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시간 엄마 냄새
이현수 지음 / 김영사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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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아이를 왜 일찍 기관에 서둘러 보내지 않아야 하는지 아이에게 엄마의 역할이 어떻게 중요한것인지 이책을 읽어보면 알수있을것입니다.옆에 있는 내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엄마의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알수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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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인문학 - 공부하는 엄마가 세상을 바꾼다
김경집 지음 / 꿈결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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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엄마가 세상을 바꾼다는 말이 어찌나 와 닿는지 모른다.

함께 온 볼펜에 씌여져 있는 그 문구만으로 내 꿈이 다시 타오르는 에너지를 준다.

그래 내꿈이 있었잖아 언제나 공부하는 엄마! 아이에게 공부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자고

내 스스로도 평생을 공부하는 그런 사람으로 살아가자고

그 공부가 대단한 점수나 점수로 평가되는 그것이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며 내 자신 스스로에게 단단해 지는 세상을 더욱 제대로 알아가는 그런 공부를 하며 살아가자고 ...


언제부터인가 인문학 인문학 붐이 일었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로 부터 나는 인문학에 대한 관심의 시작을 갖게 되었다.

인문학이라는걸 누구나 어렵게 생각을 한다 그것은 나역시 마찬가지다

그런데 그 생소한 인문학에 엄마가 플러스 되었다니 ...엄마와 인문학은 무엇이란 말인가

지은이 김경집은 서강대 영문학과 동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가톨릭 대학교 인간학 교육원 교수로 25년을 재직하였다

교양과 지적 자산으로서의 인문학이 아닌 창의적 융합과 연대의 중심에 위치하여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인문학을 추구한다.

인문학을 어렵게만 생각했지만

인문학은 그럴듯한 교양이나 적당한 지적 만족을 주는 학문이 아니라 한다

인문학의 기본 정신에는 모든 앎이 인간에서 출발한다고 한다.

이 책에는 크게 역사와 예술 , 철학 , 정치와 경제 , 문학으로 분류하여 엮어 놓은 책이다.

내가 책을 읽으며 노트에 필기를 하며 메모한 부분에서

왜 엄마인 우리들이 인문학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하고 공부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역사는 늘 이렇습니다. 나와 상관없는 거대담론 같지만 사실 그안에 모든 가치와 사회의 틀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역사는 주부들의 관심사가 아니니 나는 모르는 일이라고 끝날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아이들이 역사 왜곡이라는 세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른들의 질병 부터 치료 해야 합니다.

중략

독립 운동가의 후손은 지금 어떻게 살고 있나요?

노점상을 하며 살고 계신분들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그에 비해 친일파들은 여전히 권력과 재력을 유지하며 살고 있어요 ..

프랑스 사람에게 부역은 죽는 길이고 적군에 대한 저항은 영광스러운 일이 되었습니다.

반면에 우리나라는 어떻습니까...?]


 

사실 세상에 대한 뉴스를 접하면서 비로소 내가 어른이 되어가는걸 느낄때가 많다.

뉴스에 대한 관심이 가고 세상 돌아가는것에 관심이 가고 부당한 현실에 발버둥치고 화가 날때면

무언가 나의 지식과 앎이 너무 바닥이라는 느낌에 스스로가 더욱 작아짐을 느낄때도 있었다.

오늘 까페에서 책을 읽는동안

내 마음과 머릿속에 든든함이 느껴지는건 왜일까 ?

엄마인문학을 통해 나는 더욱더 많은것을 알아야 한다

그것도 아주 깊이 제대로...

엄마들이 공부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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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의 여행 키다리 그림책 40
후타미 마사나오 글.그림, 김윤정 옮김 / 키다리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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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된 글자수 : 740 글자

우리집 시계는 내가 이사할때 디자인만 보고 선택한 숫자가 없는 디자인 모양의 시계이다

어른들이 그 시계를 보면 도대체 몇시인지를 모르겠다며 아이가 크면 시계를 배워야 하니 얼른 바꾸라고 성화셨다.

그래도 꿋꿋이 시계를 바꾸지 않고 디자인에 집착하며 걸어 두었는데 역시 숫자에 눈을 뜨고 아이가 엄마가 몇시다 몇시다 얘기를 하니

자기도 궁금한지 시간이 몇시라는것을 엉터리로 대답을 하곤 했었다.

