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 지능이 높은 아이는 흔들리지 않는다 - 결국 해내는 아이들이 지키는 8가지 태도
박경미 지음 / 빌리버튼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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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중학생이고 사춘기인 이 시기에 이 책을 만나서 읽은 건 큰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보통 아이가 고학년쯤 되면 아이가 다 컸다고 생각하고 육아 관련 서적은 잘 읽지를 않거든요

하지만 중학생이라고 자기가 어른이 된 것처럼 굴어도

마음 한편에 부모님의 지지와 사랑은 늘 갈구하거든요

저는 그런 점에서 중학생 아들과의 스킨십도 사랑 표현도 마음을 지지해 주는 일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으니 역시 아이와의 관계의 바탕에는 믿음과 사랑이 중요하고 

가정의 울타리가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지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책을 읽게 되면 저자가 누군지 어떤 이력을 갖고 있는지 궁금해서 꼭 읽어보고 찾아보곤 합니다.

20년 가까이 경찰관으로 근무 중인 워킹맘 박경미 님입니다.

경찰로 엄마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생활 속 인성교육을 쉽고 구체적이게 소개해 준 작가님입니다.



아이는 책보다 부모와의 대화에서 더 많은 것을 얻는다. 내치치 않고 들어주는 

부모의 반응을 통해 사랑을 느낀다.

경청과 공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나는 과연 지금 잘 경청해 주고 공감해 주고 있는지 아이가 말한 포인트를 내가 원하는 답으로만

유도하지 않았는지 대화를 곱씹어 보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기 전에 등 긁어주면 얘기하기를 좋아하는 아들 

때론 그 일이 귀찮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조금 더 이런 시간을 길게 가지며 아이와의 대화를 이어나가야

겠다 싶었습니다.

산책이라는 시간도 참 좋은 팁인 것 같습니다.

계절이 지나가는 모습을 보며 아이와의 대화를 나누는 산책은 생각만으로 설레네요.

귀찮다고 지나쳐 왔던 소소한 일들을 아이들과 더 많이 해봐야 생각했습니다.



만약 집안에 네 아니오로만 대답하는 남자아이가 있다면 밤 산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부모에게 존중받은 아이는 당연하듯 타인을 존중하게 된다.

평소 부모의 대화법은 그냥 나오지 않는다.

부모가 가진 인생철학의 울타리를 벗어나지 않는다.

아이를 위해 부모의 인생철학의 질을 높여보자.

도서관은 언제든 열려있다.



아이를 낳고 책을 좋아하게 된 이유는 

내 머리에 생각은 한정이 있고 새로운 생각과 더 많은 배움을 느끼고 좋은 것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그렇게 읽다 보니 내가 엄마로서 알아야 할 것이 참 많았습니다.

아이 정서 부분, 아이의 심리, 아이의 교육, 경제, 역사 

이렇게라도 노력해야 제가 좋은 엄마가 되는 일이라고 믿고 책을 가까이하고자 했습니다.

아직도 읽고 배워야 할 것이 많습니다.

하지만 아이와의 사랑을 더 가슴 가득히 채워주는 이런 책을 만나면 참 기분이 좋고 행복합니다.


흔들리지 않는 아이를 만나기 위해서

우선 저부터 읽고 흔들리지 않는 사랑을 주는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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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내복야코 역사 속 잼민이 VS 잼민이 1 : 잔 다르크 빨간내복야코 역사 속 잼민이 VS 잼민이 1
야코.하몽 글, 식혜 그림, 임승휘 감수, 빨간내복야코 원작 / 야야트라이브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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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내복야코는 인기 캐릭터예요.

11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사동이 캐릭터

빨간내복야코 시리즈류의 책이 엄청 많은데 도서관에도 입고되었다 하면 바로

초등 친구들이 대출해가는 인기 책이랍니다.

