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택 선생님 동시로 배우는 우리말은 재밌다 지식이 담뿍담뿍 1
김용택 지음, 홍수진 그림 / 담푸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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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택 선생님 : 동시로 배우는 우리말은 재밌다》


우리말.. 

즉, 국어는 참 어려우면서도 재미있고 

재미있으면서도 어려운 것이다.

요즘 아이들은 우리말을 재미없어한다.

그러다보니 말을 줄여서하고 신생어를 만드는 등 

아이들의 편리를 위해서 변형에 변형을 거듭하다보니 

이게 우리말인지 남의 나라 말인지 구분이 안될 때도 있다.


내가 어릴 때는 우리말을 배운데로 사용을 했고

그것마저도 어려워서 국어사전을 끼고 살았던 것같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참 많은 말들을 쏟아내지만 그게 무슨 말인지 알수가없고

그러다보니 대화가 단절되는 경우도 많이 생기는 것같다.



쨔잔!!!

우리말을 재미있고 신나게 동시로 배울 수 있는 김용택 선생님의 책이

아이들에게 구세주가 되어 줄 수 있게 출간되었다.

국어, 우리말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가 시와 만나서 새로운 상상력을 키워주는 책.

이렇게 멋진 책을 가까이에 두고 읽고 또 읽고

계속 읽고 보고 할 수 있는 멋진 책 속으로 들어가보자.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먼저 시 한편이 나온다.

시 속에 나오는 낱말들이 있고 그 낱말들이 무엇을 뜻하는지

그 뜻이 자세히 나와있다.

그다음 똘똘이 수첩, 똘망이 수첩이라고 해서

어떠한 단어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하기 쉽도록 쓰임새에 대해 설명이 되어있다.

그럼 김용택 선생님이 올려주신 시 중 한편을 살펴볼까?

지구에 관한 글이 있다

요즘 지구 온난화로 인해 우리의 지구가 얼마나 힘들고 더울까 하는 생각으로 지은 동시인 것같다.

동시는 우리가 읽을 수 있게 아주 쉽게 그냥 지구에게 말을 하듯이 써내려갔다.

- 지구야 -

지구야 /

겁나게 덥다 / 무지무지 덥다 / 참말로 덥다 /

아주, 아주 덥다 / 엄청나게 덥다 / 말할 수 없이 덥다 /

지독하게 덥다 / 열나게 덥다 / 진짜로 덥다 / 환장하게 덥다 /

허벌나게 덥다 / 미치게 덥다 / 더어업다아아아아 하니, 더 덥다 /

지구야 /

이처럼 덥다는 표현은 온갖 글로 다 표현하고 있다.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덥다는 표현법도 있지만 이렇게 표현해도 될까?하는 표현법도 있다.

* 참말로 : 사실과 조금도 다름이 없다는 말이야.

* 엄청나다 : 생각보다 정도가 아주 심하다는 뜻이야.

* 수 : -은, -는, -을 뒤에 쓰이고 주로 '있다'난 '없다' 따위랑 함께 쓰여.

어떤 일을 할 만한 능력이나 어떤 일이 일어날 가능성을 뜻해.

* 지독하다 : 날씨나 기온 따위가 일정한 한계를 넘은 걸 뜻해.

* 환장하다 : 마음이나 행동 따위가 정상이 아닌 상태로 달라진다는 말이야.

이렇게 알기 쉽게 말의 의미를 설명해준다.

또 똘망이 수첩에는

표현을 아름답거나 정확하게 하기 위해 꾸미는 말을 '수식어'라고 해.

'지구야' 시를 보면 겁나게 덥고, 무지무지 덥고, 참말로 덥고, 환장하게 덥고 …….

이렇게 '덥다' 앞에 붙는 말이 많지? 그냥 '덥다'라고만 했을 때보다

앞에 꾸미는 표현이 붙으니까 훨씬 더 실감나게 느껴진다.

이런 수식어를 사용하면 말이 더욱 풍성해지고 더 강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

그럼 수식어를 써서 말을 해볼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 질문을 답하거나 뒷쪽에 나오는 우리말 카드 빈 곳에 써보는 것도 좋을 것같다.

맨 먼저 시를 읽고 난 후

무슨 말인지 알아보고

거기에 따른 설명을 읽으니

동시의 내용이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것같았다.

무작정 읽기만 했던 시가

작가가 어떤 생각으로 이 시를 지었는지

읽는 이로하여금 어떤 내용을 전달하고 싶었는지를 알 수 있는 것같다.

그렇다보니 아이들이 낱말에 대한 어휘는 안다고해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망설여지거나 그런 의미로 쓰이는게 맞는지 고민을 할 수 있는데

그런 고민따위는 던져버려!!를 외칠 수 있게 잘 설명되어져 있어서

국어, 우리말을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는 너무 좋은 우리말 공부 교재가 될 수 있다.



