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세상은 미래그림책 150
알랭 세르 지음, 클로에 프라제 그림, 양진희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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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세상은]]


아마도 세상은...

억양으로 봐서는 뒷말을 줄이 것같은 느낌이 든다.

"아마도 세상은 ○○○했을 것이고

○○○할 것이다" 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어떻게 탄생되었을까?



아주 먼 옛날 세상은···

초록색 손이 그려져있는 속지.

과연 이 초록색 손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우리 함께 알아볼까?



먼저 세상의 시작은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는 어둠.

즉 고요한 밤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또 지구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땅과 물과 하늘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많은 것들을 궁금하게 만든다.

종교를 가진 사람으로써

신의 존재에 대해 말을 하고 싶지만 그건 종교적인 이야기이기에 패스...

그냥 책을 중심으로 써보려 한다.



어둡고 고요했던 밤.

갑자기 솟구쳐오른 파랑이라는 색.

솟구친 파랑이 흐르고 퍼져가다 흘러넘치기까지

그러다가 빛이 쏟아지며 무언가 조금씩 자라기 시작했을 것이다.

아마 그때 물이라는 것이 생겼고

그것이 세상을 살아 움직이게 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세상은 검은 잉크가 번져 끝없이 넓게 얼룩진 것처럼 보였을 것이고

붉은 불덩이가 갑자기 나타나 흘러내렸을 것이다.

이 붉은 불덩이가 흘러내릴 때

이 열기를 식히기 위해 비라는 것이 내렸고

자연의 흐름 속에서 세상이 싹을 돋게하고

생명체가 뛰어올랐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또다른 어둠 속에서 초록이 울음을 터뜨렸고

뿜어져나와 생명을 낳게 했다.

또다른 생각으로는

아마도 세상은 칠흑같이 어두운 띠였을 것같다는 의문을 던진다.



칠흑같은 어둠에서 노란 둥지를 틀었고

오랜 시간 파란 알을 품고

온갖 생명을 낳았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끝없이 이어지는 위대한 생명의 이야기를 낳았다.

이 이야기를 우리 두 눈 깊이 영원히 간직할 것이고

또 간직하고 있다.

앞으로 아주 오랫동안 우리와 함께 셀 수 없이 많은 다른 이야기들을 만들어가면서...



그리고 마지막으로 빨간 손...

이 빨간 손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의미심장한 이야기가 적혀있다.

만약 우리가 지구를 아프게 한다면 아마도 세상은...

그렇다.

이렇게 오랜 시간에 걸쳐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가 탄생하게 된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이 지구를 지키지 않는다면...

지금 현재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오래도록 지켜야하는 것인데

소중하게 생각하지않고

함부로 하게 된다면 경고를 하지않을까?



많은 눈들이 지켜보고 있고



초록색 깨끗했던 손빨간 손으로 바뀌어져 있는 것을 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이다.

정말 아무 것도 없는 무에서 유로 창조가 되어가는 과정을 나타낸 이야기이다.

신이라는 존재가 지구의 탄생과 함께 많은 것들을 선물로 주었다.

빛, 하늘, 산, 바다, 식물, 해, 달, 별, 새, 물고기, 동물, 사람...

이렇게 많은 선물을 주셨는데

우리가 너무 함부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경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세상은...

이 제목이 엄청난 뜻을 품고있는 것같다.

아름답게 만들어진 세상을 인간이 편안한 삶을 위해 아파한다는...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책이다.



만약에 아름다운 지구에서. 열매 속에 숨겨진 생명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책에서

세상을 살릴 힘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어쩌면 오랫동안 지구 위헤서 꽃피었던

이 놀라운 이야기는 사라질지도 몰라요...

