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나는 갑으로 삽니다 - 사회생활이 만만해지는 갑력 충전 처방전
염혜진 지음 / 넥서스BOOKS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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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나는 갑으로 삽니다!!


대학 졸업 후 첫직장을 시작으로 세 번째 직장인 지금.

23년을 하나의 일을 하고 있는 나는 중간에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었고, 나하고 맞지 않다고 생각할 때도 있었고, 솔직히 나이가 들어서는 편안함에 좀 안주한 것 같기도 하다.

다른일을 새롭게 시작하고, 또 누군가와 만나서 거기에 맞춰야 하고, 내가 처음에 겪었던 그런 일들을 또 겪어야 할 수도 있으니...나이도 있고..받아 줄 때도 없을 거고.자신이 없었다.

어느 곳을 간들 내가 원하는 데로 되는것은 어렵다. 그러니 여기서 버티자...

세월이 지나고 생각하니 지금 이 일이 나한테는 딱~~맞는 일이 아닌가 싶다.

사람들과의 관계도 좋고, 가르치는 일도 좋고..나를 간섭할 사람도 딱히 없고..대표님빼고는..

한 순간에 이런 결론이 나는 것은 아니다.

첫직장에서 지금까지 오는 동안 수많은 시행착오들이 있었기때문에, 그것을 이겨내려는 노력들이 순간순간 있었기에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세상에 모든 직장인들이 늘 병이 되고, 늘 을이 되고, 늘 갑이 되는 그런 규칙은 없는 것 같다.

병도 무사히 보내고 을이 되고, 을도 무사히 보내고 갑이 되면 좋은 일이 아닌가?

상황은 병이지만 내 몸과 마음이 갑이면 언젠가는 뛰어넘을 수 있다.

이론과 실전은 다르듯이, 아무리 좋은 책도 내가 행동해보지 않으면 아무 쓸데가 없다.

갑으로 살겠다 마음 먹었으면 그대로 해보자.

이 책에서 알려주는 처방전이 도움이 될 것이다.

예전에도 이럴땐 이렇게~~라는 것이 있었으면 나도 좀더 다른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을까 싶다.

요즘은 도움을 받을 수있는 것이 참 많다.

눈으로, 손으로, 발로..찾으면 답이 보일 것이다.

그러면 어는 순간 갑을 뛰어넘는 나만의 맛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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