재미있는 동시를 읽고

무슨 말일까? 낱말의 뜻도 알아보고

쓰임새도 알아보고...

그 뒤편에는 시험문제처럼 네모칸이 그려져있는 말풍선들이 즐비해있다.

바로 실습을? 해볼 수 있게 되어있다.

만화가 그려져있고

앞에서 배운 낱말들을 사용해서 말풍선에 알맞은 낱말을 넣어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만화도 재미있게 되어있고...

어느순간 아이들이 빠져들어 재미있게 우리말을 배울 수 있는 마법의 책이다.



그리고 뒷편에는 김용택 선생님의 동시로 배우는 우리말은

어떤 책에 수록되어있는지 자세히 소개가 되어있고



'이렇게 풀어보세요' 에 예시 답안이 나와있는데

예시는 예시일 뿐 답안에 나온 답이랑 맞지않다고해서 틀린 것은 아니니

절대 실망할 필요는 없다고 말해주는 센스..

상황에 맞고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낱말들을 넣어서 말을 만들다보면

어느새 우리말 실력이 쑥쑥 늘어나 있을테니까

절대 우리말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 알아가게 될거라고 자신감을 부어주는 김용택 선생님.



맨 마지막 부분에는

김용택 선생님이 우리 아이들에게 주는 선물?과도 같은

우리말 카드...

점선을 따라 오리면 우리말 카드를 만들 수 있고

우리말 카드 앞면에는 책에서 배운 단어와 뜻이 쓰여있다.

카드를 돌리면 빈칸의 뒷면이 나오는데

빈칸에 앞에서 배운 단어를 넣어 새로운 문장을 만들어 볼 수 있게 되어있다.

새로운 문장을 스스로 생각하고 만들다 보면 이 책을 덮을 땐 우리말 대장이 되어있을 거라는 멋진 맨트!

아이들이 우리말을 절대 싫어할 수 없게 만드는 책.

김용택 선생님은 마법사인듯.

마법의 비법을 우리아이들에게 무한 제공을 해주고

그 비법을 아주 쉽게 가르쳐주니까...



또 마지막 커버 안을 보면 교과서와 함께 보면 더욱 좋다는 글도 있다.

즉, 같이 알면 좋은 우리말 지식과 속담 등을 곁들여서

국어 교과서와 함께보면 좋다는...

국어 교과 과정 연계 목록도 쓰여져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같다.

3학년인 우리 아이.

완전 재미있게 국어를 공부하고

국어, 우리말을 사랑하고 바르게 사용할 줄 아는 아이로 커가길 바라는 마음도 갖게 되었다.

우리말을 쉽고 재미있게 알아간다는 것.

요즘 아이들이 즐겨보고 읽는 만화를 접목해서...

멋진 공부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보며

우리말 박사가 된 우리아이와 함께 우리말 맞히기를 해보는 건 어떨까?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담푸스 #지식이담뿍담뿍01 #김용택 #동시 #우리말은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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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 지음 / 달그림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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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 》


'때'는 우리가 알고있는 것 처럼 두 가지의 뜻을 가지고 있다.



* 때 :시간의 어떤 순간이나 부분

* 때 : 옷이나 몸 따위에 묻은 더러운 먼지 따위의 물질. 또는 피부의 분비물과 먼지 따위가 섞이어 생긴...

처음 책의 제목만 들었을 때는

시간을 나타내는 때(時)에 관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책에 관한 소개글을 읽으면서 배꼽을 잡았다.

바로 우리 몸에서 나오는 그 때를 말하는 것이었다.

물론 또 다른 시간을 나타내는 때도 포함이 되어있었지만...




거기에 책표지가 일명 때 타올인 이태리 타올이 그려진 것이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하는 궁금증도 생겼다.

책을 직접 받아보고 책표지의 느낌에 한번 더 놀랐다.

때 타올의 느낌을 주려고 노력을 한 것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선물?로 함께 온 실물 때 타올.

그 때 타올을 들고 한참을 웃었다.

울집 꼬맹이왈, '엄마 때 타올 표지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게 실물 때 타올을 보내주셨나보다' 라며..

때 타올을 보내주리라고는 상상 밖의 일이라 한편으로는 웃기고

한편으로는 아이디어가 참 좋다라는 생각을 했다.

섬세하고 디테일한 표지를 통해 느껴지는 때 타올의 느낌..


벅벅 버버벅

보이지 않아도 다 때가 있어.

누구나 때가 있지.



'누구나 때가 있다' 라고 시작하는 책.

엄청난 궁금증을 유발하는 문장이다.

그렇다 누구나 때가 있다.

