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소설의 서평이벤트 당첨은 처음이라 엄청 설렜다. 아니나 다를까 400페이지를 넘는 꽤 긴 분량임에도 푹 빠져서 하루만에 읽었다. 읽은 건 순식간인데 서평을 쓰려니 조금 고민이 됐다.
분명 꽤 많은 부분을 오픈하면 스포가 될 것이고 그렇다고 서평을 쓰지 않을 수는 없고.
이 이야기의 주된 주인공은
세라모건과 아담모건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둘은 부부고 세라모건은 잘 나가는 변호사, 아담 모건은 한 때 잘나갔지만 지금은 고전을 면치 못하는 소설가이다. 둘은 나름의 균형을 유지하며 부부생활을 하고 있다. 물론 표면적으로는 말이다. 변호사 일로 바쁜 세라모건은 매번 기념일마다 약속을 지키지 못한다. 선한 웃음으로 괜찮다며 오히려 세라를 위로하는 남편 아담모건 속에서는 약간의 열등감 실망이 쌓여가며 부부사이의 실금이 생기기 시작한다.
매번 어김없이 세라는 아담과의 기념일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고, 아담 모건은 자신의 분륜녀와 별장에서 하루를 보낸다. 그런데 그 다음 날 불륜녀는 살해 당한 채 발견되며 아담은 사형 위기에 처한다. 그 때 아담의 아내 세라는 자신이 아담의 변호사가 되기를 자처하고 그를 변호한다.
그 이후의 이야기는 스포이기 때문에 말을 아끼겠다. 아마존에서 1위를 한 만큼 흡입력이 대단한 소설이었다. 오랜만에 이야기에 흠뻑 빠져 읽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