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진정 공포스러운 존재는 원한을 품은 여귀나 복수하기 위해 칼을 든 분열증을 앓는 여성이 아니라 여성의 섹슈얼리티를 평가하고 누릴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집단이라는 점이다. 권력을 가진 자들로부터 인정받기 위해 약자들이 서로 싸우면서 많은 희생을 치러야 한다는 것은 매우 비극적인 현실이다. 이러한 새삼스러운 깨달음이 할리우드 버전 장화홍련전이 줄 수 있는 교훈이라면 교훈일 것이다." - P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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