우리 몸에 쌓이는 더러운 때와 시간을 말하는 때.

책의 내용들을 살펴보면

이 두가지의 의미를 적절하게 사용해서 때에 관한 설명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때가 되었군. 깨끗해질 때.

또 만났네, 시작할 때. 톡톡 제법 잘 불었네.

오늘도 신나게 달려 볼게.

앗, 너무 세게 달렸네. 미안

쫘악 비틀어 물기 한 번 쭈욱 빼고.

살살 흔들 때, 돌돌 말려 나오는 때.

쓱싹 쓰윽싹 미끄러질 때.

간지러워도 꾸욱 참아야 할 때.

지루할 땐, 자! 선물이야. 받아.

···············································

벅벅 버버벅. 보이지 않아도 다 때가 있어.

누구나 다 때가 있어.』


때 타올을 움직임과 때를 밀고 있는 누군가와의 때 이야기~~

참 흥미롭다는 느낌이 든다.

어느 노래의 후렴구 같은 느낌이랄까?

때와 때의 적절한 뜻을 잘 조화시켜서 썼다는 작가의 생각이 참 신비롭게 느껴진다.



때 타올은 매일매일 자신의 할 일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리저리 때를 밀어가면서 신나게 자신의 일을 하고 있다.

쌓이고 쌓인 때를 벗겨내며

때 타올이 존재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듯 하다.

자신이 해야할 일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참 멋져보이기도 한다.

때 타올에게 멋지다는 표현을 하는게 웃기기도 하지만...



책을 읽다보니 신기한 그림을 발견할 수 있었다.

처음 목욕탕으로 들어가는 아주머니의 목에는 파란색 긴 스카프가 둘러져 있었는데

열심히 때를 벗기고 나와서 집으로 갈 때는

긴 스카프 대신 긴 때 타올을 두르고 집으로 가고 있다는...

글쓴 작가는 어떻게 때 타올을 스카프와 동등하게 표현을 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어릴 때 엄마랑 같이 목욕탕에 갔던 생각도 나고

일명 때미는 아줌마.

지금은 목욕관리사라고도 하고 세신사라고도 하는 그 분들이 때를 밀어줬던 생각이 났다.

때 타올 안에 두툼하게 수건을 접어서 넣고



꼭 때를 밀기 전 뜨겁다고 느껴질 만큼의 물을 쫘악 뿌리고

때 타올을 손바닥으로 툭툭 두드리고 때를 밀었던 나의 어린시절

목욕을 다하고나면 피부가 빨갛게 되어서 따꼼거린다며 울면 엄마는 단지 모양의 우유를 사주며

괜찮다고 조금있으면 따갑지않다고 달래던 그 때를 회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때!!!

이 책에서 나오는 것처럼 우리에게는 참 많은 때가 있다.

물론 몸에서 나오는 때도 있지만

처음 《때》라는 책의 제목을 봤을 때 생각했던 그 시간을 나타내는 때.

우리가 살아 온 날보다는 살아갈 날 들이 더 많이 남아있다.

그만큼 우리에게는 다가올 때가 많이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물론 아이들은 어른인 우리보다 더 많은 때가 다가오겠지..

좋은 때도 있을 것이고 힘든 때도 있을 것이다.

많은 때를 만나겠지만 나에게 적절한 때를 놓치지 않고 잡을 수 있을 때.

그 때를 위해 지금 내가 해야할 일들을 묵묵히 잘 해나가고

노력하면 생각보다 더 빠른 시간에 좋은 때가 다가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에게다가온 때를 잘 알고 그 기회를 잡는다면

정말 멋진 삶을 살 것이고

훗날 참 멋진 삶을 살았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 때를 만들어야하겠다.

지금 나에게 주어진 시간에 무엇을 해야할까?

나는 엄마로서 아내로서 해야할 일을 열심히해야하겠고

아이들은 열심히 공부해야할 때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는 것.

이것이 바로 멋진 삶을 살기 위한 때를 준비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 때 》 이 책을 읽으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언제든 이 책을 꺼내 읽으면서

또 다른 때를 이야기 할 시간을 가져보리라 생각해본다.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때 #지우 #달그림 #노란돼지 #때타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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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꼬꼬 할아버지
신성희 지음 / 키위북스(어린이)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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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칠한 꼬꼬 할아버지 》


꼬꼬 할아버지는 왜 까칠한 꼬꼬 할아버지가 되신걸까?


분명 까칠해진데는 이유가 있을 거다.


그 이유가 뭔지 궁금한데 그 궁금증을 한번 풀어볼까?


꼬꼬 할아버지가 까칠해 지신 이유를 알면 분명히 이해할 수 있을 것같은데...

그럼 꼬꼬 할아버지가 까칠해진 이유를 찾아 떠나보자.