마침 역사인물을 접해주고 싶은 초등 2학년과 세계사를 접해주고 싶은 중1 아이들에게

이 책을 보여주었어요

역시나 아이들이 거부 없이 잘 보더라고요,

학습만화의 장점은 바로 그거예요

아이들이 거부를 하지 않고 일단 재밌게 접근을 할 수 있거든요

문고판으로 들이밀어서 어렵게 접근했던 소재일수록

학습만화의 이점으로 살짝궁 잘 접근을 시켜봅니다. 그러면 백발백중 오늘도 성공이에요

그래서 (특히 과학, 인물, 역사 쪽은 학습만화의 이점을 잘 활용하곤 합니다)

이 책이 아니면 우리 아이들이 잔다르크를 어떻게 알아가겠어요

영국과 프랑스 간의 백년전쟁 중 잔다르크 시대로 돌아간 아이들은 어린 잔다르크를 만나고

성장 후 전쟁을 이기고 돌아오고 영웅의 심판을 받게 되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학습만화라고 만화로만 끝나는 건 아니에요

사동이가 친절하게 역사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사동이의 역사 냠냠 코를 통해

제가 모르던 역사 지식도 알게 되네요.

세계사의 이해를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잔다르크의 생애를 이해하기 쉽게 만나볼 수 있던 책

역사인물 책 인물 책으로 딱이라서 벌써 나올 시리즈가 무척 기대되는

빨간 내복이야코 역사 속 잼민이 vs 잼민이 1편 잔다르크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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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필독 신문 2 - 고등학생이 되기 전에 읽어야 할 비문학 독해 이야기 중등 필독 신문 2
이현옥.이현주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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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에 발행된 중등 필독 신문 2는 서점에 벌써 베스트셀러 도서입니다.

더 새롭고, 더 유익한 독서를 경험하라!


독서가 중요하다는 것 

유아 때부터 끊임없이 강조하고 들었던 이야기입니다만

중학생이 된 첫째를 보며 비로소 독서의 중요성을 더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내신 문제를 보면 사회, 과학 분야에 어려움을 많이 느낍니다. 국어는 말할 것도 없고요.

그런데 깊고 풍부하고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했던 아이라면 

왜 중학 내신이 쉽다고 느끼는지 알 수 있을 겁니다.

교양, 지적 호기심을 충족한 아이들은 풍부한 독해력과 이해력으로 쉽게 접근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중학생이 되면 오히려 더 독서할 시간이 없습니다.

중요과목 학원에서 시간을 보내고 오기에도 빠듯하거든요.

신문 구독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초등 때 경험해 보니 밀린 신문을 보면 그것 또한 아이와 저의 스트레스 더라고요.


중등필독 신문이라는 좋은 책은 이럴 때 바로 큰 도움이 됩니다.

신문 못지않은 다양한 분야의 사설이 한 권의 책에 엮어 있거든요.

초등학생 둘째도 비문학 신문을 접해주고 싶어 이런 종류의 책을 읽고 도움을 받고 있는데

원하는 중학생에게도 딱 알맞은 책을 만나게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중학생 아이도 부디 같은 마음으로 함께 하길 바라며

매일 같이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경험상 혼자 책 보라고 놔둘 때는 공부하는 마음이라 무척 싫어하지만

제가 읽어주고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책을 읽다 보면

서로 토론도 하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는 것처럼 부담스럽지 않아 했거든요.

목차를 꼭 안내해 주고 싶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챕터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풍부한 지식들의 모음입니다.

책 한 권이면 이 많은 지식을 내 머리에 채울 수 있다니 

독서란 그래서 참으로 좋습니다.

이런 책이 내가 중학생 때도 있었을까요? 그렇다면 더 열심히 봤을 텐데 괜한 아쉬움이 들어

어른인 저도 덩달아 열심히 읽어 봅니다. 모르는 지식을 채울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저는 되도록 생각하는 사람이 되라고 말을 합니다.

그래서 영상도 쇼츠 같은 것은 되도록 못 보게 자재를 시킵니다.

비문학은 참 어려워하는 분야이기도 하지만 꼭 필요한 분야이기도 합니다.

