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승패는 청렴이다 - 청렴리더
배정애 지음 / 가나북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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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좋은 말이다. 청렴한 사람이 많아야 기업이 살고, 기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하지만, 청렴한 사람을 요즘은 찾아보기 힘들다.  사회가 세상이 우리를 청렴과는 멀게 만드는 것 같아 씁쓸하다.

몇년전에 엄미도종에 대해 들었었다. 올해의 한자로 선정됐다는데 처음듣는 사자성어였다.

덩치가 큰 종을 훔치기 위해​  크기를 작게 만들어 훔치려는 도둑이 망치로 종을 쳤다가 큰소리에 놀라 자신의 귀를 막고 계속 망치질을 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자신의 귀만 막으면 그 큰소리가 들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다니 정말 웃음이 절로 나온다.

한 단체에서 리더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경험상 너무 잘 알고 있다.

리더는 여러면에서 아는 것도 많아야 하고, 판단력도 올바르게 내려야 하며,

떳떳해야 한다.  떳떳하지 못한 사람은 어떤 방식으로든 마지막이 좋지 못하다.


채근담에 이런 내용이 나돈다고 한다.

'청렴하면서도 능히 너그럽고, 어질면서도 결단을 잘 내리며, 총명하면서도 지나치게

살피지 않고, 강직하면서도 바른 것에 너무 치우치지 않으면 이는 꿀을 발라도 달지 않고  해산물이라도 짜지 않음과 같은 것이니, 이런 것이야말로 아름다운 덕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요즘 리더를 보면 리더다운 사람을 찾기가 어려운것 같다.

존경스러움은 누가 만들어 주지 않고, 자기 자신이 만드는 것이라는 것을 항상 마음으로 생각하며 살아야겠다.

 

요즘 부쩍 드는 생각이 관행이라는 무의식속에서 너무나 많은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 건 아닌지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관행은 분명히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진건 맞을 것이다.

하지만, 그 관행이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면 과감하게 바꿀수도 있는 그런 리더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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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나만큼 속상해요? 마음이 쑥쑥 자라는 인성 동화 5
최형미 지음, 이현정 그림 / 아주좋은날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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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마음에 드는 인성동화를 만난것 같다.

요즘 아이들은 정말 부모님이 고마운줄을 모르는것 같다는 생각을 참 많이 했더랬다.아들녀석만 봐도 엄마 없이는 못산다고 말로는 하면서도, 툭하면 엄마 잘못이다.엄마 때문이다... 이런 말들을 자주 했더랬다.​수미는 가족사진을 찍고 발표하는 시간에 바쁜 부모님때문에 같이 가족사진을 찍을 시간을 갖지 못해 엄마, 아빠에게 아주 많이 화가 나있다.

엄마, 아빠를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자기를 낳기만했지, 바쁜 부모님을 대신에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 손에서 자란 보미는 부모님과 보내는 시간이 그리 많지만은 않았기 때문에, 어버이날 부모님께 감사의 편지를 쓰는것조차 무슨말을 써야할지 몰라 작년과 같은 상투적인 문구를 적어넣는다.


주인공 보미를 보면 왜 엄마, 아빠한테 화가 났는지, 자기의 맘을 몰라주는 엄마, 아빠를 미워할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은 하면서도, 부모맘을 몰라주는 철없는 행동이 아들녀석과 꼭 닮아 있어 그냥 넘겨볼수만은 없었다.

​하지만, 어느날 장례식장에 간 보미는 엄마를 잃은 백발할머니의 오열과 살아계실때 잘하라는 집안 어른의 충고어린 말들에 보미는 많은 걸 느끼고 부모님의 고마움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

이 동화는 한번 일고 말것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자주 아이에게 노출시켜 같이 읽어보기도 하고, 혼자 있을때도 스스로 읽어볼수 있도록 항상 아이 주변에 두고 많이 노출시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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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느긋하게 행복하게 - 행복의 문을 열어주는 내 인생의 열쇠 60가지
정이 지음, 하진이 옮김 / 정민미디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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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보니 인용된 글들이 있어서 어디서 읽어봤더라~~ 싶은 글들이 더러 있는것 같다.

작년부터 읽기 시작한 책들이 이제야 빛을 발하는 것인가...

뭐, 다 좋은 말들이고, 읽어서 나에게 도움이 될만한 말들이지만,  특히나 실천하면 좋을것 같은 이야기가

적극적인 삶의 태도에 대한 이야기이다. 모든 일들은 제일 밑바닥부터 천천히 배워가는게 제일 좋다고

나도 생각하는 바이다. 어쩌면 지금의 내모습도 그와 유사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아직 나는 현재진행중이고

충분히 더 적극적으로 행동한다면, 지금보다 더 발전한 모습이 될것도 같다.


나는 낙관적인 사람인가 비관적인 사람인가에 대한 생각도 하게 되었다.

