기도 하지만 
당황하기 쉽고놓치기 쉽다고 

아가 보느라 정신없을 엄마지만 
이것저것 놓치고 넘어갈 수 있는 것들이 
간단하고 쉽게 남겨져 있어서 

미리 예습하는 차원으로도 보기 좋고 
옆에 늘 놔두고 있으면 
중요한 발달 기록 체크 같은 것들을 
놓치지 않게 잘 볼 수 있을 것 같다.


거창하게 
태교 일기를 쓰고 
육아 일지를 쓰고 

나중엔 참 좋은 추억이고 기록이긴 하겠지만 
엄마는 너무 버거울 것 같다. 

'엄마 아빠, 이번 달은요~'
이 책은 
나처럼 욕심은 많지만 
따라 하기 버거운 마음만 앞선 초보맘들에게 
딱 필요한 책일 듯! 

우리 아이의 첫 움직임도 
우리 아이의 귀여운 응가도 
어떨 때 잘 웃는지 웃음 포인트의 기록까지 

엄마도 아빠도 
부담스럽지 않지만 
특별하고 평생 간직할만한 기록의 
육아 이야기책, 육아 기록장이라 

임신 선물로도 
출산선물로도 

좋을 아이템 같다! 



'엄마아빠, 이번 달은요~'

아가의 한 달 한 달이 
소중하게 담길 그림 육아책 

태교 동화도 되고 
성장 카드, 육아 카드도 

그림책으로 동화책으로 
성장 기록장까지 
만능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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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꼬옥 안고 있어요!
마누엘라 모나리 지음, 에블린 다비디 그림, 김선희 옮김 / 도림:아이 / 2017년 10월
평점 :
절판




벌써 24주, 임신 7개월을 맞이하게 되었다. 

정보는 가득 쟁여놓고 
실천은 잘 못하고 있지만 
임신 21주 ~ 24주에는 
태아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청각이 발달하여 
엄마의 목소리와 주위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한다. 

배를 쓰다듬으면서 엄마의 목소리, 아빠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동화를 읽어주는 태교가 좋다고 해서 

예쁘고 따뜻한 동화책을 찾던 중 
만나게 된!



책 제목부터 
너무 사랑스러운 

"모두 꼬옥 안고 있어요" 

글, 마누엘라모나리 
그림, 에블린 다비디 
2017
도림북스 도림아이



도림북스의 어린이책 출판 브랜드 
도림:아이



"모두 꼬옥 안고 있어요"는 
언제 읽어도 사랑스러울 동화책 같지만 

알록달록 단풍잎 가득 
지금처럼 가을빛 가득 찬 계절에 만나면 
더 기분 좋을 것 같다.

아빠곰과 아기곰이 
알록달록 가을빛으로 물든 숲으로 산책을 나가면서 
아기곰이 만나는 세상 이야기 








숲이 알록달록 가을빛으로 물들었어요 
빨간색, 노란색, 주황색, 갈색, 
나뭇잎이 바스락거려요. 

아빠곰하고 아기곰은 
느릿느릿 숲 속을 걸어갔어요

선선한 가을바람 느끼고 싶어서 
공원에 들고 간 동화책이었는데 
첫 페이지에서부터 만나는 가을빛 이야기 

짜잔 내 옆에 손님처럼 떨어진 
알록 달록 낙엽들을 책 페이지 올려놓으니 
나만의 
동화책이 만들어졌다. 


아기곰은 
구름이 산을 안고 있다고 
꽃도 자기들끼리 폭 껴안고 있다고 

모두 모두 사랑스럽게 꼭 붙어있는 것 같다고 


아빠곰은 아기곰에게 
이 세상은 전부 다 꼭 감싸 안고 있다고 

사랑을 알려주는 따뜻한 이야기 ♡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책 
도림아이의 첫 동화책 
'모두꼬옥안고있어요' 

가을에 만나면 
더 예쁠 동화책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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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쓰여 있었다 - 어렸을 적이라는 말은 아직 쓰고 싶지 않아, 일기에는…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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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그 아이들은' 잘 살고 있을까? 

어른의 세상에서 살아가는 
안타까움, 서글픔, 아름다움을 엮은 
매혹의 에세이 

애정하는 마스다 미리의 
신작 에세이가 나왔다. 



그렇게 쓰여 있었다 
마스다 미리
2017
이봄



신작 에세이 
'그렇게 쓰여 있었다' 

평범하면서도 
우리의 일상을 닮은 그녀의 이야기





마흔과 오십 사이
아이와 어른 사이에서 
어느 날 문득 

어른인 내 안에서 
내 안의 아이를 훔쳐보는 마음으로 들여다보는 그녀의 에세이 



p.34
세상에는 아름다운 것들이 수없이 많을 것이다. 
그 아름다운 것 속에 
분명히 지금 이 순간도 들어 있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했다. 

평범하고 딱딱한 일상 속에서도 
아름답고 반짝이는 것들을 보물처럼 찾아내는 마술 
그녀의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귀엽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 
한번 쯤 나도 느껴봤을 감정이겠다 싶은 마음들이 쏙쏙 
잊혀졌던 감성들이 

p.34
세상에는 아름다운 것들이 수없이 많을 것이다. 
그 아름다운 것 속에 
분명히 지금 이 순간도 들어 있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했다. 