이런 책을 통해 풍부한 사고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그저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 책의 시리즈가 계속돼서 나오기를 바랍니다.

소장하며 읽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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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를 위한 입시지도
심정섭 지음 / 진서원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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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중학생이 되었다.

미래를 결정하기는 이르다면 이르지만

시간이 금방 지나가는 걸 경험했기에 현실의 입시는 어떠한가 입시 제도도 바뀌었는데

이렇게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의 제목만 보고 사람들은 내가 입시에 아주 많은 관심과 부담을 가지고 있다고 잘못 생각을 하더라.

책을 읽어보고 느낀 점은 대한민국 교육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지도 같은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특목고, 대학의 설명이 자세하게 나와있으니 지도 같은 책이 아닐 수 없지!

공부 정서가 우선이라는 생각에 아이의 성향을 고려함이 우선이라는 생각에

영, 수 사교육을 멈춤 상태에서 이 책을 만났다.

상위권 하위권 맞춤 설명을 보고 내 결정에 더욱 힘을 얻었다. 무모하지만 무모하지 않은

현실적인 판단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며 책을 두고두고 참고하려고 한다.

책을 지은 작가 소개

국내 최초 학군&입시 전문가

20년 차 강남 대치동 명강사, 소수 독식 고급 입시정보 대공개!

서울대학교에서 동양사학을 전공한 후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어 교육 석사 학위를 받았다. ‘더 나음 연구소’에서 부모들과 함께 교육 이론 실천 모임을 이끌었고 대치동과 강남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수많은 제자를 명문대에 진학시켰다. 하지만 교실에서 점점 무기력해지는 아이들과 좋은 대학을 나와도 취업이 안 되는 제자들을 보며 진짜 교육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되었다. 돈 쓰고도 성과가 없는 강남 교육의 허상을 경험하며 노후 준비 없이 사교육에만 올인하는 세태를 막아보자고 결심했다.

대한민국 가정의 교육 독립을 위하여,

최소의 사교육비로 최고의 대학에 가는 법!

성큼 다가온 인공지능 시대, 일자리의 대다수가 사라지고 아이들은 앞으로 거대한 신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 교육은 50년간 변한 게 없다. 고학력 예비 실업자를 양산하는 지금의 교육 시스템으로는 돈과 시간만 낭비할 뿐이다. 저자는 전국의 학부모들과 만나 1:1 입시상담을 진행하며 각 가정에 맞는 입시, 교육 로드맵을 만들기 시작했다. 단순히 입시제도를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의 진로를 맞춰 최소의 사교육비로 최고의 대학에 갈 수 있는 조합까지 제시하고 있다.

상ㆍ 중ㆍ ㆍ 하위권 모두를 고려한 맞춤 전략,

고학력 실업자를 양산하는 묻지 마 지원은 이제 그만!

이 책은 기존의 입시서 나 고액 컨설팅처럼 상위권의 명문대 입학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중위권, 하위권을 위한 틈새전략도 제시한다. 또한 아이 성향은 어떤지, 강점은 무엇인지, 성적이 어느 정도인지 등의 개인별 특성을 살펴본 후 아이에게 맞는 최적의 입시·진로 로드맵을 제시한다. 저자의 조언을 따른 많은 가정은 최소한의 교육비를 쓰고도 만족할 만한 입시 성과를 내고 교육 독립과 경제독립을 이뤘다.

시시각각 변하는 입시제도, 해결의 실마리는 부모의 내공!

‘수시’, ‘정시’, ‘학동’ 등 외계어 같은 입시용어에 어리둥절했던 부모, 중심 없이 남들 하는 대로 학원만 보냈던 가정이라면 지금 당장 이 책을 펼쳐보자. 전문가만 해독하던 복잡한 입시 유형과 전형방법을 쉽게 풀어놓았으니 내심 불안했던 부모도 매년 변하는 입시제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서 안심이 될 것이다.

입시가 치열할수록 아이를 믿고 기다려주는 부모의 내공이 절실하다. 이 책에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입시’라는 거대한 파도를 넘어서도록 도와주는 유익한 정보와 살뜰한 조언이 가득하다.