"내 이럴 줄 알았어. 제대로 하는 게 하나도 없구먼!" 쯧쯧

꼬꼬 할아버지는 매사에 까칠한 이유가 있다.

그 이유는 뭘까?

먼저 책표지를 살펴보면 까칠한 꼬꼬 할아버지가

한 손에는 자팡이를 짚고 다른 한 손은 뒷짐을 지고 못마땅한 표정을 지으며

언덕길을 오르고 있다.

얼마 전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둔 꼬꼬 할아버지는

'마을 지킴이'를 젊은 직원에게 물려주고

집에 있기 심심한 꼬꼬 할아버지는 



마을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눈에 밟히는 것들에 대해

참견하기 시작하는데...

"참 마음에 안 들어! 다들 어찌나 게으른지."

그렇다. 보통 닭들은 아침 일찍 날 밝을 때 "꼬끼오" 울음소리로 하루를 시작하고

다른 이들의 아침을 깨워주는 임무를 가지고 있다.



그런 임무를 하고 마을을 지키던 할아버지 입장에서는

다른 동물들의 행동들이 굼뜨고 느려 게으르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뭐 하나 제대로 하는 동물들이 없구만."

"쯧쯧" 꼬꼬 할아버지는 혀를 차며 길에서 만난 동물들에게 잔소리 폭탄을 투하하는데...

그런 꼬꼬 할아버지가 못마땅한 마을 동물들.

그러던 어느날 꼬꼬 할아버지의 친구들이 같이 놀자고 하는 것도

못마땅한 꼬꼬 할아버지는 밤마다 이웃 마을에 무언가 나타났고

마을 주민들이 감쪽같이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듣게되고.

집으로 돌아 온 꼬꼬 할아버지는 낮에 들었던 친구들의 말이 생각났고

그 말 때문에 걱정이 되어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꼬꼬 할아버지는 한 밤중이었지만 걱정이 되어 집을 나섰다.

딸깍 문소리에 잠에서 깬 막내가 할아버지를 부르며 따라갔지만 할아버지는 듣지 못하고...

괜히 무슨일이 일어날 것같은 복선의 느낌이랄까?



꼬꼬 할아버지는낮에 공사 중이던 울타리에서

붉은 여우의 털을 발견하고 허둥지둥 마을 회관으로 달려가 



붉은 여우를 찾기위해 마을 회관 지붕 위로 올라가서 마을을 한 눈에 내려다 보는데...





그때 할아버지를 찾아 헤매던 막내가 눈에 들어온 붉은 여우.

그 순간 마을 회관 지붕위에서 이 광경을 목격하게 되고

꼬꼬 할아버지는 "꼬끼오 네이놈" 하며

번개처럼 지붕위에서 날아 내려오는데...

어떻게 하지? 막내가 할아버지가 걱정되어 따라 나섰다가

여우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처해버렸고...

과연 이 상황은 어떻게 되었을까?

이 엄청난 큰 일을

은퇴하신 꼬꼬 할아버지가 막내 손자와 마을을 무사히 지켜낼 수 있을 것인지...

내가 어릴 때 할아버지는 미국으로 이민을 가셨다.

그런 할아버지를 늘 그리워했던 나.

함께 살았기에 느낄 수 있는 무언의 사랑.

학창시절 학교에서 선생님과의 문제로 힘들었던 적이 있다.

할아버지꼐서는 이 소식을 들으시고

멀리 미국에서 손녀의 힘듬을 해결해주시기위해

먼거리를 날아오셨다.

가까운 곳도 아닌 태평양 건너에서 이렇게 손녀를 위해 오시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할아버지께서 한국으로 오셔서 나를 많이 위로해주시고

부모님과 함께 다니시면서 해결해주셨던 기억이 난다.

손녀에 대한 사랑이 유별나셨던 할아버지이시기에 까칠한 꼬꼬할아버지의 마음을 알 수 있었다.

우리 할아버지가 꼬꼬할아버지인냥

감정이입을 시켜 읽은 것같다.

요즘은 할아버지와 손자간의 사이가 우리가 어릴 때처럼

그렇게 돈독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그만큼 자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없다보니..

하지만 꼬꼬 할아버지와 손자와의 관계를 보며

할아버지 세대를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기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것같다.

까칠한 꼬꼬 할아버지에서처럼 조부모와의 관계형성이

어려운 요즘 현실에 강한 임팩트를 주는 책인듯하다.

어른들이 우리에게 잔소리하는 것을 나쁘게만 받아들이지말고

먼저 세상을 살아오셨고 그만큼 많은 일들을 겪으셨기떄문에

우리에게 말많은 할아버지이기보다는

인생을 먼저 살아오신 선배님의 말씀처럼 듣는다면 어려움이 없을 것같다.

