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속마음 대화법 - 엄마 아빠의 10분이 아이의 인생을 바꾼다!
박미진 지음 / 아주좋은날 / 201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지은이 박지은

20여년 동안 방송작가로 활동했고 마을 공동체속에서 자녀가 성장하기를 바라는마음으로

마을 도서관 만들기를 주도했으며 '할머니의 결혼식'등 4편의 동화를 발표하면서

월간 어린이와 문학의 신인작가로 선정되었다.

저서<시키는것만 하는아이들> <내 아이의 인생이 바뀌는 하루 10분 대화법 >

<우리아이 왜 스스로 공부하지못할까><소리치지않고 야단치지않아도 아이가 달라지는 잔소리 기술


 

 





<책읽기를 시작하며 >

이제 겨우 31개월 아이지만 제법 말을 많이 하는 아들을 보며 어쩌면 이렇게도 이쁘게 말을할까

싶을때가 한두번이아니다.그러면서도 먼훗날 청소년이 되었을때 이녀석이 반항을 하면 어쩌나

그러면 엄마인 나는 제대로 된 대화를 할수있을까 먼훗날의 일들을 지레 겁을 낸적이 있다.

육아를 하면 할수록 느끼는 거지만 부모는 그냥 낳고 나면 끝이 아니라 많은것을 배워야하는것같다

아이의 교육부분에만 밑줄치며 공부하는것이 아니다.먹는것 입는것 심지어 아이의 대화법까지도 공부해야할것이 투성이다.

10분만 아이와 대화를 해보라고 ? 오호라 10분 대화법 어떤것일까 무슨 비법이 숨겨있는것일까

궁금한 마음에 책을 읽기시작한다.


<책목록중에서>








자녀와의 대화시간을 만들기 위해 아이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 내용이 나에게도 너무 필요한것같아 밑줄을 쫙 쳐놓았다.

우선 첫번째 ,텔레비전 시청을 줄이자

둘째,10분 일찍일어나자

셋째,아이가 하교하거나 부모가 퇴근해 돌아왔을때 10분 동안만 아이에게 집중하자



30분 대화가 창의성을 키운다.

창의성에 대한 중요성은 끊임없이 나온다.나역시 창의성에 대해 무언가 자세히 알지는 몰라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아이에게 그것을 키워주기위해 어떠한 방법이 있나 수시로 알아본다.

미술이 좋을지 운동이 좋을지 만들기가 좋을지 뛰어노는것이 도움될지..

하지만 이책을 읽고 처음알게되었다.

창의성 전문 검사기관인 한국메사연구소가 5세에서 7세 자녀를 둔 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상위 25퍼센트의 창의성집단에 속하는 아이들중

26퍼센트가 하루 30분 이상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는것으로 나타났다 .




책에 나온 충격적인 아이의 말

어쩌면 청소년기에 나도 똑같이 저런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다.

결국은 부모의 뜻대로 할거면서 의견은 왜 묻는지..그냥 예 예 듣는척 하다가 나중에

내생각대로 하는것이 낫다는 아이.

자녀와의 대화가 분명 잘못된 가정임이 틀림없었다.

이책을 두고두고 읽으며 배울필요가 있는 부분이다.

적어도 나의 아이가 저런 속마음으로 나를 대하는것은 너무나 슬픈 일일것만 같다.



책에서는 자녀의 공부의 안내자가 되어라는 말이있다.

아이가 중심이 아닌 부모가 중심이 되어 공부든 아이 출석이든 모두 다 해주는 헬리콥터맘에대한

잘못된부분의 지적,그리고 어떻게 하면 아이가 자기 스스로 습관을 잘 형성할수있는지

그것이 결국 자기 공부에도 어떠한 도움을 주는지에 대해서도 잘 나와있다.


책의 마지막으로 갈수록 나의밑줄이 늘어만 간다

두고두고 보아가며 아이가 성장할때까지 아이에게 어떠한 방법으로 대화를 하며

아이와 성장할수있는지 책에 잘 나와있다.

특히 속마음을 나누는 10분 대화의 원칙들과 10분 대화에서 피해야할 표현들은

우리 부모들이 너무나 실수하고 있고 어떻게 하면 아이와 제대로된 교감을 나눌수있는지 너무나 잘나와있다.

책을 읽어보면 작가의 딸이 간간히 소개되는데 너무나 잘자란 아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것은 아마도 여러 시행착오를 통해 작가가 직접 경험한 10분 속마음 대화법을 통해 이뤄진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나도 왠지 이렇게 좋은 친구같은 모자사이가 될수있을것만 같은 기대감이 든다.

아이가 있는 부모라면 대화법에 대한 방법도 꼭 생각할 필요가 있을듯하다.

그래서 이책을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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