엄청난 경고의 글이다.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아마도세상은 #미래아이 #미래그림책150

#알랭세르 #클로에프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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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해요! 알맹이 그림책 45
감성밴드여우비 지음, 배현정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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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해요!》


감성밴드여우비 글 / 배현정 그림

바람의 아이들 Ⅰ2019년 7월 5일 출간

198*253mm / 32쪽

사랑하는 우리 아이의 생일을 축하하는

선물 같은 그림책!



우리가 알고있는 생일 축하해요!라는 축하송하고는 분위기 부터 다른

재미있는 노랫말을 담은 가사집인 것같다.

처음 이 책을 받았을 때는 생일 축하에 관한 이야기가 들어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받아보니 노래 가사를 귀엽고 예쁜 그림과 함께 담아낸 책이었다.

그림도 정감이 갔다.



여러 종류의 강아지 그림이 한가득.

강아지들의 생일파티.



강아지들이 불러주는 생일 축하노래는 우우우~~~우우우~~~

우리가 평소에도 들을 수 있는 강아지들의 소리이다.

우는 소리, 노래부르는 소리가 같은 느낌이지만

그래도 친구 강아지의 생일을 축하해주기위해

목청껏 부르는 노래가 정겹게 들리는 것같다.



누군가를 위해 열심히 파티를 준비하고

기뻐할 모습을 생각하며 설레이기도 하는 생일파티



강아지들이 생일 파티를 준비하는 과정을 그림으로 보여주고

그 그림과 가사가 따뜻하게 느껴지는 책이다.

감성밴드 여우비의 '생일 축하해요!' 노래를 바탕으로

바람의 아이들에서 알맹이 그림책 45로 뙇 올려주셨다.

바람의 아이들이 펴내는 그림책은

처음으로 책을 만나는 아이들을 위해

지적, 정서적으로 다채로운 자극이 될 알맹이 그림책이다.

상상만해도 즐거운 생일.

우리가 늘 가까이 하는 강아지를 삽화로 넣어서 그런지

정말 편안한 마음으로 그림을 보고

노래를 들을 수 있었다.

특히 그림이 테두리 선이 없이

자연스럽게 그려진 부드러운 느낌의 그림이라 더 좋았다.

오늘은 그대의 생일날

우리가 함께 축하합니다 ♪

♬ 모두가 그대를 사랑해

언제나 그대 잊지 말아요 ♬

세상의 아름다운 것 중에 ♪

그대의 미소만 한 건 없고 ♬

별처럼 고운 그대 눈빛도

영원히 변치 말기를 (×2)

랄랄라 ♪

랄라라라랄라♪

랄라라 랄라

라랄라랄라 ♬

모두가 그대를 사랑해

언제나 그대 잊지 말아요

축하합니다!


감성밴드 여우비 "생일 축하해요!


기존의 생일 축하노래와는 분위기부터 다르지만

어딘가모르게 자꾸만 듣고싶어진다.

흥겹기도하고

노랫말이 사랑스럽기도하고

이렇게 생일 축하를 받으면 행복하기까지...

아무래도 생일이 되면 엄청 부를 것같은 느낌이 팍팍...

우리가 가까이 접할 수 있는 동물을 주인공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조금 더 가깝게 느껴진다.

생일축하 노래는 나이에 상관없이 부를 수 있는 것이기에

누구에게나 사랑하고 행복한 마음을 전달 할 수 있는 노래이다.

책에서처럼 4일 뒤면 우리집 댕댕이 생일이다.

매년 댕댕이의 생일을 축하해주는데

이번 생일엔 주인공이 같은 이 노래를 불러주어야겠다.

많고 많은 책들을 보고 읽었지만

"생일 축하해요!" 이 책은 확실히 소장각이다.

그림도 예쁘고 노랫말도 예쁘기 떄문에...

정말 누군가를 생각하며

이런 노래를 만든게 느껴진다.



[생일 축하해요!]

정재한 · 남호진 선생님의 공동 작사정재한 선생님의 작곡으로 만들어진 노래이다.

거기에 배현정 선생님의 그림을 예쁘게 넣어 만들어진 책이다.

