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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지배하는 31가지 부의 도구
오지혜 지음 / 원앤원북스 / 2022년 2월
평점 :

돈을 지배하는 31가지 부의 도구는 부자들의 멘토로서 각계계층의 부의 비결과 노하우를 축적해서 100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인생의 로드맵을 디자인하기 위해 노력한 오지혜작가가 그려낸 차별화된 가치창출의 도구이다.

솔직히 31가지라는 특정한 숫자를 보면서 특별히 큰 숫자는 아니니, 따라해봄직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젊었을때는 부의 대한 생각이 크지 않았고 단지 빚이 없고, 다른 사람한테 아쉬운 소리 안하고, 있는 돈으로 가족들과 사는데 불편함이 없고. 가족들의 큰 행사에 눈치보지 않고 얼마의 돈을 선뜻 낼수 있으면 됐다라는 생각으로 살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현재보다는 다가올 미래에 대한 생각들을 하면서부터 이게 다는 아닌데..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고 자주듣는 100세시대라는 단어가 참 어깨를 무겁게 하는 것 같다. 앞으로의 생이 언제까지가 될지는 모르지만 지금부터 44년의 생이 더 남아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뭔가 대책이 필요해졌다
그래서 책, 유튜브, 신문등을 보게 되고 한번도 해보지 않던 주식도 눈을 돌리게 되었다. 한번씩 보는 빨간색과 파란색의 숫자들에 기분이 좋았다 그렇지 않았다하는 걸 보면 아직 완전 초보에서 벗어니지 못하지만 늦은감을 뚫고 시작은 잘 한 것 같다. 이런 나를 좀 더 도와줄만한 책들 중에 고른책이다.
돈을 지배하는 31가지 부의 도구는 총 4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각 장마다 필요한 용어설명과 부를 가진 사람들과의 실제 경험했던 사례를 바탕으로 이 도구가 왜 필요한지,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해서 잘 설명하고 있고, 특정 세대에 국한된 것이 아닌 모든 세대에서 다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제 1장 부의 습관 : 부자는 무엇이 다른가?
* 성공과 실패, 금융지능에 달려있다
* 수입과 지출의 흐름부터 파악하자
* 목표는 다트판이 아닌 지도에서 찾아야 한다
* 문제 속에서 해답을 찾아라
* 부를 만드는 세가지 습관 : 신문정독, 경청의 자세, 적극적인 자녀 경제교육
신문을 꾸준히 보면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다. 그 날의 이슈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치, 경제, 사회 문제를 조명하는 칼럼이 실린다. 이 칼럼을 꾸준히 정독하면 스스로 사건을 해석하고 분석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또 신문을 많이 읽으면 다양한 진영의 시각을 견지 할 수 있고, 균형잡힌 인식을 갖는 데 큰 도움이 된다.
- p59 -
신문읽기를 습관화화면 가짜 정보가 범람하는 정보화 시대에 부응하는 거짓된 정보를 가려듣는 리더가 될 수 있다. 신문이 '성공'이라는 인생의 꽃을 피우는 씨앗이 될 것이다.
- p63 -
인간은 입이 하나 귀가 둘이 있다. 이는 말하기보다 듣기를 두 배 더 하라는 뜻이다.
상대방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겸손하게 귀를 기울이고, 함부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않는 것.이것이 상대방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 p66 -
빌게이츠는 "나는 아이들에게 내 재산의 극히 일부만 물려줄 계획이다. 그들 스스로 자신의 길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부자들의 경제교육은 성공을 물려주는 것이 아니라 성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데 있다. 성공하는 방법을 배워야 돈의 가치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 p70 -
* 경제지표에 민감한 부자들
* 퇴근 후 2시간, 부의 골든타임을 잡아라
제2장 부의 방향 : 당신과 돈이 가야 할 방향
* 당신의 노동가치는 오르지 않는다
* 자산관리의 첫 단추, 종잣돈 모으기
목표를 구체적으로 수치화하고, 수입 대비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의 목표액을 설정하는 것이 종잣돈 형성에 유리하다, 더불어 이러한 목표를 세웠다면 구체적인 행동을 하기 전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객관적인 조언을 받을 필요가 있다.
