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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질문의 힘 - 대화를 이끌고 관계를 바꾸는
김혜민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5년 7월
평점 :
북 토크 콘서트 진행자로 활동하는 저에게 작가와 나눌 인터뷰 발제는 행사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저자의 책을 여러 번 탐독하고 어떤 질문으로 저자와 관객과 소통 할지 고민하지요.
'질문은 답을 얻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을 얻는 예술'이라는 글이 가장 마음에 와 닿습니다.
김혜민 저자는 말합니다.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을 자신에게 던져야 합니다. 나에게 질 문하고 나에 대한 답을 찾는 일을 시작해야, 타인과 세상에 궁금증 을 품고 질문을 던질 용기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라고요.
나에 대해 진지하게 질문해 본 사람이, 타인에게도 제대로 질문할 수 있다는 의미이지요.
좋은 질문자로 나아가는 첫 걸음은, "나는 누구인가?"로 시작됨을 기억할게요.
좋은 질문은 단순히 지식이나 정보를 끌어내는 것이 아닌,
'나는 당신을 궁금해하고, 소중하게 생각합니다"라는 표현'이라는 것도요.
<본문 중>
질문은 얼마든지 확장할 수 있고 자신뿐 아니라 내가 속한 공동체를 변화시키고 발전하게 할 수 있습니다. 질문을 갖는 순간, 내 인생뿐 아니라 세상의 주도권을 가지게 됩니다.
답을 찾지 못한다 해도 질문 자체가 지식으로, 지혜로, 감동으 로 나를 성장시킬수 있습니다. 질문 그자체가 답이 될 수 있습니다.
Al 시대의 답변은 챗GPT의 것일지 몰라도, 질문의 키는 사람이 쥐고 있습니다.
Al 시대에 필요한 역량은 '대답하는 능력'이 아니라, '질문하는 힘'
입니다.
좋은 질문은 입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귀에서 자랍니다. '듣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경청을 연습하지 않으면, 좋은 질문을 던질 수 없습니다. 경청은 인간만이 가진 능력이니까요. 질문하고, 듣고, 되묻는 반복 속에서 우리는 연결되고 성장합니다.
질문에도 리듬이 있습니다. 대화라는 음악 안에서 내 질문은 어느 타이밍에 들어가야 더 울림이 클까, 언제는 쉼표를, 언제는 물 음표를 꺼내야 할까?' 주제에 맞지 않거나 상대가 준비되지 않았을 때 던지는 질문은 칼처럼 날카로울 수 있고, 반대로 상대의 리듬을 존중하며 던지는 질문은 그 사람의 마음을 여는 열쇠가 됩니다.
* <단단한 맘과 탁지북님의 서평모집>을 통해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