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판게아 1부 : 시발바를 찾아서 (체험판) 판게아
하지윤 지음 / 아이웰콘텐츠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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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지


판게아~~ 그냥 제목으로 생각했었는데, 뜻을 찾아보니 원시시대에 대륙이 하나였을때  

초대륙을 판게아라고  부른다고 한다.


역사 판타지 소설... 초등학생이 읽기는 너무 어렵고 지루할것 같은데,

중학생이상이라면 흥미진진하게 읽을수 있을것 같다.


수리, 사비, 마루 세아이의 아빠는 각각 고고학자, 물리학자, 천문학자 박사들이다.

어느날 세 박사가 사라지게 되고 아이들은 아빠들이 남긴 단서를  따라 여행을 떠나게 된다. 


박사들의 제자  슐레이만 삼촌의 안내로 시발바의 입구에  다다른 세명의 아이들은

두려움이 생겼지만, 아빠들을 구하겠다는 마음하나로 용기를 내어 호수에 뛰어 들며 

모험이 시작된다. 모험을 하면서 죽을 고비도 많이 넘기고 새로운 친구들도 만나면서

아빠들을 만나지만, 마법에 걸린 아빠들은 아이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다시 아이들은 아빠들이 걸린 마법을 풀기위해 파칼왕의 옥수수수염을 찾기위해  다시 떠난다.


읽으면서 신비한 전설의 동물들도 나오고, 마야시대에 대한 이야기도 있고,

조금 지루할수도 있겠지만, 아이들이 읽으면서 상상력을 펼칠수 있는 재미난 책인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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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김진섭 지음 / 용감한책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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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장교출신 보험설계사 엘은 작가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는 30대  남자사람이다.

처음 보험설계를 할때는 돈도 많이 벌고 판매왕도 되어보고 화려했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자신이 진정 원하는 꿈이 작가라는 생각에 금세 시들해 졌고

몇년동안 글을 썼지만, 제대로 된 작품도 없고, 설계사일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

 성공에 눈이 멀어 사기까지 당한다


답답한 마음에 스님에게 사주를 보러 갔다가 더 답답한 말만 듣고 오게 된다.

지금 다니는 직장을 계속해서 다닐것과 사업은 절대로 하지 말라는것...  엘은 답답하다. 

그래도 글쓰는 꿈만큼은 포기하고 싶지 않아 여러 출판사에 글을 보내봤지만 번번히 실패...

먹고는 살아야겠기에 오랜만에 출근한 보험회사에서 운명의 여인 유를 만난다. 엘에게 유는 완전 여신이다.  

유때문에 보험회사에 다시 매일 출근하면서 실적도 쌓아보고 유와 친해지지만 쉽게 다가서지는 못하고

온라인상에서만 비밀메세지를 주고 받으며 서로 확신도 없이 사랑을 키워 나간다. 

정말 둘은 서로에게 관심이 있었을까?  아무런 확신도 없이  그게 가능한가...


과연 살아가면서 자신의 꿈을 실현한 사람은 몇이나 될까???

아니 자기 자신의 꿈이 있어 실천해 나가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정작 나조차도 꿈이 없이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데, 정말 꿈이 있어 꿈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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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우리 반 북멘토 가치동화 14
박현숙 지음, 장서영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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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6학년 13살 아이들의 심리를 조금은 이해하게 됐다.

나도 겪었었던 13살이란 나이... 지금은 너무 시간이 지나버려 어떻게 보냈는지

어떤 심리 상태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이 책을 읽음으로써 

앞으로 성장해 나갈 아이를 조금은 이해해 보려고 노력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여진이는 공부스트레스에 밤마다 가위에 눌리는 13살 소녀다. 아무리 부모에게 이 사실을 얘기해도 

엄마는 들어주지 않는다.  단지 공부가 하기 싫어서 지어내는 이야기라고 치부해 버린다.

먹기 싫은걸 억지로 먹고, 하기 싫은 공부도 부모의 기대에 맞추기 위해 억지로 해야하고......

여진이는 엄마의 다 헤진 속옷과 아빠의 낡은 구두를 보며 생각한다. 

자신의 총명탕보다는 엄마와 아빠에게 썼으면 좋겠다고....



6학년 3반 아이들은 새로 부임한 오서현 선생님... 역시 처음이라 여러가지가 서툴지만, 밉지는 않고 아이들을 진심으로 배려할줄 아는 모습은 이것이 진정한 선생님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져 들게 한다.

여진이의 즉흥적인 도적(?)질에도 알고 있으면서 끝까지 아이를 배려해 스스로 판단하고

잘못을 뉘우치게 하는... 그런 선생님... 지금 진정으로 필요한 선생님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의 심리에 대해 많은걸 느낄수 있는 재미난 동화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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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온 아빠 금성에서 온 엄마 안드로메다 아이 - 가족소통 전문가 김대현 소장의 ‘통하는’ 솔루션
김대현 지음 / 라의눈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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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정말 와닿는다.  지금 우리 집이랑 비슷한 상황이랄까?

