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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읽어주는 남자 - 마음을 토닥이는 따듯한 이야기
조민규 지음 / 도란도란 / 2015년 4월
평점 :
저자 조민규는 배우의 삶을 살다가 타로의 재미에 빠져
타로 카운슬러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사람이다.
여러 사람들의 타로점 봤던 이야기들을 엮어 책으로 발간해냈다.
상담온 사람들의 사랑과 일 건강등에 대한 타로점에 대한 해석과
소소한 일들을 에피소드로 소소한 재미를 느낄수 있다.
타로점은 물론 사주나 점같은 것도 한번도 본적이 없는 나로써는
타로점카드의 종류나 설명들이 별세계 이야기인것 같다.
타로카드로 고민을 풀기 위해서는 먼저 고민거리를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난뒤 마르세유카드를 섞어 3장을 왼쪽부터 차례로 펼쳐놓는다.
그다음 보조카드로 왼쪽부터 3장을 차례로 마르세유카드 밑에 펼친다.
여섯장의 카드를 하나씩 뒤집으면서 과거와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공식에 맞는 암정 카드를 찾아서 그림을 맞춰 해석한다고 한다.
보조카드도 하나씩 뒤집으면서 마무리 짓는다고 한다.
설명은 카드그림과 함께 잘 설명되어 있지만, 타로점을 한번도 보지
않아서인지.. 솔찍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저자의 에피소드 하나하나에 보듯이 이 타로 점들이
완전히 황당무계하거나 맞지 않는건 아닌것 같다.
아니, 정확하게 타로점 보러 온 사람들의 상황을 정확히
찝어 냈다고 해야겠다.
개인적으로 미신인듯하고 별로 믿고 싶지도 의지하고 싶지도
않은 타로점의 세계지만, 책을 읽고 한번쯤은 나도 지금 나의
상황이나 미래에 대해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