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얼굴에 혹할까 - 심리학과 뇌 과학이 포착한 얼굴의 강력한 힘
최훈 지음 / 블랙피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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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얼빠에서 탈피해보고자 읽었는데 오히려 내가 얼빠인 이유에 대해 납득하게 되어버렸다. 얼굴과 표정에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알기 쉽게 풀어져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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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 - 개정판
양귀자 지음 / 쓰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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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자 최고. 양귀자 만세. 언제쯤 이 문체가 지겨워질까.
중반까지는 속 터져 죽게 생겼더니(진모랑 아빠 패고 싶었음) 다 읽고 나니 이게 또 인생이고. 인생 자체가 커다란 모순이고. 우리는 모순 속에서 살아가면서 매번 모순을 만들어내고.

우리들은 남이 행복하지 않은 것은 당연하게 생각하고, 자기 자신이 행복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언제나 납득할 수 없어한다. - P21

"안진진, 인생은 한 장의 사진이 아냐. 잘못 찍었다 싶으면 인화하지 않고 버리면 되는 사진하고는 달라. 그럴 수는 없어." - P106

삶은 그렇게 간단히 말해지는 것이 아님을 정녕 주리는 모르고 있는 것일까. 인생이란 때때로 우리로 하여금 기꺼이 악을 선택하게 만들고 우리는 어쩔 수 없이 그 모순과 손잡으며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주리는 정말 조금도 눈치채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 P173

살아있는 사람들의 사소한 이야기는 계속된다.
죽기 전에는 아무도 인생의 보잘것없는 삽화들을 멈추게 하지못한다. 우리는 크고 작은 액자 안에 우리의 지나간 시간들을 걸어놓으며 앞으로 앞으로 걸어간다. - P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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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밤인 세계
하지은 지음 / 황금가지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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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 책 왜 이제 읽었냐…
머리통 박박 치며 읽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진짜 판타지 감성.
대흥분 상태.
이제 하지은 작가 책 다 보러 간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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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소설 문학동네 플레이
김사과 지음 / 문학동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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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과 작가는 천재같다.
다만 문제는 내가 천재가 아니라는 점이다.
처음 읽기 시작했을 때 ‘일반적인’ 오피스 소설인가? 하다가
음, 그 범주는 아니군. 했다가…
결국 뭐야 이게 이렇게 흘러간다고요? 를 가능하게 하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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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몬스터
이두온 지음 / 창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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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나는 진짜 모를 감정선이다.
사랑에 미친 사람의 감정
내 사랑이어야 할 것이 다른 사람에게 가 있는 사랑을 보며
그 사랑에 빠지는 감정
이해도 하기 어렵다.
사이비 종교라는 소재는… 재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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