낙관에 가까운 사람이었으나, 지금은 솔찍히 모르겠다. 내가 지금도 낙관적인 삶을 살고 있는가???

삶에 찌들어 점점 낙관과는 멀어지는 삶을 살고 있는것 같아, 다시 마음을 다잡아야 할것같다.


역사속의 위인들은 아주 기본적인 자신의 신념을 지켜서 행동을 하고, 성공을 이루는 경우가 많은듯하다.

그들의 지혜를 많이 접하다보면, 언젠가 비슷한 상황에 처했을때 선택의 기로에 섰을때 스스로 판단

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을것 같다.



어쩌면 너무 복잡하게 사는것 보다는 단순하게 원칙에 맞게 조바심내지 않고 느긋하게 생각하면서

사는 삶이 행복하게 사는 비결이라는걸 저자는 말하고 싶은게 아니었을까 생각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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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잠든 밤, 엄마는 꿈을 꾼다
김진미 지음 / SISO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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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인 나로써 충분히 공감이 되는 그녀의 이야기를 읽으니 스스로 위안도 되고, 나만 나쁜 엄마라는 생각을 한게 아니라는 생각까지 들어서  참 위로를 많이 받는 책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 위주로 생각하고, 아이를 먼저 생각하는 엄마가 되야지.. 생각을 하면서도 한번씩은 이기적인 내 모습을 볼때면 죄책감에 기운이 빠진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저자인 그녀 또한 그런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한번씩은 아이가 아닌 나를 위해 사는 삶이 살고 싶었겠지. 아이의 행복이 나의 행복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쉽게 수긍하고 싶지는 않았겠지...

솔찍히 나 자신조차 나의 꿈은 잊고, 아이의 꿈만 찾아가는 삶을 살고 있었던듯 싶다.

솔찍히 요즘 남편들은 맞벌이를 선호한다. 한때는 남자가 돈을 벌고, 아내는 아이 키우고 집안일 해야지.. 하는 생각을 가진 사람도 더러 있었다.

주변에도 결혼해서 아이를 가지고 출산을 하게 되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아이를 키우는데 올인하는 엄마들이 있었으니까 하지만, 아이가 어느정도 크고 나면 남편들은 돌변한다. 아이가 어느정도 자랐으니 아내가 돈을 벌러 나갔으면... 하고 은근히 말을 흘리는 것이다. 그런 남편에게 섭섭한 마음을 가지게 되는 건 어쩌면 당연하다.

한참 열심히 일할때 계속 다닐수 있게 지원을 해주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아이가 어릴땐 정말 일을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었지만, 지금은 그 시련을 잘 견뎌내고 꾸준히 일한 나 자신도 대견하고 그런 시간들을 잘 이겨내준 아이도 대견하다.

앞으로도 가족이 먼저이겠지만, 내 일에 대해 꿈해 대해서도 꾸준히 생각하면서 아이에게 본보기를 보여주는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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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배신 - 인생이 낯설어진 남자를 위한 심리학
김용태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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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들었을때는 건강에 대한 생각부터 떠올랐다.

중년에 들어선 내가 건강때문에 많은걸 느끼고 있는 요즘, 미리 읽어두면 여러모로

나에게 도움이 될듯하여 선택한 책이지만, 책을 펴고 처음에 읽을때는 일적으로

힘들어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솔찍히 여자지만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았다.

​워킹맘으로써, 그의 모든 고민들과 행동들이 이해가 되었다.

일자리를 잃었음에도 아내에게 말하지 못하고, 자식들에게 말하지 못하고,

혼자서 끙끙 속앓이하는 사람들이 어디 한둘이랴. 무엇이 그들이 입을 다물게 했을까?

왜 가장 가까운 가족들에게 조차 속내를 드러내지 못하는가. 가장이라는 책임감?

남자는 당연히 돈을 벌어와야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아무리 승승장구하고, 큰소리 떵떵치던 사람도 중년기에 들어서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남성적인 모습보다는 여성스러운 모습이 점점 드러난다고들 한다.

남자들은 돈만 잘 벌어오면된다는 그런 인식들에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음으로써 자기자신마져 잃어버리는 위기를 겪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우리 부모님만 봐도 알수 있다.  일자리를 잃어버리고, 건강을 잃어버리고

자식들 마저 외면해 버리면 그들은 의지할 곳이 남아나지 않는다.

그런 악순환을 하지 않으려면 지금 우리 세대들은 달라져야 한다.

어떻게 변화해야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낼수 있을까???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인것 같다.

그리고, 중년이 나에게 배신하지 않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도 항상

고민하고 생각하면서 살아야 하겠다는 다짐도 하게 만드는 책이다.

사람들과의 교류도 끊임없이 하면서, 몸관리 또한 열심히 해야겠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걸 잃는 것일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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