정말이지 사랑스러운 책이 아닐 수 없다.

아마 이 책은 책장에 꽂혀있는 날보다 눈을 돌리면 바로 볼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놓여져있을 것같다.

그만큼 많이 자주 볼거라는 이야기이다.



책 뒤에는 QR코드도 있어서 듣기에 편하고

악보도 들어있어서 따라부르기도 졸을 것같다.

한번 불러볼까?ㅋㅋ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바람의아이들 #생일축하해요

#감성밴드여우비 #알맹이그림책45 #배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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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지는 수학퍼즐 3단계 - 4.5학년 똑똑해지는 수학퍼즐 3
Highlights 편집부 지음 / 아라미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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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지는 수학 퍼즐 3단계》


아라미 하이라이츠의 명성에 맞게 멋진 책이 쨘 하고 나타났다.

바로바로 똑똑해지는 수학 퍼즐.

수학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재미있고 신나는 마법과도 같은 책.

이런 책이 교과서라면

와우!! 수학을 싫어하거나 포기하는 아이는 없을 것 같다는 웃긴 생각을 해본다.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다룬 스토리텔링 게임 수학!

뭐든 게임을 접목하면 아이들이 더 좋아하고 빠져든다.

그런점을 활용해서 만든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거기에 초등수학 교과과정에 맞춘 실용적이고 알찬 구성!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교과과정 연계표를 살펴보니 중요한 부분을 쉽게 이해하기 쉽도록 편집.

아이들이 힘들어하고 어려워히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략한 것같다.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수학 교육 방식은

문제 제시를 문장으로 하여,

다양한 상황에서의 순발력 있는 문제 해결력을 요구한다.

단순 계산을 하는 연산력으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문제를 제시하고,

수학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즐겁게 게임하듯 문제에 도전한다는...



연산력, 사고력, 창의력, 집중력을 모두 키울 수 있는 재미난 수학 게임 속으로 떠나보자.

이렇게 다양한 문제들이 들어있어서 너무 좋다.

많은 것들을 접해볼 수 있으니까.

3단계는 4, 5학년 아이들의 교재이다.

울집 꼬맹이는 3학년...

선행이 되어있는 아이라 충분히 풀 수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려운 문제가 제법있다.

나름 수학 박사인데..

그 만큼 문제의 난이도 면에서

학년별 학습이라는 것에 적중하지않았나 생각해본다.

조금 어렵긴 하지만 계속 풀어가다보니 적응이 되었는지

제법 잘 풀어주는 꼬맹이..



[[1달러를 만들어라]]는 사실 이 문제는 그리 어렵지 않다.

하지만 관찰력과 초집중 모드를 이용해야만 풀 수 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림이 너무 작아서 정확하게 보기 힘들다는 점.

이 문제는 많은 문제를 넣는 것보다

조금 더 자세히 넣었으면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둘레를 구하라]]는 문제는 도형의 마주보는 변의 길이가 같다는 원리만 알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이다.

과연 열대 지방 동물들이 뭘 보고 놀란 것일까?

그건 바로 북극곰.

북극에 살고있어야 하는 북극곰이 열대지방에 나타났다고 하는 건

웃기고 말도 안되는 소리같지만

한편으로는 지구의 온난화로 인해 고통 받고있는 북극곰을 생각하게 하는게 아닌가 생각해보았다.

ㅋㅋ.. 넘 깊이 들어갔나?ㅋㅋ



[[마방진을 완성하라]]는 주어진 문제를 계산하고

가로, 세로, 대각선 방향의 모든 숫자를 더한 값이 같아야 한다는 것.

그렇다.

마방진 : 자연수를 정사각형 모양으로 나열하여

가로, 세로, 대각선으로 배열된 각각의 수의 합이 전부 같아지게 만든 것.

차근차근 풀어보면 마방진의 개념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책을 정리하라]]는 소수에 관한 문제이다.

