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예찬》 서평 *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몇 년 전, 저의 오랜 독서 공백기를 깨주었던 책이 김규림 작가님의 《아무튼, 문구》 였습니다. 책을 좋아하던 학생 때와 달리 성인이 되어서는 다른 취미가 더 우선이 되다 보니 책을 가까이하지 못했었는데요. 어느 날 문득 다시 독서 습관을 가져야겠다 생각하고 저의 관심사에 부합하는 책 두세권을 샀었는데 그 중 하나가 《아무튼, 문구》였어요. 실용성은 부족할지라도 사는 것만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주는 '귀여운' 물건들에 항상 마음을 빼앗기고, 여러 분야에 걸쳐 소비하고 수집하기를 좋아하는 저는 김규림 작가님의 책을 읽으며 무척 공감이 갔어요. 그래서 이번 신간 《소비예찬》도 반갑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작가님이 갖고있는 소중한 물건 하나하나가 목차를 이룬 걸 보고 든 생각은 '신박하다!'는 것이었어요. 작가님의 컬렉션을 책으로 아카이빙한 건데, 나도 만약 이렇게 책을 구성한다면 나에게 소중하고 우선순위인 물건은 뭘까, 물건들에 담긴 나의 이야기를 생각해보았습니다. 나를 표현하는 수단이자 일상에 즐거움을 더해주는 소비를 위해서! 오늘도 저는 행복한 소비를 하러 갑니다. (총총...) * 하이라이트 문장 🏷해를 거듭할수록 '나다운 기준'으로 고른 물건들 위에 나만의 이야기가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습니다. 🏷'나를 키운 건 소비가 팔 할' 좁았던 세계를 확장시키고 가치관을 바꾸며, 일상을 미묘하지만 확실히 더 나은 쪽으로 바꿔주는 소비의 힘을 믿습니다. 🏷실용주의적으로만 접근하기에는 세상에 너무 아름다운 물건이 많아, 그것들을 몽땅 삶에 끌어들이고 싶다. #소비예찬 #김규림 #위즈덤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