그리고 까칠한 꼬꼬 할아버지는 마을을 아끼고 위하기 때문에

까칠하게 느껴지더라도 주민들을 위해서 잔소리를 했던 것이다.

그런 것을 보면 꼬꼬할아버지의 따듯한 마음이 느껴진다.

무엇보다 가족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은 표현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할아버지와 할머니와의 관계가 더 좋아지고

손주 사랑이 얼마나 특별한지.

내리사랑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마음을 표현하기란 쉽지않다.

요즘 아이들은 무언가 자신이 보여야만 그 사람의 마음을 느끼지만

진정한 사랑은 마음으로도 느껴지는 오묘한 것이기 때문이다.

서로를 깊이 알아가고 마음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

깊은 여운을 남기는 할아버지와

그 할아버지를 존경하는 막내의 속마음을 느낄 수 있는

멋진 이야기.

몇 년전 천국으로 여행을 떠나신 할아버지가 오늘 많이 생각이난다.

할아버지와의 추억들을 생각하며 행복한 꿈을 꿀 수 있는 밤이 될 것같다.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까칠한꼬꼬할아버지 #키위북스

#가족사랑 #소통 #믿음 #신성희 #세대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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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불변의 원칙 - 육아 혼돈에 지친 부모를 위한 등불 같은 생애 첫 육아서
이임숙 지음 / 카시오페아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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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 불변의 원칙 》


육아? 쉬울 것같으면서도 어려운게 육아가 아닐까?


아이를 낳아 길러본 엄마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말 중 하나일 것이다.


나 역시도 육아에 대해 많은 생각과 고민을 했던 1인으로서 육아라고하면


'에휴', '독박육아' 등 많은 단어를 떠올리기 때문이다.


독박육아, 교육 10년차인 맘으로


아이를 기르면서 고민했던 것과 지금 초딩이 된 아이를 교육하면서 고민하는 내용들에 대해


이임숙 소장님이 시원하게 풀어주신 것같다.


육아에 힘들고 지친 엄마라면

이임숙 소장님의 육아 불변의 원칙이라는 이 책이 구세주가 될 수도 있을 듯 하다.



육아 혼돈에 지친 부모를 위한 등불같은...

엄마라는 위치에 놓이면 마음은 갈대, 귀는 팔랑귀, 눈은 헤드램프가 된다.

왜냐하면 엄마가 처음이기에 귀,눈은 최대한 커지고 마음은 갈팡지팡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이임숙 소장님 말씀처럼

"지금 육아가 힘들다면? 원칙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맞는 이야기인 것같다.

원칙이 흔들리면 육아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



그런 엄마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줄 《 육아 불변의 원칙 》 이임숙 소장님의 20년 노하우

총명하고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 8가지 절대 법칙을 알아보도록 하자.


제1 원칙 / 육아 불변의 원칙이 있다.

: 조금 서투르고 상황마다 흔들려도 육아의 기본원칙만 잘 지킨다면 육아에 큰 어려움이 없다.

→ 그렇다. 무엇이든 기본만 잘 지켜도 중간은 간다는 말이 맞는 것같다.

누가 더 힘들까?라는 생각을 하면 대부분이 내가(엄마 자신)라고 대답하겠지만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것을...

우리 아이를 안전하게 지켜주고 성숙하게 키워주는 육아의 절대 불변의 원칙이 있음을 인정.

어떤 원칙으로 소중한 우리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 것인지...


제2 원칙 / 기질은 부모가 바꿀 수 없다.

: 타고난 기질은 잘 성장하도록 키워주어야 한다. 고치고 바꾸려 하면 진짜 문제가 생긴다.

→ 어이쿠, 여기에서 반성하게 된다. 나의 교육관을 돌아보니 어떻게 보면 타고난 기질을 바꾸려고 했던 기억이...

그러다보니 트러블도 더 많이 생기고 서로에게 지쳤던 아픈 생각이 스멀스멀..

그러면서 깨달았던 부분이 기질은 절대 바꿀 수없다는 것이었다.ㅎㅎ

*기질의 4가지 요소*

위험 회피 성향, 자극 추구 성향, 보상 의존 성향, 지속 성향을 자세히 읽다보면

내 아이의 기질은 어떤한지 알게되고

그 기질에 맞게 키우면 된다.

책 내용을 자세히 읽다보면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으므로 기회가 된다면 꼭 읽어보길 권한다.

나의 아이를 바르고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부모라면 이정도의 공부는 기본이 아닐까 생각한다.



제3 원칙 / 부모의 말이 달라지면 아이가 달라진다.

: 아이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호기심과 동기가 생기도록 이끄는 부모 대화의 원칙이 있다.