분수와 소수는 너무 재미있게 배웠던 아이라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다.

연습장에 하나하나 적어가며 풀고

낮은 번호(소수)부터 높은 번호(소수)의 책 제목의 첫번째 알파벳을 적어가며

반딧불이가 좋아하는 책을 맞추는 문제이다.

과연 반딧불이가 좋아하는 책은 뭘까?



[[공을 튕겨라]]는 높이에 관한 문제이다.

길이를 배울 때 단위도 배웠기 때문에 쉽게 풀 수 있는 문제였다.

주어진 조건에 맞게

튕겨 오를 때마다 높이가 반으로 줄어들고

높이가 10cm이하로 되려면 몇 번을 퉁겨야 하는지를 알아보는 문제이다.

아마 이 문제는 다들 쉽게 풀 수 있을것같다.



[[숫자를 채워라]]는 사각형 블록의 숫자가 규칙에 따라 배열되어있고

각각의 변운 규칙이 모두 다르다는 조건.

하나의 파이프로 연결된 블록은 같은 숫자라는 것.

집중해서 풀어보면 재미있게 풀 수 있다.



[[사라진 연산 기호]]는 답이 전부 5가 나오게하는 것.

연산 기호가 사라져 버려서 문제의 답이 5가 나오게 된 과정을 알 수 없는 상황.

연산 기호를 넣어가며 답이 5가되게 만들어보는 문제이다.

연산 기호(+ , -, ×, ÷)를 넣어가며 재미있게 풀어보자.



[[전개도를 완성하라]]

주어진 입체도형의 전재도를 찾는 문제이다.

이것 역시 관찰력, 집중력이 있다며 쉽게 풀 수 있는 문제이다.

어릴 때 많이 해본 교구를 이용해서 직접 만들어가면서 해보면 더 재미있게 할 수 있다.



[[바닥에 적힌 글자를 알아맞혀라]]는

알파벳이 적힌 정육면체를 이용해서 풀어보는 문제이다.

직접 정육면체를 만들어서 알파벳을 적은 후 풀어보았다.



이리저리 돌려가며 문제를 풀다보니

주사위처럼 던져서 나온 알파벳으로 단어를 만들어보아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이처럼 아이들의 집중력, 사고력, 관찰력, 창의력 등

모든 것을 한꺼번에 키울 수 있는 책은

역시 하이라이츠 똑똑해지는 수학 퍼즐 시리즈 만한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

다양한 문제를 풀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참 감사하다.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아라미

#하이라이츠 #똑똑해지는수학퍼즐

#스토리텔링 #사고력연산력집중력창의력

#수학퍼즐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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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 3 : 근.현대 초등 인문학 첫걸음
신현배 지음, 김규준 그림 / 뭉치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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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 3 근현대》


세계의 역사를 동물로 본다?

그렇다 역사 속을 들여다보면 많으 동물들이 나온다.

이 동물들로 인해 득도 보고 피해도 보며 세상은 돌아간다.

동물들이 과연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보자.

사실 동물로 보는 세계사에 처음엔 관심이 그닥 많지않았다.

그래서인지 서평으로 1권, 2권이 올라왔을 때 그냥 지나쳤다.

그런데 3권 근현대 편은 이상하게 끌리는게 아닌가...

웃긴 일이 아닐 수없다.

학창시절 그렇게 역사, 세계사를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관심이 없었던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이제는 아이를 키우다보니 나와 똑같은 마음이 들지않게 하기위해

나부터 세계사에 관심을 가져보려고 한다.



동물들이 인류의 문명을 바꿨다고 하는데 이건 또 무슨 소리인지

책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동물의 왕국에 온 것처럼 신기하고 재미난 역사 이야기라고 말하는 작가님의 글처럼

동물의 왕국의 여러 나라 편으로 본다고 생각하면 될 것같다.

동물을 통해 인류 역사와 문명을 살펴보는 색다른 역사책.

