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김진섭 지음 / 용감한책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장교출신 보험설계사 엘은 작가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는 30대  남자사람이다.

처음 보험설계를 할때는 돈도 많이 벌고 판매왕도 되어보고 화려했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자신이 진정 원하는 꿈이 작가라는 생각에 금세 시들해 졌고

몇년동안 글을 썼지만, 제대로 된 작품도 없고, 설계사일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

 성공에 눈이 멀어 사기까지 당한다


답답한 마음에 스님에게 사주를 보러 갔다가 더 답답한 말만 듣고 오게 된다.

지금 다니는 직장을 계속해서 다닐것과 사업은 절대로 하지 말라는것...  엘은 답답하다. 

그래도 글쓰는 꿈만큼은 포기하고 싶지 않아 여러 출판사에 글을 보내봤지만 번번히 실패...

먹고는 살아야겠기에 오랜만에 출근한 보험회사에서 운명의 여인 유를 만난다. 엘에게 유는 완전 여신이다.  

유때문에 보험회사에 다시 매일 출근하면서 실적도 쌓아보고 유와 친해지지만 쉽게 다가서지는 못하고

온라인상에서만 비밀메세지를 주고 받으며 서로 확신도 없이 사랑을 키워 나간다. 

정말 둘은 서로에게 관심이 있었을까?  아무런 확신도 없이  그게 가능한가...


과연 살아가면서 자신의 꿈을 실현한 사람은 몇이나 될까???

아니 자기 자신의 꿈이 있어 실천해 나가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정작 나조차도 꿈이 없이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데, 정말 꿈이 있어 꿈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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