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까지 가자
장류진 지음 / 창비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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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주식에 미쳐있던 내 모습이 자꾸 겹쳐보여서 재밌게 읽었다. 완전 도파민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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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곳에서 만나요
이유리 지음 / 안온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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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아요.. 삶과 죽음에 대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볼 수 있는 소설이었어요. 마지막 에피소드는 어..? 이거 와우저 이야기 같은데 했는데 역시 맞네요 ㅋㅋ

산 사람에게 있어 죽음이란 타인에게 일어나는 일이지 온전히 자신의 것은 아니므로, 시간이 오래 지나면 언젠가는그것을 버릴 수도 있게 된다는 걸 나는 배워 알고 있다. - P48

그저 바라는 것은, 내가 떠난 뒤에도 그 애가 좋은 곳에있기를.
그뿐이었다. - P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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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적 낙관
김금희 지음 / 문학동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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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을 잘 모르는데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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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얼굴에 혹할까 - 심리학과 뇌 과학이 포착한 얼굴의 강력한 힘
최훈 지음 / 블랙피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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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얼빠에서 탈피해보고자 읽었는데 오히려 내가 얼빠인 이유에 대해 납득하게 되어버렸다. 얼굴과 표정에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알기 쉽게 풀어져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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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 - 개정판
양귀자 지음 / 쓰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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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자 최고. 양귀자 만세. 언제쯤 이 문체가 지겨워질까.
중반까지는 속 터져 죽게 생겼더니(진모랑 아빠 패고 싶었음) 다 읽고 나니 이게 또 인생이고. 인생 자체가 커다란 모순이고. 우리는 모순 속에서 살아가면서 매번 모순을 만들어내고.

우리들은 남이 행복하지 않은 것은 당연하게 생각하고, 자기 자신이 행복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언제나 납득할 수 없어한다. - P21

"안진진, 인생은 한 장의 사진이 아냐. 잘못 찍었다 싶으면 인화하지 않고 버리면 되는 사진하고는 달라. 그럴 수는 없어." - P106

삶은 그렇게 간단히 말해지는 것이 아님을 정녕 주리는 모르고 있는 것일까. 인생이란 때때로 우리로 하여금 기꺼이 악을 선택하게 만들고 우리는 어쩔 수 없이 그 모순과 손잡으며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주리는 정말 조금도 눈치채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 P173

살아있는 사람들의 사소한 이야기는 계속된다.
죽기 전에는 아무도 인생의 보잘것없는 삽화들을 멈추게 하지못한다. 우리는 크고 작은 액자 안에 우리의 지나간 시간들을 걸어놓으며 앞으로 앞으로 걸어간다. - P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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