동물의 왕국에 온 듯 갖가지 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역사 이야기에 푹 빠져들면, 역사가 정말 재미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거라는 작가님의 말을 믿고 역사속으로 빠져보자.

동물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역사를 알아보기

설레이지 않을 수 없다.



근현대는 1789년 ~ 2008년에 이르는 시기를 말한다.

근현대 에 등장하는 동물과 곤충에 대한 재미난 이야기를 귀기울여서 들어보자.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환경 재앙을 부른 토끼]]

옛날부터 서양에서는 토끼 다리를 갖고 있으면 행운이 온다는 미신이 있다.

그래서 사람들이 행운을 얻기 위해 토끼 다리를 들고 다니는 풍습이 생겼다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행운의 상징이었던 토끼가 큰 재앙을 불러일으킬지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는..

새로운 인생을 살려고 영국을 떠나 오스트레일리아에 정착한 농부 토머스 오스틴은

신대륙에 토끼가 없어서 실망하게 되고

조카에게 토끼를 부탁하게 되고 도착한 토끼를 오스트레일리아 님부 빅토리아에 풀어놓았던 때는 1859년.

토끼의 천적이 없다보니 토끼는 급속도로 늘기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토끼로 인한 환경 파괴는 상상을 초월했다.

100년이 지난 현재도 토끼로 인해 농작물을 망치고 생태계를 어지럽히고 있고

골칫거리가 되고있다고 한다.


[[러시아 원정 때 나폴레옹군은 이가 옮기는 발진티푸스에 무너졌다?]]

우리가 알고 있는 작은 영웅 나폴레옹도 엄청난 고통을 느낀 적이 있다는 것.

폴란드는 물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목욕은 꿈도 꾸지 못하는 나라였다.

그러다보니 씻지도 못해 더럽고 냄새가 나는 것은 기본.

만약 우리가 씻지않아 냄새가 난다면...

생각 조차 하기 싫다.



그래서 나폴레옹이 이끄는 군은 발진티푸스에 걸려 많은 군사들이 목숨을 잃게 되었다.

그리고 러시아로 떠났지만

러시아에서는 살인적인 무더위와 혹독한 강추위로 인해

많은 병사들이 죽게 되었고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 고 외치던 나폴레옹이

러시아 원정에 실패하면서 몰락의 길로 들어서게 되고

1814년 엘바섬으로 유배를 떠나는 신세가 되었다.



각 챕터마다 내용이 끝나고 나면 궁금한 점을 풀어주는 Q&A페이지가 있다.

그곳에는 우리가 궁금하지만 어디에 물어볼 생각조차하지 않았던 내용들이 질문고 답을 통해

쉽게 알아갈 수 있도록 설명이 되어있어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것같다.



[[핫도그는 '닥스훈트'라는 개와 닮았다?]]

예전에 얼핏 핫도그의 유래를 본적이 있는데

그 때도 닥스훈트라는 개와 관련되어있다는 이야기를 읽은 기억이난다.



핫도그는 '뜨거운 개'라는 뜻이다.

마치 뜨거워서 혀를 길게 늘어뜨린 개와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우리집 1등 간식도 핫도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외국과는 달리 긴 막대에 소세지를 키우고 그 위에 밀가루를 덮어 튀겨

케첩을 발라먹는 것을 핫도그라고 한다.

그런데 핫도그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핫도그는 야구장에서 아이스크림을 팔던 할리 스티븐스가

'선선해지는 날씨엔 어떤 걸 팔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소시지 빵을 만들어 팔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핫도그가 되었다.

야구경기장에 구경와서 경기를 관람하던 만화가 포머스 알로이시우스 도건이

이것을 보고 닥스훈트 개가 빵 속에 들어가 있는 만화를 그렸다.

그는 닥스훈트라는 말을 독일어로 쓰려고 하는데

스펠링이 생각나지 않아 '뜨거운 개'라는 뜻으로 "핫도그"라고 썼다.



