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꾸 짜증 나지? -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28
양지안 지음, 김다정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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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에게 딱 맞춰진 책인듯하다.

우리 아들도 그런면이 있지만, 요즘 아이들은 너무 인내심도 없고,

짜증도 잘낸다. 뭔가를 하다 안되면 짜증내고, 포기하고....


이 책에 나오는 민규도 짜증대장이다.

얼굴도 잘생기고 공부든 뭐든 잘하는 민규지만, 얼굴엔 항상 짜증이 가득하다.

무엇이 민규를 그렇게 짜증쟁이로 만든 걸까???


다영이는 자기보다 11살이나 많은 만화를 전공하는 언니덕에

좋아하는 민규와 방학동안 만화수업을 듣게 된다.

민규와 둘이서 시간을 보낼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진 다영..

하지만, 민규와 같이 수업을 받으면서 짜증쟁이 민규 때문에 점점 민규와

같이 수업을 듣기가 불편해진다.


하지만, 민규가 그렇게 짜증쟁이가 된 이유는 있었다.

뭐든지 완벽하게 잘해야한다는 강박증...

다~~ 어른들이... 아이를 그렇게 만드는 거였다.

뭐든 잘해야한다고 말하는 엄마... 민규는 쉽게 잘 되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고, 그럼으로 짜증이 절로 났던 것이다.

같은 엄마 입장에서 많이 반성을 하게 되는 부분이다.

다영이 언니의 스트레스 푸는 스케치북 덕분에 민규와 다영이는

즐거운 만화수업시간을 가지게 되고, 민규에게도 놀랄 변화가 생긴다.


요즘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것 같다.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아이에 맞게 생각해내고

그때 그때 풀수 있도록 도와주고, 같이 해쳐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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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일의 밤
이브 번팅 지음, 데이비드 위즈너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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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처음 책을 받아들고는 공포부터 느꼈어요.. 

전체적으로 밤을 표현하려 표지부터  책 안쪽까지 검정색만 가득하거든요

그리고 가고일이라는 석상은 모양자체가 기괴한 형상을 하고 있어서

겁 많은 아들에게 선뜻 보여주기가 꺼려지더군요.


(가고일이란 서양 건축물의 지붕 혹은 처마에 놓인 기과한 형상을 한 석상으로 물받이 기능을 한다)


어느 나라건 건축양식에 이런 특이한 조각들은 있는 것 같아요

물받이 기능때문에 입을 벌리고 있으니 가고일의 표정이 더 기괴하고 으스스해 보이네요


우리나라 궁궐에도 조각상들이 자리를 잡고 있죠~ 잡상(어처구니)이라고 한다네요..

잡상들도 가고일처럼 귀신과 악귀로부터 궁궐을 보호하는 수호적인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책을 읽다보니 갑자기 드는 생각이 옛날 초등학교에 동상은 하나씩 꼭 있었잖아요~ 

밤이 되면 이순신 장군 동상이 움직이니, 세종대왕 동상이 움직이니... 

옆 학교의 동상과 밤마다 싸움을 한다나 어쨌다나...


가고일도 낮동안은 꼼짝도 않고 제역할만 하다가 밤이되면 하나둘 눈을 뜨며 기지개를 

켜고 활동을 시작해요.

등에 달린 날개로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기도 하고, 건물을 오르내리면서 그 안을 

엿보기도 하네요

그렇게 즐거운 밤을 보낸 가고일들은 동이 틀무렵이 되면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 

낮동안 꿈쩍도 않고

외부의 악귀로부터 신성한 곳을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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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쉽게 만드는 글라스자 케이크
와카야마 요코 지음, 황세정 옮김 / 니들북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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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요즘 한참 핫한 글라스자... 이 책을 받고 글라스자에 관심이 급 생겼다. 

가지고 다니면서 먹기 편하고, 글자스자 또한 너무나 고급스러워 보이니 멋드러진 글라스자에 케이크를 만들어내면

완전 뿌듯한 마음이 들것 같았다.

또한, 엄마가 아이에게 직접만들어 주니 아이도 너무 좋아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장 한장 넘겨가면서, 일단은 제일 쉬워보이는걸 공략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차례차례 책장을 넘기는데, 어쩜~~ 다 이쁘고 다 먹고 싶다. 


완전 요리 초보에다가 솜씨 없는 내가 만들기에 적당한게 뭐가 있을까~

정말 고민하고 실패할 확률이 적은 레시피로 골라야 했다.

글라스자는 없으니까 일단 컵으로 시도를 해봐야지~ 




 


글라스자 종류는 너무나 많고 이쁘다~~ 꼭 사고야 말겠어~~

글라스자는 케이크도 만들수 있고, 음료도 넣어 다닐수 있고, 그외에 다용도로 쓸수 있을듯하여

꼭 필요한 아이템이 되어 버린듯하다.



     
 

제일 만만해 보인다.  특별히 필요한 재료도 없고, 실패할 확률도 적어보이고,

맛도 제일 무난할듯하여 선택하고, 레시피를 보니 젤라틴이라는게 필요하네~ 하지만, 젤라틴이 없다.

크림치즈랑 생크림이랑 요거트는 있는데~~ 이것들만 섞어도 될까?? 



 


글라스자가 아닌 글라스컵이 되어 버렸다. 

그냥 달달한 요거트가 되어 버렸다. 

역시... 요리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ㅠㅠ


제목은 참쉬운 글라스자인데....  

담번에  시도할때는 재료를 확실히 준비하고

다시 기본적인 레어 치즈 케이크에 꼭 도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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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지 못하는 40가지 함정 - 하수가 부자 되는 실용 Point 40가지
이타쿠라 유이치로 지음, 안양동 옮김, 김창수 감수 / 리텍콘텐츠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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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을것이다.  