아빠, 엄마, 아들... 이렇게 셋이서 사는 행복한(?) 가정이고 싶다.


남자와 여자,, 거기다 아이까지 정말 서로 완전히 다른 인격체들의 집합소가 우리 가족인거다


가족소통이 중요하다는 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솔찍히 나는 아이에게 그렇게 공부만 강요하지 않아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지만,

기본은 해야하지 않겠냐는 생각은 머리속 깊이 뿌리박혀 있다.


처음에는 아이를 대하는 방법에 대해 나온다.

지금 나의 상황과 딱 맞아떨어지는  일방적인 대화법...아이와의 대화는 일절 단절한채 내 말만 하는 .. 

나는 그런 엄마였다. 아니라고 부정하고 싶지만, 깊이 들여다보면 맞다. 

아이의 말들은 하찮고 들을 가치가 없다고 그냥 그렇게 판단해 버린것 같다.

우리아들은 집에서 게임을 전혀 하지 않지만, 태권도 학원 가서 게임을 많이 접한다.

그러다 보니 게임에 대한 얘기를 자주하는 편이라 들을 가치가 없어 딱 끊어 버리곤 했다.

정말 김대현 소장 말대로 닥치고 들었어야 했는지도 모르겠다.

처음 말의 물고를 트고 나서 잘 들어주고 맞장구 쳐주다 보면... 서서히 다른 얘기도 하지 않을까~~


부부간의 문제는 더 심각하다... 이것또한 내가 경험한.... ^^

정말 모든 부부가 공금할만한 내용들이 아닐까... 정말 남자와 여자의 생각차이만 안다면

서로 조금이라도 이해를 한다면 부부싸움은 없고 서로 이해하며 잘 살수 있겠다.

책을 읽으면서 맞아~맞아~ 공금하고 다 알고 있는 이야기 같은데도 글로 읽고 김대현 소장님의

의견을 더하니 그렇게 마음에 와닿을수가 없다.


[여자: 나 머리 잘라야겠지?] - 지금 머리가 잘 어울린다는 말을 듣고 싶어 하는 말

[남자: 나 머리 잘라야겠지?] - 정말 머리 자를 때가 되서 하는 말

정말 남자와 여자의 말은 같은말이지만 뜻이 너무 다르다.


마지막으로 사춘기 아이들... 아이들이 부모에 대한 분노에 대해 읽을때는 정말 이런가???

아이들이 그렇게까지 부모를 미워하고 있는가??? 한번더 생각하게 되더라.

얼마나 힘들고 지치면 자살이라는 끔찍한 선택을 하게 될까???

정말 아이들이 심리치료를 받을것이 아니라 부모가 같이 심리치료를 받아 같이 해결해

나가야 하는 문제가 맞다. 


아직 초등2학년... 나에게는 기회가 있다. 

소통이 중요하다는 걸 알았고, 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걸 알았다.

아이의 행복이 우선이고, 나의 욕심은 접을 줄 알아야 한다는 것도 알았다.

이제 우리 가족은 서로 떨어져 딴 별에 사는 외계인이 아닌 하나의 지구에 살고 있는 

소통하는 가족이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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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당신의 회사를 망쳤습니다 - 현직 컨설턴트의 고백
카렌 펠란 지음, 김우리.정종혁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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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예전에 내가 대학을 선택할때만해도 경영학은 갈곳 없는 사람들이 선택하는 곳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나 또한 한번쯤 경영학을 지원할까... 하는 고민을 했을 정도로...

지금 생각하면 결코 쉬운 길이 아닌데....


맨처음 '제가 당신의 회사를 망쳤습니다.'

제목을 봤을때, 와~~ 내가 가끔 생각하던 이야기네~~ 싶었었다.

한 직장에서 17년을 일하고 있는 나로써는 주기적으로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

물론 내가 일을 못하거나 부족해서가 아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이자리에 있었으면 더 깔끔하게 잘 해냈을꺼라는 막연한 생각...

그래서 더 이 책이 읽고 싶어 졌는지 모르겠다.


한 기업이 부를 일구기 위해서 꼭 필요한것이 경영컨설트의 역활이 중요해졌다.

예전처럼 주먹구구식으로 해서는 부를 일굴수 없는 그런 시대가 된것이다.

최고경영자들의 판단하에 기업이 성공할수도 실패할수도 있다.

그래서 경영자들은 전문가와 상의하고 모든 일처리를 하지만,

그 전문가들도 신은 아니다. 그러니 일이 성공할수도 실패할수도 있는 것이다.

훌륭한 컨설턴트의 판단도 꼭 성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리더로써 적합한가라는 생각도 하게 되고, 

나의 직장에 플러스가 될만한 것은 뭐가 있을지 한번 더 생각해 보게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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