평범하고 딱딱한 일상 속에서도 
아름답고 반짝이는 것들을 보물처럼 찾아내는 마술 
그녀의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귀엽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 
한번 쯤 나도 느껴봤을 감정이겠다 싶은 마음들이 쏙쏙 
잊혀졌던 감성들이 
다시 되살아나는 기분이다.



p/87
어렸을 적 이라는 말은 아직 쓰고 싶지 않아. 
내 일기에는 그렇게 쓰여 있었다.
그 말을 쓰게 되면, 
어른의 세계로 밀려날 것 같아 두려웠던 것일까? 

잔잔한 일상 속에 
일상의 잔재들을 
특별한 낭만으로 
찬찬히 남기는 그녀의 기록 


살다가 보면 
내게 새로 오는 그것이 내 것이 된다. 

나도 마스다미리처럼 
의미 있는 나의 시간 
의미 있는 나의 기록을 남기고 싶다.



우리 다음에. 
우리 나중에 .

내 어렸을 적에 
이렇게 쓰여있었다. 
그렇게 쓰여있었다 
라고 기분 좋게  말할 수 있도록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럽게 

내 어렸을 적 
기억과 추억의 한 장면들을 
차분히 기록하면서 

내 안의 '그 아이들'을 놀이의 원 안에서 즐겁게 뛰어놀게 허락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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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리딩을 위한 기본 영단어 300 WORDS - 이 시대 작가들이 자주 쓰는 바로 그 단어 지적 리딩을 위한 보카 시리즈
마이클 그린버그 지음, 오수원 옮김 / 윌북 / 2017년 10월
평점 :
품절



지적 리딩이라니 
뭔가 확 끌린다. 

지적 리딩을 위한 기본 영단어 
300words 300워드 
마이클 그린버그 
2017
윌북


수십 년간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만나오고 가르쳐온 베테랑 영어교사 
마이클 그린버그 

어휘 실력 향상에 
가장 좋은 방법은 
많이 읽는 것 밖에 없다! 
자신에게 맞는 텍스트를 꾸준히 읽는 것을 강조하는 그는 

학생들이 
알아야 할 단어 수가 많지 않음에도 
두려움을 느끼고 텍스트의 흐름을 놓쳐버리는 것에 안타까워하여 

억지로 외우지 않고 
문맥을 통해서 
중요 영단어를 익힐 수 있는 
어휘력 집중 훈련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외우지 않고 내 것으로 만드는 단어 공부법" 
이라고나 할까 

손 안 대고 코풀기의 느낌으로다가? ;; 

지적 리딩의 시작 
300워드는 

하루 15단어로 
20강 코스!

손 놓고 있었던 영어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감도 안 오는 내게;; 

하루 15단어라면 
부담 없다 호이 호이! 

각 레슨은 하루 15개! 

15개 어휘를 모두 담고 있는 소개 글로 시작된다. 

그리고 그 단어를 포함한 문장을 통해서 
해당 단어를 읽은 후 

다양한 연습 문제로 
각 단어를 차근차근 짚어주면서 
단어를 깊이 있게 반복적으로 익힐 수 있게 해놓았다.


두 살도 안 되어 
공룡을 알아보는 비범한 능력을 가진 소년 이야기 

extraordinary  
scrutinize 
...
다 학교 다닐 때 배우고 
달달 달달 외웠던 영단어일 텐데도 
기억이 가물가물 

p16
누군가 scrutinize 라는 단어의 의미를 따로 떼어 물어보면 
뜻이 잘 기억나지 않을 수도 있지요, 
하지만 이 소개 글을 읽어보았다면 scrutinize 라는 단어의 뜻을 잘 이해하게 됩니다. 
'루크가 정말 공룡에 미쳐 있군, 선생님들이 루크 손에 공룡 세트를 쥐어준다면 
어떻게 할까?'라고 말입니다. 
루크는 정말 꼼꼼하게 공룡을 검토해보겠지요.
바로 그것이 scrutinize 라는 단어의 뜻입니다. 


이렇게 짧은 에세이를 통해 
'단어는 문맥으로 익히되 절대 외우지 말라'라는 그의 말에 기반한 
친절한 단어 해설과 
문장 퀴즈를 통해 
단어의 의미도 쏙쏙 들어오고 

쓰임까지 배울 수 있다는 게 장점!



각 칼럼에는 
어휘 학습에 관련된 
다양한 조언들이 담겨 있어 

영어로 빽빽한 책에 
오아시스처럼 달콤달콤

쉬어가는 느낌으로 읽히기 좋다.



제시한 단어와 반대 의미를 지닌 반의어를 찾아보거나 
문맥에 맞는지 
여러 다양한 접근을 통해 
억지로 외우지 않고 
입체적으로 단어를 익힐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아 

문학 텍스트에서 
자주 등장하는 중고급 영단어 300개! 
단어 자신감도 팍팍 생기는 기분이다.



나도 상위 1%에 들고 싶다; 
미국 대학생들이 가장 단기간에 효과적으로 
어휘력을 향상시키고 싶을 때 보는 책이라는 
1100 워드 

워드 파워 메이드 이지, 워드 스마트와 함께 
전 세계 3대 어휘 학습서 가운데 하나란다. 

유학 준비생에게 가장 먼저 권하는 
1100워드 기초 편이라는 
빨간 책자의 504 워드 





난이도로 따지자면 
300워드가 첫 단계지만 

실용적이고 빈번하게 사용되는 단어도 많고 
공부하는 재미와 
정확한 어휘 구사력을 길러줄 수 있는 

쉽고도 기본에 충실한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하루 15단어! 
도전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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