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열의 교양 - 알고도 모른 척해야 하는 지위의 법칙 ㅣ 세계척학전집 7
이클립스 지음 / 모티브 / 2026년 8월
평점 :
흔히 ’지위‘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어떤 능력, 견줄 수 없는 권력과 같은 힘을 통한 서열이 연상됩니다.
우리 삶에서, 대체 무엇이 누구를 위에 놓고 누구를 아래에 놓는것일까요?
📖 서열은 사라지지 않는다. 사람이 모이면 순서가 생기고, 그 순서는 다시 사람의 행동을 바꾼다. 남은 선택은 둘뿐이다. 모르고 하거나, 알고 하거나.
🎙️나이 오십이 되면서 저는 마음이 점점 편해지는 것을 느껴요. 사회가 정한 규칙과 서열을 대하는데 판을 읽는 눈을 갖게 되었거든요. 기울어진 판에 대해 의문을 품을 줄 알고, 어떤 판에서는 그냥 내려오는 것이 나를 위한 것인지 압니다.
🏷️ 지금 있는 자리를 네 가지 기준으로 살피기_사폴스키
✔️ 통제감이 있는가.
✔️예측할 수 있는가.
✔️배출구가 있는가.
✔️곁에 사람이 있는가.
🏷️ 인간이 자기를 사랑하는 방식 두 가지_루소
📌아무르 드 수아
✔️자연적인 자기애
✔️나를 지키고 살리려는 본능
✔️ 내 안에서 채워지는 만족
✔️배고프면 먹고, 추우면 몸을 덥히고, 위험하면 피한다.
📌 아무르 프로프르
✔️남의 눈길을 통해서만 작동하는 자기애
✔️내 밖에서만 채워지는 만족
✔️내가 잘사는지보다 남보다 잘사는지를 따진다.
✔️남의 인정을 받아야 하고, 인정의 크기를 다른 사람과 비교함
🎙️자기애 그 자체는 나쁘다고 할 수 없어요. 자신을 사랑하고 아낄 줄 아는 사람이 타인도 같은 마음으로 대할 수 있으니까요. 다만 좋고 나쁨을 얘기하자면, 자기애가 무엇에 쓰이는지 그리고 어떤 관계 속에 놓이느냐에 달려있습니다.
🏷️ 무언가를 원할 때 세 번 묻기_루소
✔️남을 지워보라.
✔️아무도 모르고 아무도 못 본다 해도 여전히 원하는가.
✔️모두가 가져도 좋은가.
✔️다 함께 가져도 기쁘면 그 자체를 원한 것이다.
✔️다 함께 가지는 순간 시시해지면 우월을 원한 것이다.
✔️남이 가지면 무엇이 먼저 오는가.
✔️축하가 먼저면 그것을 원한 것이다.
✔️속이 먼저 쓰리면 당신이 원한 건 그것을 가진 자리다.
🎙️타인을 기준으로 삼은 욕망은 끝이 없어요. 목표가 항상 움직일테니까요. 우리가 어떤 것을 간절히 원하고, 그 사람이 세상에 나 혼자뿐이라 해도 행복할 때 그것은 항상 빛날겁니다.
🏷️ 누군가 취향을 드러낼 때_부르디외
✔️무엇을 싫어한다고 말하는가.
✔️언제 몸이 편한가.
✔️지식은 외울 수 있지만 편안함은 외울 수 없다.
✔️쓸모를 따지는가.
✔️쓸모없는 것에 시간과 돈을 쓰고도 아무렇지 않다면, 그는 쓸모를 따지지 않아도 되는 자리에 있다.
🏷️ 무언가를 사거나 하려 할 때_베블런
✔️아무도 모른다면 그래도 하겠는가.
✔️이것은 본래의 쓰임을 방해하는가.
✔️모두가 가져도 여전히 좋은가.
✨”배운 적 없는데 아는 것들“ 이 부분을 읽으며 ’진짜 자본‘에 대해 질문하게 됩니다. 돈만 자본이 아니예요. 무엇을 알고 무엇을 할 줄 아는지도 자본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비투스‘에 대해 들어본 적 있을거예요.
배운 기억조차 없는데 이미 몸에 배어 있는 습관과 정서, 성장환경과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알게 된 것들을 말합니다.
이렇게 몸에 밴 성향의 체계를 브루디외는 ’아비투스‘라 불렀죠. ’구조화된 구조이면서 동시에 구조화하는 구조로 작동하는 성향들의 체계‘인데, 쉽게 말하면 의식적으로 행동하지 않아도 이미 실천하는 태도입니다.
”학력과 자격증은 얻을 수 있다. 몸에 밴 태도는 쉽게 따라 할 수 없다.“ 지식은 외울 수 있지만, 편안함까지 외울 수는 없으니까요.
✨우리는 여러 자아로 살아갑니다. 늘 누군가를 올려다보고 비교하는 삶은 힘들어요. 각자의 자기존중과 자기효능감을 인정하며 살아가요.
태양과 달을 비교할 수 없잖아요.
나의 우월성을 상대의 열등성 위에서 찾지 말아요.
고 이어령 선생님의 말씀처럼, 각자의 방향에서 1등이면 된다는 것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