- P116 -
* 왜 항상 내가 팔면 오르고, 내가 사면 떨어질까?
* 부자들의 자산은 선택에 의한 성적표다
* 투자 없이는 부자도 없다
* 분산투자는 자산관리의 핵심이다
* 부자들은 0.1% 금리에 움직인다
* 자산이 2배가 되는 시점은 수익률이 결정한다
* 부동산 관리는 부의 지름길
* 금테크와 환테크를 통해 자산을 관리하라
제3장 부의 도약 : 회사는 당신을 책임지지 않는다
* 100세 시대, 은퇴를 은퇴하라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남들이 정해준 시간이 아닌 내가 원하는 시간에 은퇴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자. 함께 인생의 로드맵을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세워 은퇴를 은퇴해보자.
-p183-
* 은퇴 후 40년, 연금만 믿을 수 없다
* 은퇴 설계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 자산관리의 3대 축 : 투자기간, 위험관리, 현금성 자산 보유
* 신노년의 특징과 재취업 전략
신노년 세대란 자신의 시간을 바쁘게 보내는 활동적인 노인, 젊어서 하지 못한 다양한 교육과 경험에 대한 욕구가 강한 노인, 경제력에 있어서 자녀에 대한 의존도가 낮은 노인이다. 일은 단순히 돈을 버는 수단이 아니라, 사회속에서 관계를 만들어가며 자존감과 자신감을 높여주는 원동력이다. 따라서 정년연장보다 재취업 전략을 세우는 것이 효과적이다.
- p203~p204 -
* 부자는 타인의 시간을 사기 위해 돈을 쓴다
한권의 책을 사서 읽는 것도 시간을 버는 일에 돈을 쓰는 것과 같다.
- p214 -
제4장 부의 감각 :마인드의 차이가 부의 차이로
* 비관주의의 유혹에서 벗어나라
* 꿈의 크기가 부의 크기를 결정한다
"돈이 없는 사람이 아닌 꿈이 없는 사람이 가장 가난한 사람이다." 현실주의자는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에 맞춰서 나아가지만, 꿈꾸는 자는 이미 꿈을 이룬 것처럼 열정적으로 살아간다. 꿈꾸는 사람에게는 포기란 없다, 그래서 꿈을 실현시킬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돈을 담을 수 있는 그릇도 커진다.
- p231-
* 저금리. 저성장에도 해법은 있다
* 젊은 부자로 살고 싶다면 '나'를 브랜딩하라
* 부자는 가치관이 뚜렷하다
큰 부를 이룬 사람은 하나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또 다른 성공을 계속 만들어낸다. 그렇기에 과거에 머물려 자신의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자신의 신념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는 힘, 즉 성공자 마인드를 본받아야 하는 이유다.
- p251 -
* 내 커리어가 자산관리의 시작이다
* 부자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이유
지금 나에게 가장 와닿는 부분은 제3장. 은퇴를 해야 할 시점이 얼마남지 않아서 그런것 같다. 다가올 미래에 대한 불안감 대신 노년의 편안함을 만끽할 수 있다면. 그런 그림이 그려진다면 나이드는게 걱정이 없겠지만. 아직도 해결할 부분이 남아있으니 그렇지 못한것 같다.
부의 크기는 사람마다 다 다르지만, 부를 이루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가지고 있으니, 배운 내용을 토대로 좀 더 계획적으로 눈을 돌려볼 생각이다.
어릴 때 보고 자란 것들이 나이 들어 보면 내 몸에 배어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나는 부지런한 우리 부모님 덕분에 부지런함을 물려받은 것 같다. 이렇듯 부자 엄마 아빠한테 부자 아들 딸들이 생기는 게 당연한 이치가 아닌가 싶다. 좀 더 미리 알았더라면 더 좋은 것들을 물려줄 수도 있었을 텐데..하는 아쉬움이 늘 있다.
이 책을 통해서 부를 물려주는 것보다 부를 이루고 유지, 성장해나가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옳다는 것, 뭐든 어릴 때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는 것. 특히 경제 개념은. 또 한번 깨닫게 된다.
자신이 해나가기 힘들 때는 자신을 도와줄 수 있는 전문가와 만나 지혜를 얻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란 것도 잊지 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