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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속마음 - 내 아이와 함께하는 기적 같은 소통의 양육 수업
비키 호플 지음, 이주혜 옮김, 최희수 감수 / 을유문화사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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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의 속마음.

우리가 부모로서 아이에게 주는 모든 경험들이 아이의 무의식속에 이미지 그대로 기억된다는 것은

우리의 어린 시절을 되집어 보면서도 알게 되는 것들이다.

아이를 키우면서 당황하게 되는 것들이 우리 자신이 모르고 있었던 자신의 내면과 마주치는 일일 것이다. 어린 자기이든 부모로서의 어른인 자기이든.

아이를 통해서 자신의 내면을 보게 되고 서로 성장하기 위한 관계로 가기 위한 기회를 잡는것.

이것이 부모로서의 가장 큰 축복이지 않을까 싶다.

 

이런 축복의 기회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아이의 모든 관계의 시작인 부모에게 건강한 관계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친절하고도 명확하게 안내해 준다.

우리가 흔히 할 수 있는 실수들을 되짚어 볼 수 있도록 해주고( 꼬리표, 상처, 강요...)

아이들의 행도에 숨겨진 4가지 코드 (관심, 권력, 복수, 회피....)를 알려주고

이를 보다 잘 실천할 수 있는 7단계 양육실천법을 알려주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적용하는 것을 보여준다.

 

아들러 심리학을 바탕으로 인격체로서 자녀를 어떻게 양육해야 하는지 단계별로 잘 제시해 주기 때문에 일상에서 답답한 아이의 행동때문에 고민이었던 것들을 부모로서 자신의 양육태도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자녀와의 건강한 관계를 위해 실천할 많은 아이디어와 생각을 던져준다.

 

작은 것부터 일상에 녹여서 세심하고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점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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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고 말하는 게 뭐가 어때서 - 할 말은 하고 사는 사노 요코식 공감 에세이
사노 요코 지음, 전경아 옮김 / 을유문화사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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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을 대신하여 자문자답으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이미 반하였다.

슬픔이란 어떤 사건이 아니라 감정의 밑바닥에 흐르는 물 같은 거라고.

기쁨이나 즐거움은 슬픔이나 고통처럼 깊이 뿌리내리지 않고 그냥 스쳐 지나가는 면이 있다고. 빛처럼.

 

머리말만 읽어도 사노요코의 어린 시절, 아득한 기억들을 함께 더듬어 찾아가는 특별함이 있다.

 

 <아니라고 말하는 게 뭐가 어때서>는 제목만으로는 당당하고 가차 없이 씩씩하게 들이대는 아줌마의 육성을 상상했다. 그런데 책을 읽는 내내 사노 요코가 (사실은...) (...)<아니라고 말하는 게 뭐가 어때서> (라고 생각했어...) 라고 실은 그랬다고 나에게만 말해주는 것 같다. 그래서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사노요코는 그랬어? 하며 같이 공감하기도 하고 의외의 반응과 생각에 같이 깔깔 웃기도 하고 그렇게 서로 특별히 알아가는 것 같다.

 

좋은 친구처럼. 서로에게만 편하게 터놓을 수 있는 기분을 느끼며. 그렇게.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 살아가기 위해서, 내가 아닌 고마운 무언가가 그렇게 하게 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마다 자기 안에서 계속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다. 저마다 다른 혼으로 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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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강, 꽃, 달, 밤 - 당시 낭송, 천 년의 시를 읊다
지영재 편역 / 을유문화사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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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당시 낭송, 천 년의 시를 통해 사람의 삶을 읊다.
봄의 강, 꽃, 달 , 밤... 이 좋은 단어들이 제목인 책.


