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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어른 - 허난설헌, 단종, 영친왕까지 역사가 증명한 인물들의 삶과 가르침
홍순지 지음 / 드루 / 2026년 4월
평점 :
'지식의 축적'보다 중요한 것은 '사고의 확장'임을 깨달은 저자는
역사를 돌아보고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어른‘이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았어요.
’다 자란 사람‘, ’자기 일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을 뜻하네요.
'몸만 자라고 나이만 먹은 어른'이 되지 않기 위해, 자신의 삶에 일어나는 모든 일에 책임감을 갖기 위해 한국사 속 옛 인물들이 들려주는 '진짜 어른'의 의미를 우리는 배우고 새겨야 합니다.
작가가 발견해 낸 '역사 속 어른들'도 현재를 사는 우리처럼 삶의 풍파에 고뇌하며 때때로 성찰을 반복하며 성장했을 겁니다.
📖 인생이라는 달고도 쓴 길을 굽이굽이 걸어가는 동안 우리 삶에는 자연스레 흙먼지가 날리고 때가 묻습니다. 거뭇거뭇한 기미와 함께 주름도 늘어갑니다. 그래도 나이가 들어가는 나의 모습을 사랑합니다. 하루하루 시간이 지날수록 내면에 층층이 쌓여 가는 '어른력'은 삶을 더 풍요롭게 해주니까요.
🎙️더 많이 보고 더 깊게 생각할 수 있음이 감사한 나이입니다.
실패든 성공이든 그 어떤 지점에서라도 인생을 다양한 방향으로 의미있게 꾸려 가는 것은 우리의 몫이지요.
제가 나이들수록 우린 배움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합니다.
배우려는 마음은 나를 성장시켜주는 가장 중요한 태도이고, 배울수록 나는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우치게 되거든요.
책을 읽고 사색하며 살아가지만, 여전히 부족한 나자신을 발견하고며 겸손해집니다. 배움에 대한 열정을 놓지 말아요, 우리.
📖 사색의 시간은 평소에 하지 못한 생각을 끌어내는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뻗어 나가지 못한 내면의 관심이 타자에게 닿아 남을 헤아릴 줄 알게 되고, 스스로를 겸손하게 만들어 줍니다.
🎙️세종은 고요한 시간 홀로 책에 빠져 얻게 되는 사색의 가치를 알았던 것 같아요. 글을 편히 읽을 수 있는 '사가독서제'를 실시한 것을 보면 말이지요.
우리는 그저 끊임없이 배우고 성취로 이어지는 세상을 살고 있어요. 느림의 미학, 사유의 가치는 책과 함께하는 고독한 시간, 혼자 있는 시간에 이룰 수 있는 힘입니다.
🏷️ 정조의 독서법 세 가지
✔️첫 번째 - 선입견이나 편견을 없애고 글을 읽는 활법의 독서
✔️두 번째 - 과정의 독서
✔️세 번째 - 초록(책을 읽으며 글로 남기는 것)
🎙️정조의 독서법을 들여다보며 '매일 필사'로 기록하는 저를 떠올렸습니다. 읽고 손글씨로 직접 쓰고, 쓴 것을 매일 낭독하지요.
기록한 것을 여러 번 들여다보고 낭독하면 뇌에 각인이 되고 마음에 차곡차곡 쌓입니다. 수많은 정보와 지식 중 나에게 의미 있는 것을 선별하고 그것을 되새기는 과정이라고 할까요.
🏷️ 다산 정약용의 초서 독서법
✔️지식을 쌓는 것과 사유를 병행하는 것을 의미
✔️정조가 이야기한 활법과 초록이 어우러진 독서법
✔️공부 뒤 중요한 내용을 뽑아 손을 움직여 기록하는 것이 핵심
✔️먼저 자신의 생각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생각을 정리한 후 그 생각을 기준으로 책에서 취할 것 취하기
✔️독서 과정에서 자신이 선택한 문장과 견해를 따로 필기하기
✔️독서가 끝난 뒤에는 초서한 내용들을 정리해 책으로 엮는다
📖 도움과 간섭의 경계를 지키는 일, 의존과 협력의 경계를 지키는 일은 어렵습니다. 나이가 많든 적든 어떤 관계에서든 늘 고민스러운 일이지요. 홀로 설 수 있는 자가 함께하는 행복도 누릴 수 있습니다.
🎙️'독립'뿐인지, '자립할 수 있는 어른'이 되었는지, 나 자신과 주변을 돌아볼 수 있어야겠어요.
✨바라던 기회가 왔을 때 기회임을 알아볼 수 있는 사람,
배움을 통해 축적한 지혜로 올바른 선택을 하는 사람,
어떤 선택이라도 옳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
나와 타인에게도 내 아이들에게도 부끄럼없게 올곧은 삶을 사는,
'제대로 된 어른' '괜찮은 어른'이 되고자 오늘도 노력합니다.
@ksibooks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