→ 맞다. 부모가 자기의 성질을 조금만 죽이고 아이에게 친철하게 이야기하고

아이가 더 나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하며 대화를 해야하는데 부모들의

욱하는 성격 때문에 대화가 끊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을 경험했고

많은 부모들이 경험하고 있을 것이다.

특히 공감하는 것 중 하나이다.

부모의 말이 달라지면 아이가 달라진다는 말.

부모가 아이에게 강하게 말하면 아이의 머리에 들어가기 전 아이의 뇌가 그 말을 받아들이지 않고 튕겨낸다는 것.

그러다보니 강하게 하면 할 수록 아이의반항이 더 심해지는 것을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반대로 부모가 부드럽게 말을 하면

아이는 기분좋은 상태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그 말을 받아들이기가 쉬운 것이다.

만약 강한 어투의 말을 사용하는 부모라면

아이를 위해서 조금씩 변화를 주는 것은 어떨까?



처음에는 부모도 어색해할 것이고 아이도 왜 그러는 거지?하며

당황하는 기색이 보이겠지만

서로가 노력하다보면 어느새 부모도 아이도 달라져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제4 원칙 / 하루 2시간 신나게 노는 아이가 행복한 아이가 된다.

: 하루 2시간 아이가 제대로 놀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아이는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한다.

→ 이론적으로는 알고있는 사실이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환경 속에서는 노는 시간이란 남들에게 뒤쳐진다는 생각을 하게하는 것이 아마 요즘 부모들의 입장에서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워낙 세상이 경쟁 사회이다보니 다른 아이들은 공부를 하는데

내아이는 놀고있다고 생각하면 분명 사회에서 도태될 것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기 때문이다.

그런 마음과 생각을 조금 내려놓고 아이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한다면

하루 2시간쯤 양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제대로 놀 줄 아는 부모는 과연 몇 명이나 될까?

나 역시도 아이들을 가르쳤던 교사이지만 정작 내 아이에게는 그리 많은 놀이를 함께 한 적이 없는 것같다.

아이가 어렸을 때는 오롯이 엄마의 말을 잘 듣기에 엄마가 주가되어 놀이를 진행했지만

아이가 생각이 자라고 자기의 주장이 강해지면서

서로의 의견대립으로 인해 놀이가 많이 줄어든 건 사실이다.

또 늘 바쁜 일상에 쫓기다보니 늘 피곤해하는 아빠와 엄마가 아이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함께 놀이가 아닌 혼자 놀이가 되는 것이다.

*행복한 아이의 놀이 원칙*

· 엄마 아빠가 가장 좋은 장난감이다.

· 놀이에서의 부모 대화가 놀이의 질을 결정한다.

· 비싼 장난감보다 주변 간단한 물건을 활용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 무한 반복 놀이가 아이를 성장하게 한다.

· 정서 놀이와 인지 놀이의 균형 발달이 이루어져야 한다.

· 혼자 놀이도 할 줄 알아야 한다.

· 놀이와 공부, 다르지 않다.

행복한 아이의 놀이 원칙을 보니 그나마 당해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원칙에 관련된 내용 중 거의 대부분을 실천해왔던 것이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는 것들이어서 위로가 되었다.



제5 원칙 / 제대로 된 훈육이 아이를 성장 시킨다.

: 훈육은 혼내는 것이 아니다.

따뜻하고 단단한 깨달음의 훈육만이 아이를 변화시킨다.

→ 사실 우리는 훈육이라는 것을 제대로 배워본 적이없다.

그저 혼난다는 의미로 잘못했을 때 꾸지람을 듣거나 사랑의 회초리로 자란 세대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훈육이라는 것을 책을 통해 배우고 강의를 통해 배우면서

꾸지람이 훈육이 절대 될 수가 없다는 것을 알아가고 있는 단계인 것이다.

사내 아이를 키우다보니 훈육에 관해서는 좀 엄했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훈육을 할 때는 혼을 낸다기 보다는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리고 아이의 마음은 위로해주고 다독여준다음 반복되지 않도록 약속을 하며 훈육했고

지금도 그렇게 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제6 원칙 / 인지적 재미를 아는 아이는 스스로 동기부여한다.

: 아이가 매사 의욕이 없다면 인지적 재미를 살리는 것이 가장 급한 일이다.

→ 요즘 아이들은 끈기도 없고 무언가를 하기위한 의욕이 많이 없는 것은 사실이다.

부모가 혹은 누군가가 해주는 것에 길들여져있다보니 더 그런 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옛날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스스로 해결하도록 양육을 했었는데

그런 양육과 가르침을 받은 세대들이 내 자식만은 나처럼 키우지 말자고 생각했기때문에

이러한 일들이 생기는 것같다. 마음도 생각도 약한 아이들로 키우고 있다는 것에 반성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우리집 꼬맹이는 매사 의욕이 너무 과하다고 해야하나?

