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장을 덮고 나니 그냥 철철 눈물이 났다..이 어린 작가는 도대체 어쩜 이리 글을 잘 쓴단 말인가. 최은영작가 이후로 또 좋아하는 작가가 생겨서 너무 좋다..
내가 나로 이루어지게 된 어떤 이유들처럼, 수현도 어떤 기점이 있을까. 그게 궁금했다. - P128