그 때부터 핫도그라는 이름을 얻게된 샘이지.

우리나라에서 많이 먹는 막대핫도그의 유래도 살펴보면

일본의 식품 회사 직원이 만들었다고 한다.

1977년 기붕 식품에서 직원들을 대상을 아이디어 제품을 모집했고

거기에서 뽑혀 버상금을 받았고

공장장으로 승진도 했다고 한다.

막대 핫도그는 선풍적인 인기를 모아 세계적인 히트 상품이 되었다고 한다.



[[두꺼비 떼는 중국 쓰촨성에서 대지진이 일어날 것을 미리 알고 있었다?]]

2008년 5월 12일 오후 2시.

중국 쓰촨성에서 어마어마한 지진이 일어났다.

진도 8.0 상상조차 힘든 엄청난 지진이었다.

많은 사람이 죽고 다친 사람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

거기에 실종자까지...ㅠㅠ



대지진이 일어나기 전 기이한 일이 쓰촨성에 일어났다.

난데없이 두꺼비 수십만 마리가 나타나더니 어디론가 급히 가더라는게 아닌가.

너무 많은 두꺼비들이 떼를 지어 사람들이 다니기 힘들 정도로 새까맣게 뒤덮였던거지.

이렇듯 지진이 일어나기 전에 동물들이 평소에는 볼 수 없는 기이한 행동들을 한다는 것.

어째서 동물들은 지진이 일어나기 전에 이산한 행동을 보였을까?

지진이 일어날 것을 미리 알고 있어서가 아닐까?

참으로 아이러니하지 않을 수 없다.

일부 과학자들은 동물들이 천재지변을 쉽게 알아차리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주장도 하지만

동물들은 예민한 감각을 지니고 있기 떄문에

큰 지진에 앞서 일어나는 땅우림, 지형의 변화, 발광 현상등을 느낄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이러한 동물들을 '지진 예보관'으로 삼으라고 권하기도 한다는...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

이처럼 우리가 알지못하는 세계 여러나라의 이야기들이 많다.

그런데 그 이야기들이 다 동물들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인간과 동물은 밀접한 관계에 있기 떄문이다.

물론 동물들이 다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해로움도 준다.

어떤 나라에서는 환영을 받지만

또 다른 나라에서는 천대를 받기도 하니까.

이렇듯 동물들은 인류 역사와 문명, 경제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동물에게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우리도 동물을 아끼고 사랑하며

우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하지 않을까?

세계의 역사를 동물들과 관련지어 읽다보니

세계사가 그리 어려운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다.

세계사를 시작하거나 어려워하는 친구들이라면 꼭 읽어보길 권해본다.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동물로보는세계사이야기 #뭉치

#초등인문학첫걸음

#근현대 #신현배

#동물친구들과떠나는세계사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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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알을 찾는 가장 공평한 방법 꿈터 지식지혜 시리즈 65
로랑 카르동 지음, 김지연 옮김 / 꿈터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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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알을 찾는 가장 공평한 방법》


사라진 알을 찾는 가장 공평한 방법은 과연 뭘까?

그들이 말하는 공평함이란 어떤 것일지 궁금하다.

세상은 참 공평하지 않다는 생각을 한다.

누구나 한 쪽으로 쏠리기 마련이니까...

그렇다고 공평하지 않는 사회에서 살아간다는 것도 참 아이러니 한 것같다.

우리가 살아가야하는 세상 작은 소리지만

우리의 생각을 알려야 하지않을까 생각해본다.



[[사라진 알을 찾는 가장 공평한 방법]]은 [사라진 루크를 찾는 가장 공평한 방법]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인 로랑 카르동의 후속작이라고 한다.

사실 전작인 [사라진 루크를 찾는 가장 공평한 방법]을 읽어보지 않았기 떄문에 조금 아쉽기도 하다.