늘 자신감에 가득찬 아이다.

무엇이든 놀이를 접목하는 것을 좋아하고 그것을 게임으로 만들기도 하는 등

또 다른 무언가를 만들어 보기위해 고민하고 연구하는 스타일이다.

어릴 때는 무엇이든 의지하려는 경향이 있었지만

스스로 하는 것을 칭찬해주고 자신감을 회복시켜주었더니

지금은 스스로 해결하고 해결하지 못하는 일들은 엄마, 아빠의 의견을 물어보기도 하고...



*인지적 재미를 키우는 방법 5가지*

방법1. 무엇이든 비교해보자

방법2. 궁금한 점 질문으로 만들기

질문3. 관련 주제를 놀이로 만들기

질문4. 나만의 퀴즈 노트 만들기

질문5. 정보 찾기 게임 만들기

예전에 텔레비전에서 개그맨 유세윤씨가 아들과 놀이를 하는 방법을 본 적이있다.

어떠한 주제를 주고 아이의 생각을 쓰게하고

그것을 실행으로 옮기기도 하고

함께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바로 인지적 재미를 활용한 방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갑자기 났다.



제7 원칙 / 메타인지 능력이 아이의 공부를 좌우한다.

: 메타인지 능력은 학령기에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유아기부터 꾸준히 가르쳐야 한다.

→ 요즘 메타인지가 붐을 일으키고 있다.

스스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문제 해결능력을 기를 수 있는 것.

자신의 인지 과정을 인지하는 능력으로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하는 능력과

어떻게 해야 해당 되는 내용을 익힐 수 있는지 아는 것도 메타인지 능력에 포함되는 것이다.

메타인지 능력은 학습 능력과 매우 연관이 되어있다.

그것처럼 메타인지 능력이 좋으면 좋을 수록 학습 능력이 뛰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메타인지의 중요성이 요즘 많이 이슈화되고 있다.

스스로 무언가를 할 수 있고 그 문제에 대한 해결능력이 있다면 메타인지 능력이 있다는 것.

그래서 어릴 때부터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하는 것이다.

스스로 할 줄 아는 아이는 어려운 문제가 닥쳐도 그것을 힘들어도 스스로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메타인지. 우리가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는 공부방법이다.



제8 원칙 / 기본이 탄탄하면 자존감과 사회성은 저절로 높아진다.

: 자존감과 사회성이 부족하다면,

제1원칙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 어떻게보면 이 원칙이 가장 무서운 느낌을 준다.

1원칙부터 6원칙까지 부모의 양육에 따라 8원칙이 결정된다고해도 과언은 아닌듯하다.

물론 부모의 기질을 닮아서 조금 부족할 수 있기는 하겠지만

그리고 부모의 양육의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기때문에

앞서 말한 원칙들을 잘 숙지하여

사회에서 잘 적응하고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아이로 양육하는 것이 부모의 몫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렇듯 육아에는 정답이 없는 것이 정답이다.

그렇지만 육아의 기본 원칙은 분명히 있다는 것..

분명 그 원칙을 부모부터 잘 지키면서 아이들을 키운다면

아이들은 바르고 건강하게 자랄 것이다.

그렇게 자란 아이들은 분명 행복할 것이고

그 행복이 훗날 어른이 되어 자기 아이한테도 똑같이 배운대로 가르칠 것이기 때문에

지금의 부모가 아이들을 잘 양육해야하는 것이다.

부모는 아이들의 거울이니까...

육아때문에 힘들어하거나 고민이 많거나 혼란이 온 분들이 있다면

꼭 이임숙 소장의 육아서 《 육아 불변의 원칙 》을 꼭 읽어보길 권한다.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육아불변의원칙 #이임숙 #카시오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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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깨우는 할로윈 숨은그림찾기
하이라이츠 편집부 지음 / 아라미kids / 2019년 10월
평점 :
품절


《 하이라이츠 뇌를 깨우는 할로윈 숨은그림찾기》



아라미 키즈에서 특별하게 출간을 한 것일까?


할로윈을 맞이해서 나온듯하다.


요즘 할로윈에 많이 참여하는 것같다.


우리집은 할로윈에 관심이 없다보니 딱히 할로윈을 기념할 일이 없다.


하지만 하이라이츠 뇌를 깨우는 할로윈 숨은그림찾기는 재미로 할 수 있다는 점.


하이라이츠 숨은그림찾기는 두말하면 잔소리라고 할 정도로 인기짱!인 활동교재이다.


이런 숨은그림찾기는 없었다!

새까만 신개념 숨은그림찾기!

