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속 푹 자요 카페
아미노 하다 지음, 양지연 옮김 / 모모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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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빛 속 푹 자요 카페》 서평

*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일본 소설 특유의 감성을 좋아하는데, 몽글몽글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소설이에요.
잠이 오지 않는 사람들에게 '잘자요 세트' 음식과 향주머니, 그리고 진심을 담아 불면증을 해결해주는 마스터 가에데와 봉제인형 직원들 수플레, 타르트, 보네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생각지 못한 반전도 있고 읽을수록 흥미진진해서 뻔한 판타지 소설이 아니었어요. 사람 간의 관계, 나에게 중요한 삶의 가치, 진정한 마음의 교류 등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합니다.
이런저런 고민들로 잠못자는 이들이 '푹자요 카페'와 같이 마음의 안식처를 찾길 바라며, 편안한 밤을 보내고 산뜻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도록 가에데와 마모리처럼 인사를 건네봅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밤 보내시길."
"안녕히 주무셨어요? 좋은 아침이에요."

@ofanhouse.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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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은 꼭 읽어야 할 20세기 세계사 - 세계를 바꾼 결정적 장면들
이영숙 지음 / 블랙피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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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은 꼭 읽어야 할 20세기 세계사》 서평

*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학생 때 이후로 세계사에 관한 책을 읽는 건 정말 오랜만인 것 같아요. 이 책은 러시아혁명, 세계대전, 한국전쟁 등 20세기의 굵직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을 다루고 있어요. 청소년 독자를 위한 세계사 책이라 문체가 이야기해주듯이 적혀있어서 더 친근하고 쉽게 읽을 수 있었어요. 그치만 어른들이 읽어도 무방한 세계사 책입니다! 
그리고 단순한 시간적 흐름에 따라 역사를 서술하는 게 아니라, 사건별로 목차가 구성돼있고 상징적인 사진과 함께 도입부를 들어가서 지루하지 않아요.
뉴스나 교과서를 통해 역사나 사건을 접할 때는 사건의 이름, 관계된 인물, 수치 외에 역사적 배경과 맥락을 깊이 파악하기 힘든데, 이 책을 통해 20세기 비교적 최근에 일어난 역사적 사건들의 비하인드를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고, 또 동시에 비극적인 사건에는 마음이 매우 아팠습니다. 과거의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길 바라면서요.
20세기 세계사 이야기를 쉽게 접하고 싶은 청소년, 그리고 어른들에게도 추천해요.

#한번은꼭읽어야할20세기세계사 #세계사 #역사 #수행평가추천도서 #청소년 #이영숙 #블랙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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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가 인생을 바꾼다면 - 충만한 삶으로 나아가는 13가지 질문
타트야나 슈넬.킬리안 트로티어 지음, 장혜경 옮김 / 김영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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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미가 인생을 바꾼다면》 서평

*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최근 힘든 일이 있었을 때, 스스로 극복하기 위해 삶의 방식을 바꾸고 이전에 해보지 않았던 것들을 새롭게 시도하며 다양한 경험으로 일상을 채워나갔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그 일을 계기로 성장할 수 있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때의 나는 '의미위기'를 겪었고, 내가 새로운 '의미원천'에 다가가 여러가지 의미원천에서 의미를 긷고 있었구나, 나 잘하고 있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인상깊었던 내용 중 하나는, 행복과 의미의 차이를 말하는 부분입니다.
흔히 우리는 행복을 추구하고, 추구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행복과 의미의 차이를 말하며 행복이 아닌 '의미'를 추구해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행복은 순간의 감정이라 24시간 행복할 수는 없고, 인간은 다양한 상황과 감정을 겪으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행복만을 너무 좇으면 행복하지 않을 때 더 실망하게 되고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의미를 추구하면 행복도 따라오지만, 반대로 행복은 항상 의미를 동반하는 것은 아닙니다.

순간의 행복도 중요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인생 전체에 걸친 의미를 탐구하고 추구하려 합니다.
여러분도 인생에서 중요한 각자의 의미를 찾아 함께 하길 바랍니다.

* 하이라이트 문장
🏷나는 자기기만에 물든 삶 속에서 그냥 존재하지 않는다. 나는 눈을 뜨고 집중하여 내 삶을 꾸려나간다. 그것이 의미를 선사한다. 그리고 확실한 결정을 내리도록 도와준다.

🏷내 삶이 균형을 이루고 있으면 나는 정말로 다양한 내 성격의 측면들을 끌어낼 수 있다. 나의 강점을 한껏 발휘하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며, 주변을 넘어서 저 멀리까지 내다본다. 다양한 분야에 참여하면 풍요로운 삶이 펼쳐진다.

🏷그 와중에도 내 삶에 의미가 될 무언가가 어딘가에서 희미하게나마 반짝이고 있지 않을까? 우리 모두에게는 정체성의 일부가, 여전히 우리를 이루는 그 무언가가 고통 곁에 나란히 놓여 있다.

#김영사 #서평단 #책추천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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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예찬 - 문구인 김규림이 선택한 궁극의 물건들
김규림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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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예찬》 서평

*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몇 년 전, 저의 오랜 독서 공백기를 깨주었던 책이 김규림 작가님의 《아무튼, 문구》 였습니다. 책을 좋아하던 학생 때와 달리 성인이 되어서는 다른 취미가 더 우선이 되다 보니 책을 가까이하지 못했었는데요. 어느 날 문득 다시 독서 습관을 가져야겠다 생각하고 저의 관심사에 부합하는 책 두세권을 샀었는데 그 중 하나가 《아무튼, 문구》였어요.
실용성은 부족할지라도 사는 것만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주는 '귀여운' 물건들에 항상 마음을 빼앗기고, 여러 분야에 걸쳐 소비하고 수집하기를 좋아하는 저는 김규림 작가님의 책을 읽으며 무척 공감이 갔어요.
그래서 이번 신간 《소비예찬》도 반갑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작가님이 갖고있는 소중한 물건 하나하나가 목차를 이룬 걸 보고 든 생각은 '신박하다!'는 것이었어요. 
작가님의 컬렉션을 책으로 아카이빙한 건데, 나도 만약 이렇게 책을 구성한다면 나에게 소중하고 우선순위인 물건은 뭘까, 물건들에 담긴 나의 이야기를 생각해보았습니다. 

나를 표현하는 수단이자 일상에 즐거움을 더해주는 소비를 위해서! 오늘도 저는 행복한 소비를 하러 갑니다. (총총...)


* 하이라이트 문장
🏷해를 거듭할수록 '나다운 기준'으로 고른 물건들 위에 나만의 이야기가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습니다.

🏷'나를 키운 건 소비가 팔 할'
좁았던 세계를 확장시키고 가치관을 바꾸며, 일상을 미묘하지만 확실히 더 나은 쪽으로 바꿔주는 소비의 힘을 믿습니다.

🏷실용주의적으로만 접근하기에는 세상에 너무 아름다운 물건이 많아, 그것들을 몽땅 삶에 끌어들이고 싶다.

#소비예찬 #김규림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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