저서 : 〈심정섭의 대한민국 학군 지도〉, 〈심정섭의 초등 학군 상담소〉, 〈공부머리의 발견〉. 〈공부보다 공부 그릇〉 등

이 책의 1차 목표는 더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는데, 몰라서 못 가는 일이 없도록 흩어진 입시 정보를 전달하는 데 있다. 성적에 따라 상위권, 중위권, 하위권으로 나누고 암호와 같은 입시용어를 세심하게 해독하며 학생 맞춤 정보로 재탄생했다.

내 아이가 어떤 성향인지, 아이에게 맞는 학교는 어디인지, 12년간 이어질 입시 마라톤을 제대로 달리려면 면밀한 조사와 관찰이 필요하다. 학교 선택지도 예전보다 다양해졌다. 입시 전형과 등록금 범위도 천차만별이다.

한 가정의 교육 독립은 물론 부모의 노후까지 생각한다면 아이 성적과 가정 형편까지 고려해 최적의 학교를 추려야 한다. 이 책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20개 유형의 학교를 소개하면서 선택지를 모두 보여준다. 부모와 아이에게 기본 테두리를 제시하고 머리를 맞대며 함께 고민하게 해준다.

#우리아이를위한입시지도

#도치맘

#심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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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베이비, Hi 맘 - 김린·서현주의 자신만만 엄마표 영어, 개정판 Hello 베이비, Hi 맘 1
김린.서현주 지음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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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어권에서 살며 우리나라에서 영어는 정말 중요한 교육의 일부분이자 일상의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제는 많은 엄마들이 지금까지 우리가 배웠던 영어 방법이 적어도 잘못되었다는 것은 많이들 아는 것 같습니다.

영어란 언이 이지 학문이란 접근이 옳지 않다는 것도요.

영어 듣기가 익숙해야 말로서 대화를 가능한 것도 중요한 것은 압니다.

영어 영상을 틀어주고 영어 노래를 틀어주니 아이가 어느샌가 단어를 말을 하고 그리고 떠듬떠듬

틀린 건 상관없이 (사실은 엄마보다 정확한 발음으로!)

말을 걸어옵니다.

엄마는 너무 당황스럽지만 자연스럽게 받아주고 말을 건네지요.

엄마표 영어 두렵기만 하신가요? 몇 년 전에 엄마표 영어 대화법으로 이미 베스트셀러가 된 책

헬로 베이비 하이 맘 22년 전면 개정되어 출간되었습니다.

무려 50만 부가 팔린 엄마표 영어 스테디셀러 책이었습니다.

영어를 잘 모르는 엄마 아빠에게 이 책은 바이블과 같은 존재였지요.

꾸준히 말을 하고 책에 나온 대로 더듬더듬 대화를 시도하며 키운 엄마들의 엄마표 영어 성공기가

지금도 많이 탄생하고 있습니다.

이걸 보면서 또 하나 깨닫는 게 있습니다.

영어도 마찬가지고 거창한 것이 아니란 것을요.

일상에 스며들듯, 쉽고, 재밌게, 바른 루틴으로

엄마와 아이의 관계가 돈독해지며 영어의 경험치도 쌓아 올라진다는 것을요.

이것이 바로 진정한

엄마표 아닐까 싶습니다.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을 활용해 보세요. 큐얼 코드가 바로 읽혀서

책에 나온 단원의 영어 음성을 자동으로 들을 수 있답니다.

아이가 어린 엄마들은 기저귀를 갈며 씻기며 할 수 있는 대화들 사이사이에

큰아이들은 바깥 산책을 하는 동안에도 우리는 많은 대화를 할 수 있겠지요

그렇지만 늘 반복되는 어휘 속에서 그걸 기억을 하고 인지를 하며

아이들도 엄마표 영어에 녹아 일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엄마표 영어 어렵지만은 않아요.

책 한 권으로 자신 있는 영어 대화해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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