와우! 진짜 많은 숨은그림찾기를 만나봤지만 새까맣게 되어있는 숨은그림찾기 활동교재는 처음이었다.



완전 짱! 신기하다.

얇고 작고 가벼워서 휴대하기엔 안성맞춤.

심심할 땐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뇌를 깨우는 할로윈 숨은그림찾기의 매력.

할로윈하면 펌킨, 미라, 거미, 박쥐, 그라큘라, 마녀 등 여러가지들이 생각난다.

그렇듯 숨은 그림들도 모두 이런 것들과 관련된 것들이다.

자그마치 숨은그림이 306개.

이번 뇌를 깨우는 할로윈 숨은그림찾기와 똑똑해지는 167개 미로찾기는 숫자를 강조하는 느낌?ㅋㅋ


이 책을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이 3가지로 소개되어있다.

1. 할로윈을 상징하는 검은 책 속 숨은 그림을 찾아요.

할로윈 밤이 되면 사람들은 마법사나 괴물 분장을 하고 거리로 나와 축제를 즐긴다고 한다.

텔레비전을 잘 보는 것은 아니지만 예전에 미국의 어느 가정에서 할로윈을 맞이해

집을 꾸며놓은 것을 본 적이 있다.

너무나 생소하다는 생각에 나와는 맞지 않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도 그들은 재미있게 즐기는 모습은 좋아보였다.

할로윈의 으스스한 밤처럼 새까만 그림 속에 숨겨진 그림을 찾아보는 것이 첫번째라면.

2. 숨은 그림을 번쩍번쩍 형광색 펜으로 색칠해요.

할로윈 데이를 밝히는 것을 무엇일까요?

주황색 호박에 눈, 코, 입을 새긴 호박 등불이에요.

찾은 숨은 그림을 호박 등불처럼 번쩍이는

화려한 형광색으로 칠하며 잠자는 두뇌를 깨워 보세요!

할로윈하면 엄청난 크기의 주황색 호박이 생각난다.

미국에서는 할로윈을 위해 전문적으로 호박을 제배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온 가족이 함께 호박의 속을 파내고

유령의 눈과 코, 입을 그려 잘라내어 표현한다고 한다.



미국 아이들이 호박으로 유령을 만들고 있는 장면.

정말 집중해서 만들고 있다. 숟가락을 가지고 속을 파내고 있는 꼬마가 넘 귀엽다.

다 만들고나면 호박 유령 속에 양초를 넣어 불을 밝힌다.



호박 유령의 모습이 너무 귀엽다..ㅋㅋ

할로윈 데이에 맞게 꾸민다음 아이들은 각자 여러가지 캐릭터로 변신을 한다.

해골, 프랑캐슈타인, 드라큘라 등 우리가 조금은 낯설어 할 수 있는 캐릭터 위주로 많이 꾸미는 것같다.



우리나라 실상에는 맞지않는 듯하다.ㅋㅋ

나만 이런 생각을 하고있는 것일 수도 ..ㅋㅋ

3. 할로윈 축제를 책과 함께 두 배로 즐겨요.

드라큘라, 마녀, 좀비, 유령, 괴물로 분장한 아이들은 이웃들에게 사탕이나 초콜릿을 받아요.

귀신의 집 체험, 괴물 공연 등 할로윈 축제의 모든 과정을

숨은그림찾기와 함께 즐기세요!

이렇게 이 책을 즐기는 방법을 알려주니 좋은 것같다.

검은 배경에 형광색으로 색칠하라는 말은

반짝이고 화려한 그들만의 축제를 더 돋보이게 하기위함?ㅋㅋ



호박 농장에서 아이들이 호박을 고르는 장면인 것같다.

그림 아랫쪽에는 이 페이지에서 찾아야하는 숨은그림들이 그려져있다.

그 그림들을 찾아서 주황색 형광펜으로 색칠하기.

숨은 그림들은 영어단어로도 나와있어서

영어 공부도 같이 할 수 있어서 좋은 것같다.



각 페이지마다 숨은그림들이 다양하고 물론 같은 그림들도 있지만

숨은그림의 갯수도 다르기 때문에 혹 찾지 못하는 그림도 있을 것이다.



찾지 못했다고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뒷페이지에 정답이 나와있기 때문이다.

할로윈데이를 기념하여 나온 특별판?

암튼 새로운 활동교재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

집중력, 관찰력을 요하는 숨은그림찾기.

뇌를 깨우고 싶다면 검은색 배경의 활동교재를 펼쳐볼까?

아이들이 의외로 신나게 활동할거라는 확신을 해본다.

활로윈 데이를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엄청난 희소식!

최고의 선물!

바로 [ 뇌를 깨우는 할로윈 숨은그림찾기] 어떤가요?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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