평상시 당시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중국시가 무엇인지도 모른는 문외한인 내가 처음 접하게 된 중국시이다.
고등학교때 한문으로 된 한시를 접하곤 이후로는 한번도 한자로 된 시를 본적이 없던 내게 언어가 주는 묘한 음율과 소리를 느끼게 해준 고마운 책이다. 이렇게 또 알아가고 배워가는 구나. 프랑스말이 이쁘다고 하는데 중국말도 시로 낭송을 하니 노래같기도 하고 몸에서 절로 아름다운 싯구에 감동을 하게 된다.
특히 편역자분의 쉬운 설명과 뒷부분의 간체자와 한어 병음 자모는 중국말을 모르는 나도 자꾸 따라해 보고 시구에 대해서 음미해 보게 하는 좋은 시들로 묶여 있다.
특히 두보의 [석호아전]은 그 시대의 팍팍한 삶들이 어떻게 그리도 생생하게 시로 읊어질 수 있는지 천년의 시간의 간격을 훌쩍 뛰어 넘게 되는 세상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 책은 두고두고 책을 덮고 암송해보기도 하고 암기한 시를 펜으로 적어보기도 하면서 천천히 즐김에 부족함이 없다.

맹호연 [봄 새벽]

봄잠은 새벽도 몰라...
곳곳에서 들리느니 새울음.
간밤의 비바람 소리...
꽃잎은 얼마나 떨어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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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 일한다는 것 - 일의 무게를 덜어 주는 아들러의 조언
기시미 이치로 지음, 전경아 옮김 / 을유문화사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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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일의 무게를 덜어주는 아들러의 조언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긴 하지만 기시미 이치로의 미움 받을 용기 (1,2)에 비해서 아들러의 색깔은 훨씬 옅다.

오히려 일본 사회에서 통용되고 있는 일하는 자와 일의 의미에서 조금은 비껴나간 기시미 이치로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아들러 심리학이 주는 조언을 기대했다면 조금은 실망할 수도 있다. 오히려 아들러 심리학을 공부했던 기시미 이치로가 일본사회에서 경험하고 느꼈던 일에 대해 자기 나름대로의 해석을 보는 측면이 더 강하다.

 

p.195 경험은 끊임없이 변모한다. 설령 새롭고 우연한 사건으로 일어나는 변화가 아니어도 경험은 계속 변모한다. 고정화된 경향이 있는 체험과 달리 경험은 부단히 변모하며 늘 현재다.(여행의 하늘아래)

기시미 이치로가 상근직의 가치를 주는 일본 사회에서 아들러 심리학을 기반으로 흔들리는 자기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해석하는 책으로 기시미 이치로를 좋아하는 독자에게는 일독할 만 하다. 그러나 아들러가 보는 일의 의미에 대한 조언을 기대한다면 그 부분은 충분하지 않게 느껴질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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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혁명 -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을 뛰어넘는 거대한 기술
돈 탭스콧.알렉스 탭스콧 지음 / 을유문화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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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미래의 승리자와 패배자를 양산할 신의 프로토콜, 블록체인의 모든 것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은 전자상거래에서 가상 화폐로 거래할 때 해킹을 막기 위한 기술이라고 막연하게 알고 있던 블록체인에 대해 탄생 배경과 더불어 이 기술이 몰고 올 사회의 변화까지 상세하게 말해주고 있다.

 

기존의 경우 서버에 거래 기록을 저장하는 방식에서 블록체인은 공공 거래 장부의 형태로 거래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거래 내역을 보내 주며 거래 때마다 이를 대조해 데이터 위조를 막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대표적인 온라인 가상 화폐인 비트코인에 적용되어 이 프로토콜이 가지는 이점을 천천히 설명해 준다.

 

이러한 블록체인 기술이 가지는 획기적 기술혁명으로 우리의 생활에서 차지하게 될 비중을 보안성과 분산성을 근간으로 디지털 원장에 거의 모든 것을 기록할 수 있음을 제시한다. 우리들이 살면서 가지고 있는 모든 형태의 원장이 블록체인으로 대체되면서 이제까지의 세상이 또 한 번 큰 변화를 예견하고 있음을 직접 듣고 느낄 수 있는 책이다.

 

블록체인혁명은 미래기술의 변화와 그 흐름의 방향을 읽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독자들에게 필독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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