기회가 되면 꼭 읽어보고 싶다.



오늘은 닭들이 21일 동안 알을 따뜻하게 품고있어야 하는 매우 중요한 날이라고 한다.

모두가 긴장해야 하는 날이라는 것.

그런데 여행을 마치고 농장으로 복귀한(?) 세 마리의 수탉.

리오, 루크, 핀은 비어있는 다섯 자리를 보고 깜짝놀라고...

암턹들은 수탉들이 없는 사이 시간을 돌려가며 쉬는 타임을 갖고 있었는데

그런 암탉들이 마음에 들지않는 수탉들...

갑자기 불공평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건 나만 그런걸까?

수탉은 여행을 다녀오면서

암탉들이 시간을 돌려가며 잠시 쉬는 것은 용납할 수없다고 하니

이런 황당한 일이 있을까?




세 마리 수탉들은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을 바로 잡기위해

모든 암탉들을 불러놓고 세 가지 규칙을 정한다.

이제부터 암탉들은 각자 정해진 자리에서만 알을 지켜야하고

하루 15분의 휴식시간이 유일한 자유시간이고

또 수탉의 확인은 받고 물과 정해진 양인 옥수수 1알을 받을 수 있다?

이 무슨 독재도 아니고 식민지 느낌이?



하지만 15분의 휴식이 짧다고 느껴진 암탉들은 휴식시간을 더 길게 쓰기 위해

다른 암탉에게 알을 맡기기 시작히면서 엄청난 일이 벌어지게 되는데...

그게 바로 알들이 바뀌게 되고 급기야 싸움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닭들은 순식간에 멘붕에 빠지게 되는데...

내 알이 어떤 것인지 모르고 있다는 자체가 엄청난 일이 아닐 수 없으니까.

암탉들에게만 잘못을 떠 넘기는 수탉들... 



화가난 암탉들이 반란을 일으키는데...

암탉들은 화가나 수탉들도 알을 품어봐야한다며

세개의 커다란 자리를 만들고

알을 하나둘씩 옮겨 쌓기 시작하더니 가장 맨 윗자리에 수탉들을 올려놓고 알을 품게 한다.

수탉들에게도 암탉들에게 했던 말도 안되는 규칙을 그대로 해보게 한다.

하루 15분의 휴식시간만 준 채...

그리고 옥수수는 얼마든지 가져다줄 수 있지만

단, 그 자리에서만 먹도록 해야한다는 암탉들에게 정해진 규칙보다 더 심한 규칙을 정해

수탉들도 고생해봐야 한다는 암탉들의 행동에 당황스러웠을 것같다.



수탉들이 알을 품은지 며칠이 지나자

알이 깨어나기 시작했다.

하나 둘씩 깨어나는 알을 보고 모두들 기뻐했다.



한순간 농장에는 병아리들로 가득 찼고

대가족이 탄생하는 순간...

정말 기뻤을 것같다.

이렇듯 누구나 서로 도와가며 함께 노력하니 이렇게 기쁜 날이 오는 것 아닐까?

"진정한 가족은 엄마와 아빠가 서로 돕고 함께 노력할 때 가장 공평하고 아름다운 거야!"

그렇다.

가족이란 서로 돕고 이해할 때 화목한 가정이 되듯

여자이기 때문에 당연히 해야하는 것이고

남자이기 때문에 안해도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

한 가정을 이룬 것도 남자와 여자가 함께이고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도 오롯이 여자의 몫이 아닌 남자와 여자가 함께일 때

평화가 유지되며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얼마전 허니에듀 북클럽 워크북에서 가족이란...

무엇인가?라는 문제가 있었다.

울 꼬맹이는 이렇게 적었다.

소중하고 행복한 삶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것.

서로 이해하며 아껴주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

그렇다.

가족이라면 나보다 우리여야 한다는 것.

그리고 누구나 평등하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양 · 성 · 평 ·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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