돈을 많이 벌면서 펑펑 쓰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책에서는 고수와 하수를 비교하면서 하나하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일단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나는 고수에 해당되는 사항이 많았다.

하지만!!! 슬프게도 난 부자가 아니다. 


그래도 여러 글들을 잃으면서 부자의 마인드는 가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면을 보았다.

포인트는 모아두지 않고 바로 쓰며, 홈쇼핑 물건은 충동구매하지 않고 꼭 다른 사이트 몇개를

비교해보고 정말 저렴하다고 판단이 들어야 구매를 한다. 

그릇된 정보에 휩쓸리지 않고, 유명인이 판촉행사를 한다고 해서 무조건 구매하지도 않으며,

비싼 연회비의 신용카드도 쓰지 않는다.

 1장에 나오는 이야기들에서는 나는 충분히 부자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아, 돈, 돈, 돈 나는 반드시 그대를 신성한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이따금 가던 길을 멈추고 의아해 한다.

그대는 나갈 때는 그렇게 빠르면서, 돌아올 때는 왜 그리 더딘가 라고.

 

-오그덴 나슈

 

 

아~~ 정말 돈이란 그대는 어쩜 그리 매정한가... ㅋㅋㅋ

 

슈퍼부자 공통점 7가지.

1. 부자들에게는 기업가 정신이 있다.

2. 일을 많이 한다.

3. 에너지가 넘친다.

4. 극단적일 정도로 자신감이 있다.

5. 분별력이 있다.

6. 검소하다.(가격보다 가치를 중시한다.)

7. 리스크를 감수하지만 충동적이지 않다.

 

7가지를 보니 그들이 슈퍼부자가 될수 밖에 없는 이유를 조금은 알듯도 하다.

 

 

2장에 어김없이 투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여기서 나는 하수다. 

리스크를 감당할 자신이 없다. 무조건 안정적인 자금을 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금리에 대한 개념이 머리에 박혀있고, 예금이나 적금, 펀드등도 적절히

굴려서 운용하고 있으니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고 스스로 위안삼아본다.

 

예전에 나는 고정비는 어쩔수 없는 것으로 여기고 변동비를 줄이기 위해 애썻던것 같다.

하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 책에서도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으니 반갑기까지 하고,

내가 잘못생각하고 있는게 아니었구나 하는 위안도 가지게 된다.

 

돈을 낭비하는 10가지 행동

1. 자신의 거래은행 대신 타은행 자동인출기를 사용하는 것

2. 복권을 사는 것

3. 고급커피를 사 마시는 것

4. 담배를 피우는 것

5. 홈쇼핑 등을 보고 물건을 충동구매하는 것

6. 브랜드 제품을 선호하는 것

7. 외식을 즐기는 것

8. 잘 가지도 않으면서 사용하지 않는 헬스회원권을 구매하는 것

9. 인터넷쇼핑으로 당일 거래를 즐기는 것

10. 쓰지도 않으면서 케이블방송+전화+인터넷 결합상품에 가입하는 것

 

책에서처럼 낭비적인 지출을 조금만 더 신경써서 본다면 충분히 줄일수 있다.


내가 부자가 되는 걸 방해하는 함정들이 너무나 많다.

이 함정들을 슬기롭고 지혜롭게 잘 헤쳐나가고 피해가면서 부자에 한걸음씩 다가가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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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 블루 워터파이어 연대기 1
제니퍼 도넬리 지음, 이은숙 옮김 / arte(아르테)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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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속 인어들의 왕국... 책표지도 신비롭고, 인어라는 아주 매력적인 소재의 이야기라 관심이 갔다.

인어이야기라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건 슬픈 이야기~ 인어공주이다. 하지만, 역사상 가장 거친 인어들이라니

뭔가 내가 알던 인어랑은 너무나 다른 이미지에 관심이 갔다.

 

인어왕국  미로마라의 인어공주 세라피나는 왕위 계승식 중 하나인 도키미 행사전날 불길한 꿈을 꾼다.

인어왕국은 왕이 아닌 여왕이 지배하는 왕국이고, 어머니 이사벨라의 뒤를 이어 세라피나는  모든 인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순수혈통임을 입증하는 의식을 치르고, 노래주문도 완벽히 완창해내고 모든 인어들에게 인정을 

받는 후계자가 된다.

하지만, 갑자기 날아든 독화살이 이사벨라의 옆구리에 박히고, 화살을 날린 암살자들에 의해 어머니와 아버지가 

목숨을 잃고 왕국은 암살자들에 의해 혼란스러워 진다. 

간신히 도키미 행사에 참석한  친구 닐라와 도망친 세라피나는 우연히 만난 인어에게 속아 다시 암살자들에게 

붙잡히고 그들이 원하는 것이 닐라와 세라피나가  똑같이 꾸었던 꿈에 있음을 알게 된다.   


비밀조직의 도움으로 암살자들에게서 도망친 세라피나와 닐라는 인간을 만나게 되고, 경계하던 인간이 자신의 

어머니 이사벨라와 바다세계를 지키기 위해 결성한 비밀 조직의 믿을만한  사람이라는 걸 알게되는데...


 

이 책은 워터파이어 연대기 시리즈중 첫번째 작품이라고 한다.

총 4부작으로 되어 있다고 하니 다른 인어들과의 나머지 모험기가 굉장히 기대가 된다.


그리고, 디즈니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만든다면 꼭 볼것이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내가 상상했던것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도 확인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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