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평소수리과학자나 물리학자에 대한 관심을 자주 말해왔는데,『과학사를 알면 과학이 재밌어! 4 – 위대한 발견』을 읽으며과학자가 어떤 질문을 던지고어떤 방식으로 생각을 이어가는지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이 책은전파, X선, 방사능, 원자, 상대성 이론 등현대 과학의 핵심 발견들을결과 중심이 아닌 과정 중심으로 설명합니다.왜 처음에는 받아들여지기 어려웠는지,어떤 관찰과 실수가 반복되었는지를아이 눈높이의 이야기로 풀어냅니다.특히 좋았던 점은많은 과학자들을 시대 흐름에 따라 만나며아이가 자연스럽게가장 인상 깊은 과학자를 고르고이야기해 보게 되었다는 점입니다.과학자가 하나의 업적이 아니라생각하고 고민한 ‘사람’으로 남게 됩니다.또한 이 시리즈를 읽으며단순한 질문에서 출발해과학적 근거를 덧붙여 생각을 확장하는 연습을꾸준히 해볼 수 있었습니다.4권까지 읽으며사고의 깊이가 분명히 달라졌다는 점에서부모로서도 만족스러웠습니다.이 책은과학 지식을 많이 주기보다과학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책이라고 느꼈습니다.질문이 많은 아이,과학자를 꿈꾸는 아이에게특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일상에서 아이가 이 책을 펼쳐 읽는 모습은인스타그램에도 기록해 두었습니다.(도서를 제공 받았지만 직접 읽고 꼼꼼히 쓴 후기입니다)
삶에서 질문의 힘을 제대로 활용하며 하루를 48시간처럼 쓰고 있는 써니쌤의 영어 교육 노하우만 꾹꾹 눌러 담은 엑기스 책입니다.작가의 강점인 통찰력 있는 그림책 사랑에서 확장된 작가들과의 소통능력의 결과까지 여과없이 공유되어 영어그림책에 한걸음 더 친숙하게 다가가게 해주고 있어요. 이번 책은 삶과 죽음에 대한 특별한 몇 권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 하는 것 또한 작가의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습니다.특별히 일러스트레이션에 참여한 작가의 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점과 자녀들의 각각의 그림책에 대한 생각 역시 이 책의 가치를 한껏 높여줍니다.써니쌤 수업에 참여하는 것처럼 이 책 속 질문 아래 빈 공간에 스스로 답을 써보며 읽는 묘미도 있네요.
평소에도 삶속에서 다양한 예술을 즐기고예술로부터 힐링과 힘을 얻고그 예술로 삶을 더 풍성하게 살게 하고픈 엄마의 마음으로집에는 도록이 몇권 있고 그것들과 친해지게 해주려고 나름 노력중이에요.요즘 같이 집에서 모든 일상이 이루어지는 시기에는 더더욱이런 문화생활에 대한 그리움과 소중함이 커지는데마침 시기적절하게 읽어볼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이 책은 다른 도록과는 달리 좀 특이한 점이 있는데 혹시 발견하셨나요?바로 북극곰이 작품들 속에 숨어있다는 점인데요,원작을 크게 훼손시키지 않는 범위에서아이들이 숨어있는 북극곰을 찾아보면서자연스럽게 작품을 살피게 되고 친근함을 느끼게 해주는 매력이 담겨있어요.내지에서부터 느껴지는 북극곰의 귀여움??실제로 오르세 미술관에 있는 조각상인데 오르세를 대표하는 친구랍니다.이 친구 이름(퐁퐁)을 조각가 프랑수와 퐁퐁에서 따왔네요.자 이 친구가 우리를 방구석 1열 미술관으로 초대합니다~아이의 북금곰 피규어도 함께 미술관 투어가 시작되었어요~사실 첫째는 명화에 큰 관심이 없는데이 책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퐁퐁이(북극곰) 찾아라~ 를 하니50페이지가 넘는 이 한 권을 앉아서 다 보았어요ㅎ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아티비티 그림책이라더니...작가가 천재인가요???(물론 엄마도 찾기 힘든 수준의 그림도 있어서 어른 아이 모두 재미있네요~ 같이 한 번 찾아보세요~)더 좋은 점은 이 책은 글이 없다는 점이에요~왜 그런 거 있잖아요..예술을 감상할 때 온전히 작품을 느끼기 보다배경지식 확인하기에 급급해서전시회나 미술관, 공연장을 다 돌고 보고 나서도 뭔가 찜찜한 그런...여긴 그럴 틈을 안 줘요 그런 설명이 아예 없어요ㅋ작품 제목과 작가, 제작년도 정도만 알려줄 뿐..그냥 작품 하나하나를아이의 눈으로 아이의 방식으로 담게 하는 것 또한 이 책의 특별함인 것 같아요.언젠가 아이들과 함께 방구석이 아닌 실제 미술관에서 작품들과 퐁퐁이를 만나볼 수 있기를 꿈꾸며...읽고 나니 다른 시리즈 책들도 너무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24개월 우리 첫째와 함께 한 아빠와 피자놀이 그림책.비 내리는 날 나가서 놀고싶은 아이와그 아이를 심심하지 않게 가상 피자 도우로 삼아 놀아주는아빠엄마의 재치와 위트가 담긴 이야기.아이가 피자 도우가 되고 주변 생활 소품들이 토핑이 되는 과정이 참 자연스럽고 재미있다.아이를 즐겁게 해주려는 아빠의 노력이 그리 수고스러워 보이지 않아서인지 가족의 소소한 행복이 이야기 속에 묻어나서인지 간단한 그림체와 짧은 줄거리로도 잔잔한 여운이 남는다.처음엔 아빠가 읽어주고 두번째는 엄마랑 읽고 클레이도우로 피자도 만들어 보았는데 내용은 사실 실제 피자와는 거리가 멀지만 아이가 책 내용에 더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도와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