지금이 몇시야 물어보면 지금은 20분 20시라고 대답한다던가  ㅎㅎ

나는 또 아이가 관심이 있는것은 알려주어야 겠다고 생각해서 엄마들의 오류인 교구 교재 밀어넣기식 교육을 하려고 잠시 주춤하기도 했지만 시계교구를 사줄까 시계를 배워볼래 할수록 아이는 절레절레 흔들기 일쑤였다.

그래 자연스럽게 접하기가 최고지 그럴때면 나는 관련 동화책이 정답이라 여긴다.

자연스럽게 책을 읽으며 알아가는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시계의 여행은


저자 : 후타미 마사나오
저자 후타미 마사나오는 1978년 일본 후쿠오카 현에서 태어났습니다. 유리 슐레비츠의 그림책 『SNOW』를 보고 감명을 받아, 도쿄 공업대학교를 그만두고 그림책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2003년에 『더 커다란 대포를』을 시작으로 많은 작품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밖에 ‘아빠와 나 그림책’ 시리즈,『딸기 전철 케이크』,『기차를 타고 간 아기 여우 톤』,『전철도 말이야』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지금은 아이와 함께 나가노 현의 풍요로운 자연 속에서 살면서 창작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후타미 마사나오 작가의 동화책이다

아직 42개월인 우리아이가 보기엔 글밥은 다소 많아서 조금 어려워 하긴 했지만

두고 두고 보고 읽히기엔 재밌고 적합한듯싶다.

어쩌면 초등 저학년 아이도 곰곰히 생각하며 읽기에 재밌지 않을까?

시계를 제대로 배울수 있는 동화책인듯 하니깐 말이다.

또한 교육과정 연계의 책으로
누리과정
자연탐구-탐구하는 태도 기르기
사회관계-나를 알고 존중하기 부분이 연계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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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 123
히도 반 헤네흐텐 글.그림, 이현정 옮김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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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권 챙겨서 아이가 좋아하는 감자튀김 먹으러 맥도날드 데이트

[패스트푸드 많이 먹임 안되는데 ㅜㅜ이제부턴 아주많이 자제해야지]

오늘 골라온 책은 재능교육에서 만든 서커스 1 2 3

서커스가 무언지 잘은 모르는 아이지만 요즘 숫자에 관심이 많아 하나 둘 셋 세기 좋아하는 아들때문에

왠지 숫자가 들어가는 동화라면 무척 좋아할듯해서 내눈이 번쩍!

저자 히도 반 헤네흐텐 (GUIDO VAN GENECHTEN)은 벨기에의 하셀트 미술학교에서 드로잉, 회화, 그래픽, 사진을 공부하고, 오랫동안 그래픽 분야에서 일하다 지금은 어린이 그림책만 만들고 있습니다. 1998년에 귀가 길게 늘어진 사랑스러운 토끼를 주인공으로 한 그림책 《리키》로 '국제 일러스트레이터 상'을 받으면서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고, 리키를 주인공으로 한 또 다른 그림책 《내 귀는 짝짝이》로 '하셀트 일러스트 상' 수상하기도 하며 유럽에 이름이 널리 알려진 작가입니다. 국내에서도 '리키 시리즈'를 비롯하여 '아기 물고기 하양이 시리즈' 와 《누구게?》, 《한밤중에》, 《빨간 내 장화》, 《엄마도 날 사랑해?》, 《우린 친구니까》, 《그건 내 모자야》 등 수많은 그림책이 소개되었습니다.
책을 지은 저자의 소개란

책을 읽을땐 아이책이나 내 책이나 저자란을 꼼꼼히 본다.

저자가 누구인지 작가를 한명 한명 알아가는것도 책을 볼때 아주 큰 선물인듯해서.

그리고 몰랐던 작가의 책들을 덤으로 많이 알게 되어 더욱 좋다.



귀여운 무당벌레 곡예사들과 함께하는
1,2,3 수 놀이!


