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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처럼 인생을 살아라 ㅣ 세계철학전집 6
디오게네스 라에르티오스 지음, 이근오 엮음 / 모티브 / 2025년 10월
평점 :
디오게네스의 철학은 '견유학파'의 사상에 기반하고 있어요. 견유학파는 기원전 4세기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된 철학 사상으로, “자연에 따라 자유롭고 단순하게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핵심으로 합니다.
제목만 읽으면 물음표가 생길거에요. 하지만 디오게네스의 삶을 들여다보면 '그렇구나!'하실 겁니다. 그는 '개'처럼 자신에게 솔직하게 행동하며 자유로운 삶을 추구했어요. 자신의 삶을 통해 행복이란 '비워내는 것'에서 오는 것임을 깨닫게 합니다.
어느 날 누군가 디오게네스에게 물었다. " 세상에서 가장 무거 운 짐은 무엇입니까?" 디오게네스의 대답은 전혀 뜻밖이었다.
"무식한 사람이다!"
책을 통해 ‘무지'와 '무식'의 차이를 명확하게 알게 되었어요.
'무지'는 단순히 특정 분야에 대해 모르는 상태이고, '무식'은 배우 지 않거나 보고 듣지 않아 아는 것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는 것을요.
무식한 사람은, 배우려 하지 않고 자신이 모든 것을 안다고 착각하 기 때문에 결국 자신과 타인 모두를 어둠으로 가린다고 합니다. 그 러니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짐'이 될 수 밖에요.
"사람의 자존감을 올려주는 품이 세 가지가 있다고 한다. 금품, 명품, 성품이다. 금품은 사라질 수 있고, 명품은 시간이 지나 망가질 수 있지만, 성품은 어떤 상황에서도 그 사람을 빛나게 하는 힘이 되기 때문이다."
'성품'자체가 '명품'인 사람이 되고 싶어요. 어떤 가치에도 비할 수 없는 그런 사람요.
"아이든 어른이든, 완벽함은 배움을 막는 벽이 되고, 불완전함은 배움을 열어주는 문이 된다. 오늘도 자신의 결핍을 담담히 받아들이자. 그 순간부터 이미 변화와 성장은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삶을 가로막는 '벽'이 아닌, 성장을 이끌어주는 '문'으로 인식하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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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것' 또한 말하는 것만큼이나 강력한 표현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누군가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는 태도는 단순히 대화의 기본을 넘어서, 상대방에게 가장 확실한 '존중'의 표시이기 때문이다.
'말을 할 때는 침묵보다 나은 것이어야 한다'는 명언을 마음에 새기고 삽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경험과 생각이 많아지니, 조언하 고자 하는 의도가 간섭이 될까봐 더 조심하게 됩니다.
"디오게네스는 세상을 바꾸려 하지 않았다. 그저 세상을 바라 보는 관점을 뒤집었을 뿐이다. 우리가 당연하다고 믿는 것들, 절대 적이라고 여기는 가치들, 변하지 않을 것 같은 질서들. 이 모든 것 이 사실은 언제든 뒤집힐 수 있는 것들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떤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가입니다.
"세상의 눈으로 자신을 보지 말고,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길 바란다!" 는 저자의 글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삶의 균형'은 자신에게서 시작합니다. 철학이든 인생이든 중요한 것은 '유연함'이라고 했어요. 정해진 프레임에 갇힌 사고가 아닌, 마주하는 순간에서 답을 찾고자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단단한맘&수련맘님의 서평단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