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잃은 나에게 꿈이 답하다 - 꿈과 민담 속 상징으로 마음을 읽다.
문심춘 지음 / 그루칸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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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을 사는 우리에게는 GPS가 있고, 스마트폰 길찾기 어플을 통 해 물리적으로는 길을 잃을 일는 일이 많지 않지요.

하지만, 저자는 말합니다.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자주 '길을 잃었다'라고 느낀다!"
'보이지 않는 미로'속에서 방황하며, 끊임없이 외부의 인정과 성취 만을 추구한 결과 자신이 가진 '내면의 난로'를 잃어버렸다고요.

자기 자신을 향한 따뜻함과 신뢰를 잊고, 결핍을 인정하지 못하는 우리가 모든 부족함을 '해결해야 할 문제'로 인식한다는 저자의 말 에 깊이 공감합니다.

이 책은,
봄에도 꽃이 피지 않았던, 여리고 아팠던 저자의 스무살 시절을 기 억하며 썼다고 합니다. 더불어 심리학과 민담, 실제 상담 사례를 엮 어 독자가 자신의 내면과 마주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 주고 싶 은 마음을 담았다고요.

<결핍과 불완전함>
- 고슴도치 한스와 반쪽이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불완전 함을 받아들이는 용기, 결핍이 오히려 새로운 가능성의 시작이 될 수 있음을 알게됩니다.

<관점의 전환>
- 오딘이 한쪽 눈을 희생하고 세계수에 매달린 것과 환웅이 하늘에 서 내려와 인간 세계를 경험한 이야기를 통해 완전히 다른 시각으 로 세상을 바라보고 더 깊은 통찰을 얻을 수 있게 합니다.

<버려짐과 치유>
- 아리아드네와 바리데기의 이야기를 통해, 상처와 버려짐의 경험 이 어떻게 깊은 치유와 성장의 기회로 만들 수 있는지 고민합니다.


각자의 방식으로 방황하고 있는 우리에게, 아리아드네의 실타래를 찾을 수 있도록 용기를 듬뿍 받았어요.

우리가 느끼는 불완전함은 우리의 본질이 아닌 일시적인 구름과 같 은 것이며, 결핍은 채워야 할 빈 공간이 아니라 자신의 본질에 다가 가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마음 깊이 새길겁니다.


#책읽는 쥬리 서평단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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