하나, 둘, 셋...... 점점 더 많은 서커스 단원들이 놀라운 묘기를 보여 준다 .
줄 타기, 자전거 묘기, 그리고 공중그네까지 . 
서커스와 수 세기를 절묘하게 조화시킨 동화책이라고 할수있다
책이면서 동시에 수 세기 놀이를 할 수 있는 즐거운 책인것 같다

1부터 10명을 무당벌레 서커스 단원이 펼치는 아슬아슬 서커스 묘기를 보면서

아이와 함께 숫자도 말해보고 예쁘고 단순한 색채감이 더욱 눈에 띄는 이책은 숫자에 관심이 생기는 유아라면 누구나 좋아할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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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엄마로 산다는 것 - 하버드대 엄마 서진규와 하버드대 딸 이야기
서진규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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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읽었지만 아직도 그 감동이 잊혀지지 않은 책이 한권이 있다.

그 책은 희망을 잃어버린 어린 나로 하여금 단순히 희망을 품어 주었다는 말로는 부족한

같은 인간으로서 참으로 내 자신의 삶이 부끄럽다는 생각을 들게 해주었던 그런 책이었다.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싶다 ]

가방공장 직공에서 하버드대 박사로 거듭난 홀로 떠난 미국에서 온갖힘든 개인사를 극복하고

자신과 자신의 가족의 생계까지 책임지며 그 험난한 미군의 삶과,학생의 삶,엄마의 삶까지 최고의 악바리로 이겨낸 그녀가 쓴 책이다.

그때 나는 아마 그 책을 읽으며 그 어떤 위인의 책보다 존경심을 가졌던것 같다 상상도 할수 없는 끈기와 악바리의 정신으로

믿어지지 않는 그러한 일들을 해내며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성공시켜온 그녀야 말로

대단한 위인이라 느껴도 무방했다

그런 그녀가 엄마로서 자신의 딸인 성아와 보낸 38년의 세월의 에피소드를 담은 책

제목부터 확 와닿는 [꿈꾸는 엄마로 산다는것을 ] 읽어보게 되었다.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라 하지 않았는가

안그래도 나는 요즘 5살 아이가 부쩍 많이 신경이 쓰인다.

우리 부부가 하는 말이며 내가 잡아주는 습관들이며 하나 하나 모든것을 금방 습득하고 흉내내곤 한다.

훌륭한 부모가 되고 싶기도 하고 하나 부터 열까지 사랑을 주는 엄마가 되고싶기도 하지만

여느 한국 엄마들처럼 자식에게 목매다는 엄마가 될까봐 자신이 걱정스럽기도 하다.

독립적인 모습을 많이 심어도 주고 싶지만 사랑가득한 아이로 만들어 주고싶기도 하다.

그런 부분에 있어 책의 성아는 한국식과 미국식의 문화과 잘 어울려져 독립적이고도 정이 많은 아이인듯하다.

그것은 또한 엄마의 사랑과 가족의 사랑이 밑바탕이 되어 이룬것이리라

또한 엄마의 한발 멀리서 보면서도 실은 일거수 일투족 아이를 사랑으로 관찰하고 무엇보다 아이의 성격과 기질을 빨리 캐치 하여

아이가 필요한 문화적 언어적 요소들을 아이의 성향에 맞춰 적절히 교육시켜 주었다는것이 무척 감명 깊었다.

여느 자녀교육서에 항상 나오는 말이있다.

책을 읽는 아이를 만들고 싶다면 엄마가 책을 읽으면 된다는...

그 정석같은 습관을 사실 바쁜 엄마들은 지켜내기또한 참으로 어려울수 있다.

하지만 늦은나이에 하버드에서 박사를 향해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는 어머니를 보고 자란 성아는

이미 그 자체가 교육이 되어 있는 행운아가 아닌가 싶고 부럽기도 하다.

나의 꿈도 아이가 초등학교에 가기전에라도 내가 못다한 공부를 늦게나마 시작하여

꼭 같이 공부하고 그런 모습을 쭉 지켜볼수있게 하는것인데

어쩌면 하버드보다 훨씬 못미치는 꿈이지만 그 꿈을 꼭 이루리라는 다짐을 하는 새로운 계기도 되었다.

무조건 공부 공부 하기 보다는 내 아이의 강인함과 끈기 부모로서 주어야할 올바른 정신을 배우기 위해서 이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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