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있어 아이들은 떠날 수 있고 어미 새가 있어 어린 새들은 날갯짓을 배운다. 내가 바다를 건너는 수고를 한 번이라도 했다면 그건 아버지가 이미 바다를 건너왔기 때문이다. 나도 이제 열무를 위해 먼저 바다를 건너는 방법을 배워야겠다.물론 어렵겠지만. - 김연수 <청춘의 문장들> 중 수첩에 적어두고 종종 들여다 보는 문장입니다. 그의 책에는 정말 좋은 문장들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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